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새누리 박종희 수원갑 후보, ‘아빠맘 프로젝트’ 공약설명회’ 가져

새누리당 박종희 수원갑 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에서 ‘아빠맘 프로젝트’ 공약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선거구내 시ㆍ도의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종사자, 젊은 학부형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아빠맘 프로젝트’란 보육, 교육, 안전 등 아이를 가진 부모의 관심분야에 관련된 공약모음이다. 박 후보는 “아무래도 바깥일에 치중하는 아빠들이 아이들과 엄마들한테 미안함이 크고 엄마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 한다“며 ”그런 아빠들의 마음을 담아 공약을 다듬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가장 대표적인 공약으로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입학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마더센터’ 설치를 들었다. 특히 경기도 정치 일번지 장안구의 정자 3동 법무부 부지에 경기도 1호 마더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예방, 감시, 처벌 강화 등 아동학대 근절정책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확대 등의 성범죄 예방정책 ▲동물보호법의 획기적 강화 등 반려동물 보호정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후보는 “아빠맘 프로젝트는 부모와 아이가 다함께 행복한 장안만들기”라며 “두 딸을 끔찍이 사랑하는 딸바보 아빠의 심정으로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원재기자

새누리 광명을 주대준 후보측, 더민주 이언주 후보 구로구 대변인 인가

새누리당 광명을 주대준 후보측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의 광명지하철 유치와 관련해 “이언주 후보는 광명시의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지, 구로구의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지 입장을 확실하게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주대준 후보측은 “이언주 후보는 광명지하철 유치를 위해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구로구 주민들이 40여년 동안 이전요구하고 있는 기피시설을 이언주 후보는 왜 광명에 들여오겠다는 것인지 그 저의가 매우 의심스럽다”며 “박영선 후보의 이번 총선 슬로건은 ‘구로의 행복을 두배로’이다. 광명시민을 희생삼아 구로구 주민의 행복을 키워주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주대준 후보측은 “이언주 후보는 광명시의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지, 구로구의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지 입장을 확실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주대준 후보측은 “기피시설인 구로차량기지를 지역에서 배출시키겠다는 더민주 구로을 출마 후보와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더민주 광명을 출마 후보, 이번 총선에서 광명시 유권자들은 올바른 선택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최원재기자

연극 ‘에쿠우스’ 초연 40주년 맞아 안양·부천 찾는다

연극 에쿠우스가 초연 40주년을 맞아 안양과 부천을 찾는다.에쿠우스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실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하게 파헤친다.작품 속 주인공 ‘알런’은 17살 소년이다. 사회주의자 아버지와 독실한 기독교인 어머니 사이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으며 자란 알런은 상상속에서 자신만의 신, 에쿠우스를 만든다.에쿠우스와 한 몸이 되고자 하는 욕망과 열정,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는 알런에게 희열을 가져다 준다. 그런 그가 결국엔 스스로 말들의 눈을 찌르는 괴기스러운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알런은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의사 ‘다이사트’에게 보내진다. 다이사트는 알런과 대화를 나누면서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지 혼동되기 시작한다. 그는 알런이 정상적인 삶을 다시 살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지만 알런과 나누는 대화가 길어질수록 치료에 대한 회의감, 상실감을 느끼며, 17세 소년이 가진 순수한 열정에 대해 진심으로 동경하기에 이른다.영국,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상연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 이래 올해 40주년을 맞았다.이번 안양과 부천 공연에서는 2004년 알런 역을 맡았던 조재현과 제34회 영희연극상, 2015 대한민국 신한국인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태훈이 다이사트 역으로 출연한다. 알런역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배우 김윤호가 맡아 열연한다.안양은 오는 9일 평촌 아트홀(031-687-0500)에서, 부천은 오는 22~23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032-320-6300)에서 공연한다.송시연기자

도의회 새누리당, "이재정 교육감 교육본질 왜곡하는 무상시리즈 중단하라!"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7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본질 왜곡시키는 포퓰리즘이 극에 달했다!’며 강한 어조로 규탄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6일 이재정 교육감은 기자들과 만나 고교 무상교육이라는 또 하나의 무상시리즈를 공론화했다. 4ㆍ13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재정문제를 간과한 포퓰리즘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니 과연 그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이처럼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육의 본질인 배움을 위해 실행 가능한 정책은 사장시키고 재원을 고려하지 않고 대중인기에만 영합한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남발하는 진보교육감들의 정치 행각에 경기도 교육현장이 훼손되고 교육의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며 “선거철만 되면 정부를 비방, 무상시리즈를 남발하는 진보 교육감들의 행태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의회 새누리당은 “이재정 교육감은 무상시리즈 중단과 현실적 대안인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지원정책을 검토, 시행하고 아울러 무상포퓰리즘을 악용해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불순한 의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