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 "성원에 최선 다해 보답"

화성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개혁신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동탄이란 도시에 제가 와서 보니 정말 할 일이 많은 도시인 것 같다”며 “외관상으로는 정말 화려하고 좋은 건물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지만 교통, 교육문제 등에 있어 정치인들이 풀어내야 될 문제가 많은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당장 오늘 당선 기자회견도 아직까지 동탄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에 소외됐던 동탄역 서측지역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탄 구석구석, 동탄 발전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동탄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22대 국회에서는 개혁신당이 비록 의석수는 다소 적을지 모르겠지만 차원이 다른 의정활동으로 저희가 윤석열 정부 잘못된 지점들을 지적해 나가는 정치하겠다”며 “다시 한번 저를 지역의 대표로 뽑아준 동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한달 동안 저희가 보여줬던 저희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이고 진정성있는 캠페인이 앞으로 정치를 시작하는 많은 젊은 정치인들에게 하나의 참고할 수 있는 지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이 결과 바탕으로 진정성을 최우선으로 정치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선 소감] 시흥 문정복 "엄중한 책임으로 뛰라는 준엄한 명령 받들겠다"

문정복 민주당 시흥갑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문정복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멈추지 않는 시흥발전을 열망하는 시흥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위해 더 엄중한 책임으로 뛰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문정복 당선인은 지난 제21대 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으로서, 임기 동안 ▶제2경인선·신구로선 제4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신천~신림선 사업타당성 확보 ▶시흥·광명 택지지구 지구지정 ▶매화역 신설고시 확정 ▶서해선 배차간격 단축 ▶10년 공공임대리츠 조기분양 및 지원대책을 확정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목감1중 신설 ▶장현1초 신설 및 학교복합화시설 확정 ▶특수학교 신설 확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문 당선인은 향후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시흥 중심부 시흥시청을 랜드마크화하기 위한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원도심 저층주거지 및 역세권 개발을 위한 용적률 상향 용역 ▶ABC행복학습타운 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육원 유치를 통한 K-ART’S ABC ▶시흥 북부권 교육환경 및 행정편의 개선을 위한 북부권 교육·행정복합타운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 당선인은 “일하는 국회, 일하는 정당, 일하는 시흥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교통·주거·교육을 비롯한 시흥발전의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 고양 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

■ 고양갑 민주당 김성회 당선인 "수도권 진보개혁정치 1번지 명성 이어가겠다" 고양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저의 승리는 지체된 지역 발전과 진보개혁정치의 세대교체를 원하는 고양시갑 시민들의 승리이며 4번의 선거에서 연속으로 당선자를 내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간절함이 만들어 낸 승리"라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양시갑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응원해 주신 수많은 지지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수도권 진보개혁정치 1번지 고양시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 특례시라는 위상에 어울리지 않게 여전히 낙후되어있는 고양시갑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내겠다. 그 과정에서 항상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익숙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선택을 해주신 고양시갑 시민들처럼, 저 또한 신인의 패기로 4년 내내 쉬지 않고 뛰어다니겠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 고양을 민주당 한준호 당선인 "덕양을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고양시을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한준호 당선인는 “덕양주민 여러분께서 제게 다시 한 번 더 덕양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4년을 맡겨주셨다"며 "그동안 뜨거운 성원으로 함께해주신 여러분이 오늘의 승리를 만든 단단한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 덕양은 나날이 새로워질 것"이라며 "한편에서는 신도시가 완성되고, 한편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이 추진될 것이다. 덕양의 품격을 높이고, 덕양주민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권력이 국민의 입을 아무리 틀어막아도, 거짓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해도, 투표만큼은 막을 수 없다. 그것이 민주주의임을,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새롭게 깨달았다”며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무너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회복시켜 주신 2024년 4월10일은 국민의 손으로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시 세운 역사적인 날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게 한 표를 맡겨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께 경의를 담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고양병 민주당 이기헌 당선인 "일산을 문화 거점도시로 만들겠다" 고양병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당선인은 “일산에는 CJ라이브시티뿐만 아니라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인천2호선, 트램, 지하고속도로, 킨텍스제3전시장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그리고 새롭게 공약한 경의중앙강남선의 신규 추진과 도심철도 지하화도 필요하다. 국민들의 투표로 보여주신 열망을 받들어 성장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 그 결실은 고양시의 일자리 공급으로 이어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자족도시로 진화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구 35만명의 스페인 작은 도시 빌바오는 세계적인 구겐하임 미술관을 보유함으로써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일산에서도 이러한 문화적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일산미술관을 건립해 일산을 문화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산미술관은 기존에 일산이 보유하고 있는 호수공원, 킨텍스, 아람누리, 문화공원, 정발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며, 일산미술관,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고양시민들의 일자리 문제를 넘어서 문화를 향유하고 대한민국의 문화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도시가 될 것이라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일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표에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성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고양정 민주당 김영환 당선인 "세계적인 문화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 고양정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당선인은 “민심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결과다. 온갖 감언이설에도 현혹되지 않고, 윤석열 정권에 준엄한 심판을 내린 민심을 받들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국회에 들어가면 먼저 부자감세로 망가진 재정부터 바로 세우고, 서민과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소득이나 성별, 나이에 상관 없이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나라의 틀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역 공약도 잘 챙기겠다. 베드타운의 오명을 벗고 경기 북부의 산업 중심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센터의 4대 성장엔진을 통해 지식문화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만들어가겠다. GTX-A 개통을 앞두고 마을버스 노선의 재조정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고,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을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 선거기간 동안 약속드린 대로 국가재정법을 개정해 3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심의 무서움을 뼈에 새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 안산 양문석·김현

■ 안산갑 민주당 양문석 당선인,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당선,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다"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뵙고 더 성숙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 안산시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에게 이같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난 해 6월 안산시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응원과 격려의 문자를 보내 주고 댓글을 달아 주며 지지해 주신 당원과 지지자 분들이 계셨다”고 말했다. 또한 양 당선인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당선이다. 고비 고비마다 손잡고 이끌어주셨던 지지자 분들 덕분에 버텨왔다”며 “ 양문석 뽑아 놨더니 정말 잘 한다. 그 소리를 듣고 싶고, 정말 잘해서 여러분들 위로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픔이 너무 크다. 민생이 폭망하는 상황에서 절망 했던 그 분들,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절규했던 그 분들, 절규조차도 못하는 독거노인들 그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곧바로 봉하마을로 내려갈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뵙고 인사드릴 것이다. 전혀 새로운 정치, 훨씬 더 성숙한 정치, 마음으로 준비해서,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 것”이라는 각오도 전했다. ■ 안산을 민주당 김현 당선인"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 “역사를 되돌아보면 중요한 순간마다 국민은 냉정하게 심판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을 김현 당선인의 당선 소감이다. 김 당선인은 “이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정신으로 관통했고 그 뜻이 실현됐다”고 선거 결과에 대해 진단한 뒤 “안산시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으로 김현은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을 추상처럼 받들어 가겠다”는 말로 앞으로 시작될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제 새 안산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김현과 함께 새 안산을! 새로운 출발!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선거운동기간 함께 해주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찾아 빕고 인사드리겠다”며 “대한민국의 봄, 안산을 봄, 4월의 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성남 4·10 총선, 신·구도심 엇갈린 민심

성남시 4·10 총선은 중원·수정의 구도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분당·판교의 신도심에서는 국민의힘이 선택을 받아 엇갈린 민심을 보여줬다. 11일 성남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성남 4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맞붙었고, 2곳씩 나눠가졌다. 우선 성남·중원의 2곳 구도심에는 푸른 깃발이 꽂혔다. 성남수정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선인이 5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선인은 오전 8시46분 기준 58.41%(8만835표)로, 41.58%(5만7천539표)를 얻은 국민의힘 장영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성남중원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당선인(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가 이겼다. 성남중원구에서는 이수진 당선인이 오전 8시46분 기준 60.11%(7만3천661표)로, 39.88%(4만8천868표)에 그친 윤용근 국민의 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지역구 중 하나였던 분당갑과 분당을에서는 빨간 물결이 푸른 물결을 잠재웠다. 특히 두 선거구 모두 출구조사를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 분당구갑선거구에서는 사전투표에서 열세를 보였으나 본투표에서는 11개동 전부에서 득표를 앞선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이 득표율 6.55%p 차이로 당선됐다. 오전 8시46분 기준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자는 득표율 53.27%(8만7천315표)로, 7만6천57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46.72%)를 누르고 당선됐다. 분당구을선거구에서도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오전 8시46분 기준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자는 51.13%(6만9천257표)를 얻어, 48.86%(6만6천196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이겼다.

남양주 4·10 총선 민주당 ‘압승’…‘개혁 3남매’가 성공했다

남양주시 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11일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경우 갑을병 3개 지역구 모두 ‘여야 3파전’으로 치러졌다. 제17대 총선부터 지난 21대 총선까지 민주당 후보자가 당선돼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꼽히는 남양주갑(화도읍·수동면·호평동·평내동) 선거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푸른 깃발이 꽂혔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당선자는 오전 4시45분 기준 51.09%(5만8천3표)로,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를 15.35%p,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를 37.94%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지난 2016년부터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역구로 둔 남양주을(진접읍·오남읍·별내면·별내동) 선거구도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당선자가 득표율 56.94%(7만21표)를 기록,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보다 16.13%p, 개혁신당 안만규 후보보다 54.71%p 앞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양주병( 와부읍·진건읍·퇴계원읍·조안면·금곡동·양정동·다산1동·다산2동) 지역구 또한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된 조광한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당선자가 54.58%(8만3천383표) 득표율을 얻으며 12.34%p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개혁신당 정재준 후보와는 51.42%p 차이로 승리했다. 앞서 당선자들은 지난달 12일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 3남매’라는 팀을 구성, “원팀으로 승리를 위해 함께 뛸 것”이라고 밝히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나선 바 있다. 한편 남양주갑의 선거인수 18만754명 가운데 11만4천77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를 63.5%을 기록했으며, 남양주을은 선거인수 20만8천484명 중 63.8%인 13만3천1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어 남양주병의 경우 선거인수 22만5천84명 중 15만3천182명이 투표해 투표율 68.5%로 집계됐다.

안양 이번 총선에서도 이변없이 민주당 싹쓸이

안양지역은 이번 총선에서도 이변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선거 중반에 민주당 후보의 막말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는 탈환을 기대했지만, 안양 민심은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줬다. 안양만안 민주당 강득구 후보(56.85%,7만8천924표)는 국민의힘 최돈익 후보(43.14%,5만9천884표)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강 후보는 안양역 앞 윈스퀘어 철거와 서울대 수목원 개방 등의 성과와 안양시청 이전과 박달스마트밸리 조속한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안양 만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앞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동안갑 민주당 민병덕 후보(57.33%,5만6천891표)도 국민의힘 임재훈 후보(42.66%,4만2천335표)를 누르고 여의도에 재입성했다. 민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상병수당 안양유치, 수해복구 및 예방 사업, GTX-C노선 인덕원 정차 등의 업적과 서울대-안양 전철 직통 연결 추진,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추진, 인덕원 역세권 개발, 소아전문치료시설 유치 등의 공약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동안을 이재정 후보(53.86%,5만2천248표) 역시 6선의 심재철 후보(46.13%,4만4천751표)와 경쟁을 벌여 3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내일을 가꾸는 더 큰 공약’으로 교통, 교육, 환경 및 문화 분야의 세부적인 공약으로 유권자를 다가갔다. 주요 공약은 ▲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한 통학체계 구축 ▲학부모 통학부담을 줄이는 통학도우미 지원 ▲생태건강도시 조성 ▲포용경제 ▲베리어 프리 도시 조성 ▲ 청년, 여성 세입자를 위한 법률서비스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당선된 민주당 3명의 당선인은 “우리 사회의 무너진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를 통해 공정과 평등의 가치로 더불어 사는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 첫 3선 김성원 “ 동두천·양주·연천 더 큰 발전 완성”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동두천·양주·연천의 더 큰 발전을 완성하겠습니다" 4·10 총선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강력한 추진력으로 한결같은 성원에 더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11일 오전 2시17분 기준(개표율 100%) 42,393표(53.70%)를 얻어 36,540표(46.29%)에 그친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당선 확실 소식에 선거사무소를 찾아 유권자들과 기쁨을 함께 한 김 당선인은 자신이 받은 꽃 목걸이를 최대호 수행비서에게 직접 안겨줬다. 그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승리한 당선의 영광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묵묵히 희생해준 수행비서에게 주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사하고 지난 1월부터 매주 2회 선거전략회의에 빠짐 없이 참석해준 총괄 선대위원장, 도·시의원께 승리의 기쁨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의 부인과 친부모들도 자신들이 받은 꽃 목걸이를 선거 관계자들에게 각각 안겨 주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김 당선인은 “방송 출구조사 발표까지 4년 전 코로나 당시 선거보다 어려운 선거였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준 덕분에 힘들거나 외롭지 않았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20대 국회 수도권 최연소(만 42세) 국회의원 ▲동두천 최초 3선의원 ▲초선 52% 득표, 재선 53% 득표, 3선 54% ▲초선=모든 투표소 승리, 3선=70개 투표소 중 3개 투표 제외 모두 승리 등 우연으로만 넘길 수 없는 의미있는 수치를 공개, 박수를 받았다.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감동적인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학생들의 열정과 성원 또한 승리의 한 요인으로 한 중학생은 부모님께 꼭 투표해 달라고 부탁하겠다. 또 다른 중한생은 부모님께 얘기했더니 찍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울먹이는 모습이 지금도 가슴이 찡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가슴벅찬 모든 고마움을 가슴속에 새겨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은일을 하고 더 빨리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2년 뒤 더 힘든 지방선거가 될거 같다”며 “당선증을 받는 순간부터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철두철미(徹頭徹尾)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성실함을 무기로 21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임기중 ▲국립현충원의 연천군 유치 ▲GTX-C 동두천 연장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착공 ▲제생병원 재착공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총선에선 ▲제3롯데월드(가칭) 유치 ▲국가정원 유치 ▲방위산업특화단지 조성 ▲GTX-C노선 동두천 2028년 적기 개통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북부 의과대학·공공의료원 유치 ▲청년친화도시 조성 ▲노인복지관·경노당 365일 점심제공 등 22개 분야 115개 공약을 지역발전 청사진으로 약속했다.

“갈등 멈추고… 지역발전 이끌 정책•입법 힘써주길” [4·10 총선 당선인에 바란다]

■ 출퇴근 시간만 3시간… 교통 문제 해결을 지난해부터 고양특례시에 살고 있다. 서울 살 때는 몰랐던 불편함을 하나둘씩 겪었다. 대표적으로 교통 문제다. 이곳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버스나 지하철을 타러 가는 데만 걸어서 20분씩 걸리고, 그마저 배차 간격이 길어 차 하나를 놓치면 그 다음 차는 한없이 기다려야 한다. 출퇴근 시간만 하루에 총 3시간 이상인 이유다. 도민이 겪는 불편함을 출마자들도 의식한 듯하다. 이번 총선 때 각 후보는 차량기지의 이전, GTX 조기 완공 등 경기도의 교통 문제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하루에 200만명이나 되는 만큼 교통 시간 단축을 위해 증차, 배차 간격 개선 등 여러 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당선인은 앞으로 경기도민이 더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문제를 꼭 해결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당선인은 경쟁과 다툼의 프레임을 버렸으면 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분열이 팽배해 있다. ‘기후동행카드’ 문제만 봐도 서울시가 김포·군포·과천 등은 기후동행카드 적용 지역에 포함해 다른 지역과 격차가 벌어지게 생겼다. 서울 편입 문제 때문에 각 시가 경기도를 패스하고 서울과 소통하는 불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모두 경기도가 단합되지 않아 생기는 일이다. 당선인들은 이런 부분의 문제를 뼈저리게 인식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당선인이 자신의 당적을 초월해 모두와 손을 잡아야 한다. ■ 체육 분야 관심 갖고 국제대회 유치 늘려야 체육인 출신 국회의원이 아니면 체육에 관해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심을 넓혀 전반적으로 체육 분야에도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학원 체육부터 전문체육, 생활체육까지. 여러 현안에 대해 깊게 살펴주시길 바란다. 예를 들어 군 면제가 걸려 있는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경우 자세한 현안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채로 여론에 휩쓸려 체육인들을 다그치는 경향이 있다. 군 면제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교체라든지 각 종목의 사정부터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당장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더 깊게 종목 하나하나의 사정을 깊게 들여다봐 주셨으면 한다. 또 체육회 실정이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경기도에 한정해 이야기한다면 ‘체육웅도’라 불리는 것과 어울리지 않게 타 시·도 대비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비율이 떨어진다. 체육시설의 노후화가 많이 진행됐고, 국제 규격에 맞지 않는 구장이 많다. 이 문제를 도체육회서만 단독 개선하려 애쓰기보다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추진해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 경기도는 인구 대비 시설 수가 부족하고, 도체육회는 시설 보수 권한이 없다. 앞장서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 대회 유치권을 확보하는 것은 ‘도 운영비’로 운영되는 만큼, 도청이나 국회의원이 나서 앞선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 청년들 정치 관심 갖게… ‘체감정치’ 필요 총선을 앞두고 청년들의 아픔을 전달하고 이 목소리가 다가올 22대 국회에 닿길 바라고 있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사회 다방면에 걸쳐 공부하는 대학생이다. 오늘날 한국 정치의 모습은 일상이 돼버린 ‘심판론’이라는 정치적 언어 속에는 세력의 전환만 모색하는 모습만 숨겨져 있을 뿐, 상대를 어떻게 설득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드러나지 않는다. 이렇게 한정된 의석을 두고 벌어지는 치킨게임은 토론과 합의를 통해 중간 지대를 만들어야 하는 정치의 본질을 요원하게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당선인들이 큰 그림에 치우쳐 디테일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례로 노동 문제는 과거처럼 ‘노동자’와 ‘자본권력’ 간의 대립이 아닌, 대기업 정규직과 나머지 또는 임금노동자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충되는 이해관계로 볼 수 있다. 이번 당선인들은 이런 다면적인 이해관계를 반영해, 신중하고 깊이 있는 정책을 내놨으면 한다. 또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체감 정치’가 필요하다. 청년 하나하나에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총선 직전까지 나왔던 대표적인 청년 정책들은 공허해 보인다. 제22대 국회는 끝없이 질문해야 한다. 왜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해지고 있는지, 자신들이 내놓은 정책이 청년의 간절함에 닿을 수 있는지 현실성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생애 첫 투표… 다양한 배움의 길 열렸으면 유권자로서 생애 첫 투표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누가 더 나은가를 고민한 게 아니라 누가 덜 나쁜 사람인지를 고민해야 했다. 차별성 있는 후보가 없어 오랫동안 망설였다. 어찌됐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고 새로운 4년이 시작됐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학생으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 지역 곳곳에서도 문화 예술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 동네에서 거리를 걷다 보면 보이는 것은 영어, 수학 학원들뿐이다. 촬영, 연출 기법 등 영화와 관련된 것들을 배울 곳이 마땅치 않다. 영화도 입시를 하는 곳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영화 입시학원은 서울에 몰려 있다. 촬영 기술이나 제작 기술 등을 배우려면 위탁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우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그마저 이 동네에서는 찾아 보기 힘들다. 영화 기생충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한 영화와 음악들로 세계인들이 K-콘텐츠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달라졌다. 이러한 대표 사례들로 이미 K-콘텐츠의 비상과 저력은 입증됐다고 하지만 현실은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에서조차 영화를 제외한 연극과 뮤지컬 등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렵다. 문화로 이끌어 가는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의 도약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진심어린 지원을 당부드린다. ■ 노년세대 경험•지혜 살린 일자리 많아져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은 앞으로 4년간 자신들의 삶과 국가의 운명과 미래를 위해 당선인을 선택했다. 국민이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늘 한 가지뿐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민(民)만 바라보고 국민의 삶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정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특히 많은 국가적 현안 중 세계 최저 출산율과 급속한 고령화에 대한 대처도 시급한 과제다. 베이비붐세대 (1955~1963년생) 700만명이 이제 만 65세 법정 노인 인구(올해 1959년생)로 속속 편입되고 있다. 베이비붐세대 노인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과거의 노인에 비해 젊고 활동적 노인(active senior), 생산적 노인(productive senior)으로 불리기도 한다. 베이비붐세대 노인들이 미래 세대의 짐이 아닌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보편적 복지 시혜 정책보다는 경제적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정책과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일거리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그동안 많은 시급한 민생 법안들이 정치적 상황 때문에 제때 처리되지 않거나 충분히 논의되지 못하고 정당 간의 힘겨루기로 변질되기도 하는 상황들이 안타까웠다.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께서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풍토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 외국인 편견 개선 2008년 한국에 와 귀화 시험을 보고 10년 만에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한류 문화, K-드라마를 보고 무작정 한국에 오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이 벌써 15년 전 일이 됐고, 지금은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시흥에서 사랑스러운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생긴 투표권은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외국인이었던 내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책임지는 정치인들을 직접 뽑는다는 것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벅찬 감정을 들게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외국인이 설 자리는 많지 않다는 것에 실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따가운 시선, 불합리한 고용 형태와 같이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너무 강하게 남아 있어 이들은 한국에 얼마 있지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과한 배려나 우대를 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우리를 외국인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명의 인간으로 봐주길 바란다. 외국인이라는 색안경을 끼지 않고 외국인과 귀화인, 내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외국인 관련 법이나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정책과 법이 생기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청소년기의 외국인 자녀가 눈치 보지 않고 하나 돼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 지역 예술인 환경 열악… 예산 확대 기대 경기도가 예술인 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현장의 상황은 여전히 열악하다. 당선인은 현장에 있는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위한 입법 등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 경기아트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공공 예술기관으로, 연주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예술단에 입사한다. 그러나 연습 공간의 시설 등이 열악하고, 다른 지역과 비교해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 무대에 서고 있다. 또 출강 등을 제한해 예술인들이 더 성장하기에 어려운 지점들이 있다. 연주자들은 개인의 역량과 네임밸류 등이 중요하고, 악단의 발전을 위해 개인의 발전도 굉장히 중요하다. 연주자들의 실력 개선 등을 위해 이 같은 부분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 특히 경기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전시, 공연을 즐기기 위해선 양질의 콘텐츠와 뮤지컬 등의 대규모 공연이 필요하다. 전시장과 극장을 찾아도 마음에 드는 콘텐츠가 준비돼 있지 않다면 관객들이 감흥을 얻을 수 없고, 문화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은 높아질 뿐이다. 예산을 투입해 시각적인 아름다움, 실감 나는 콘텐츠와 함께 스타 플레이어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만들어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 그러나 문화예술에 대한 예산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예산이 확대된다면 예술단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될 것이다. 당선인이 문화예술계에 관심을 두고 지원해 예술인과 경기도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 일관된 환경 정책으로 기업 운영 도와주길 시흥 시화공단에서 용접봉 등을 제작·유통하는 중소기업 ㈜정원지엔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공장에서는 쇠를 붙이고 자르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용접봉들이 제작되고 있다. 여성 중소기업 대표로서 35년 가까이 회사를 경영해 왔고, 최근에는 환경이나 기후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기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환경과 관련해 정부가 내놓는 정책이 일관성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태양광 등 친환경 정책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사그라들고, 정반대로 원자력에 대한 지원이 강화됐다. 기업 입장에선 혼란스러운 게 사실이다. 주변에는 태양광 사업을 추진했던 영세 업체들은 폐업해 버린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요청드리는 것은 환경 관련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하지 않도록 잘 가이드할 것을 말씀드린다. 정부 정책을 따라 사업을 펼쳤던 기업들 입장에선 정부 정책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180도 달라지면, 그만큼 위험 요소가 너무 커지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선 일선 지자체나 시·도의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새롭게 뽑힌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국회의원들은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100 사업 등 정부의 환경 관련 정책이 일관성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