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호안보연합 인천시지부와 인천국제공항운서봉사단이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보훈대상자 가정의 집수리 봉사와 의료봉사 등을 펼쳤다.이들은 최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김모 할아버지(86) 댁을 방문, 집안 청소는 물론 도배와 장판 등을 새 것으로 갈아드렸다.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생필품도 전달했다.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보훈대상자들에게 봉침(벌침) 의료봉사도 펼쳤다.고윤옥 지부장은 국가 수호를 위해 온몸을 바친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 봉사를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는 지난 18일 연수구 송도동 신송고교와 자원봉사활동 결연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비롯해 청소년 스스로 봉사활동 정체성을 확립해 본인의 재능을 최대한 살려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로 성장하도록 상호 협력한다.특히 신송고교는 전교생 1천400여명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사회인 권리의무를 갖는 진정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기 않을 계획이다.강진석 소장은 학생들이 희망의 근원인 소중한 나눔의 정신을 깨우치고 실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 중부경찰서 월미여경봉사대는 지난 17일 홀몸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봄소풍을 다녀왔다.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에는 중부방범순찰대와 중구보건소 공무원 등도 함께 했다.대원들은 어르신들이 탑승할 때마다 부축해주거나 휠체어를 끌어주고 식사 수발을 돕는 등 일일 도우미로 활약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의 유치원생들이 착용한 귀금속을 훔친 보육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1일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유치원생이 착용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 모(33.여)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 씨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이 모(33) 씨 등 인천시내 금은방 업주 5명도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남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김 모(4)양 등 유치원생 15명의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 씨는 유치원 내 CCTV의 촬영 사각지대로 끌고 가 어린이들의 주위를 분산시킨 뒤 착용한 귀금속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통사고로 파손된 자신의 차량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귀금속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치원생이 착용한 귀금속이 자꾸 없어진다는 제보를 받고 유치원생과 늘 함께 있던 박 씨를 추궁해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골목길에도 볕 들 날 있다골목길 상권이 월드컵 특수를 누리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17일 인천지역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골목길 소매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특수로 야간 이동 인구가 늘면서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다.연수구 동춘동 한양2차아파트 인근 A 슈퍼마켓은 스위스전이 열린 지난 12일 평소 보다 3배 이상 많은 15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날 오후 4시께부터 경기를 보면서 마실 맥주와 안주, 간식 등을 준비하려는 손님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경기가 끝난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승리 축하 파티를 벌이려는 손님들이 줄을 이으며 북새통을 이뤘다.A 슈퍼마켓 사장 정모씨(45)는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는 훨씬 많은 손님들이 몰려 개업 12년만의 최고 매출기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단체 응원이 열리는 문학경기장 주변 B 편의점도 17일 아르헨티나 전에 대비해 맥주와 인기 간식 등을 평소보다 5배(200만원 상당) 이상 준비했다.B 편의점 종업원 이모씨(23여)는 그리스 전때도 평소보다 2배 정도의 맥주와 간식 거리를 준비했는데 자정 이후부터는 없어 못팔았다고 말했다.남구 주안1동 C 슈퍼 주인 박모씨(56)는6월 들어 매출이 크게 늘고 있으며 총 매출의 70% 이상이 저녁부터 새벽시간대에 이뤄지고 있다며 몸이 피곤한 지도 모르고 새벽시간까지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골목길 소매점들은 월드컵 특수 이외에도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밤시간대 활동인구가 급증하면서 빙과류를 중심으로 계절 특수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3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지수(100 기준) 조사 자료도 편의점(141)과 슈퍼마켓(122) 등이 백화점(121)과 대형 할인마트(118), 인터넷쇼핑(109) 등을 누르고 높은 경기 회복 전망지수를 기록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영어마을(ICEV)이 운영하고 있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5만명을 돌파하는 등 ICEV가 지역의 대표 영어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8천789명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1만2천176명, 지난 2008년 1만2천명, 지난해 1만2천587명 등에 이어 올해는 지난달말까지 4천500명에 이르는 등 초등학생 5만52명이 ICEV에서 5박6일 일정의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비(48만원)의 75%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저소득층 5천945명(10%)은 시가 전액 지원해줬다.특히 시는 매년 신청이 늘자 당초 1기당 250명이던 인원을 300명으로 늘려 한해 최대 1만4천7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ICEV가 자체적으로 주말마다 교육하는 국제영어학교 프로그램도 높은 경쟁률과 많은 관심 속에 최근 여름학기를 개강하는 등 지난 2006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초등학생 6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ICEV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를 체험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국제도시에 걸맞는 영어실력을 갖추게 할 방침이라며 교육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 ICEV가 글로벌 영어교육 메카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연수도서관(도서관)은 이달 부터 순회문고를 7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순회문고는 시간 및 교통 등의 제약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관단체에 도서관 자료를 일정 기간 대출, 독서 편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지역 내 사업장기관시설들이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서가와 독서활동이 가능한 공간, 운영인력을 2명 이상 확보해 신청하면 설치가 가능하다.도서관은 지난 2007년 청학동 지역아동센터 순회문고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말까지 지역 아동센터와 청소년수련관, 각급 학교, 아파트단지 등 5곳에 6개월 단위로 매분기 책 4천여권을 순회 지원했다.올해의 경우 새로 개교해 학교도서관 자료를 미처 갖추지 못한 학교에 500여권을 지원했고 도서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단지에도 마을문고를 설치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심상길 관장은 순회문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 대출은 물론 도서 정리 및 독서 관련 컨설팅,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시교육청은 한진고교 등 고교 10곳과 조은성모병원 등 검진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학생건강검진 운영실태를 지도점검한다.학생건강검진은 지난 2006년 개정된 학교보건법 및 학교건강검사규칙 등에 의해 성장기 학생에 대해 취학 후 매 3년(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건강검사로 질병 또는 건강상 결함의 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지도, 건강상담 등 적절한 보호대책들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이다.내역은 학교의 경우 건강검사 예산 확보 적정성, 검진기관 선정 등의 관계 규정 준수 여부, 별도 검사(소변 결핵 구강 시력) 대상자 선정 및 방법의 적정성, 건강검사 결과 후속조치 등이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당선자는 교육비전으로 자율과 책무를 다하는 책임 교육, 보람과 만족이 있는 감동 교육,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인재 교육, 모두가 함께하는 반듯한 교육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4년 동안 인천교육은 학력 향상을 위한 학력관리시스템 운영, 효 중심의 사람됨 교육, 자율책무성을 갖는 학교 책임경영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학력관리시스템으로 학력 보장학생 개개인의 학력수준을 정확히 진단해 이에 알맞게 처방하는 학업성취목표 관리제가 추진된다. 학생들에게 각자 성취목표를 주고 교사들이 학생 개인별로 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는 방식. 평가 결과는 학부모에게 통보돼 자녀의 학업수준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학교별로 학력 향상 전담팀 운영을 통해 초등학교는 학년별, 중고교는 학년별 또는 교과별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방법 지도를 통해 학력신장을 돕는다.◇효 중심의 사람됨 교육 실천인성과 효를 중시하는 교육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학교별로 효 체험학습이 마련되고 가정과 연계한 정기 교육이 추진돼 사람됨 교육이 실천된다. 각급 학교는 효, 사랑, 배려 등을 주제로 효행경애 사례를 발굴하고 발표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효를 생활화한다.◇자율성책무성을 갖는 학교 경영학교 경영자가 최대한 자율성을 갖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유도하고 교육성과에 따른 책임이 부여된다. 학교별로 스스로 목표와 계획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책임경영권을 확대한만큼 이에 따른 경영평가를 통해 우수 교장 및 학교 등에 대해선 인센티브와 패널티 등이 적용된다.◇무상급식 실시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의무 교육대상인 초중학생에 대해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재원 2천억원이 시와 분담해 확보되면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하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으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필요경비는 교육청이 지원해 무료 공부방이 운영된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가 종이접기 전문봉사단인 계양종이접기 전문봉사단을 발족했다.센터가 진행한 종이접기 교육을 이수한 배종인 계양종이접기 전문봉사단 회장 등 16명은 아동센터 및 요양원 등 10여곳의 수혜처와 연계돼 정기적으로 종이접기 전문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자원봉사센터 토탈자원봉사자의 날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