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시 59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정남로의 한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던 N(83)씨가 숨졌다.불은 1층 내부 38.52㎡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56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전기요금을 덜 내려고 값싼 농사용 전력을 주택용이나 일반용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가구가 늘면서 한전이 비상이다. 6일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 본부에 따르면 농업ㆍ임업ㆍ어업 등에 사용하는 농사용 전력요금은 농산물 생산원가 보전과 농어민 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다른 계약 종별에 비해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가장 저렴하다. 이같은 점을 악용해 농사철이 아닌 겨울철에도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별장 형태의 한 과수원 주택은 주택용 누진요금을 회피하려고 에어컨과 난방용 전열판을 농사용 5kW 전력에 무단연결해 사용하다 적발됐다. 주택용은 월 160kWh에 불과한 데 농사용은 월 3천kWh로 과다사용한 것이 의심을 샀다. 북부지역본부 관내서만 이같은 용도위반 의심고객이 6천300여 가구에 이르고 있다. 한전은 올초부터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계도한 뒤 오는 6월 말까지 전수조사에 나서 부적정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적발 시 현장 시정이나 계약정상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지능적, 고의적으로 용도위반 했을 경우는 부적정하게 사용한 요금과 별도로 추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농사용 전력의 부적정 사용은 한전의 판매수익을 감소시켜 결국 전기요금 인상요인이되고 선량한 고객에게 부담이 전가된다”며 “전수조사 뒤에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양주시가 일자리 창출의 효율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공시제와 관련, 청년과 여성 고용률이 전년보다 상승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사전 공시하는 제도로, 지역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고용정책이다. 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일자리 넘치는 양주시’에 목표를 두고 올해 4천820개 일자리 제공, 고용률 64.7% 달성을 제시했다. 시는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확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 서비스 및 취업교육 등을 통한 미스매치 해소 등의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관계기관 간 실무자 중심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이를 활성화 해 숨어 있는 양질의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는 한편 특화된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지난해 공시한 일자리 창출 목표 대비 실적은 전년대비 고용률이 64.2%로 1.7% 포인트 증가하는 등 청년과 여성, 장년 고용률이 고루 늘었다. 여성고용률은 전년 65.9%보다 4.8% 포인트, 청년 고용률(15~29세)은 전년 38.8%에서 42.8%로 4% 포인트 높아졌다. 또한, 장년층 고용률도 전년 41.2.%에서 2% 포인트 높아진 43.2%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시민이 만족하는 일자리 넘치는 양주시 건설을 위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늘리기 등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통해 6천여 일자리를 창출, 공시한 일자리 목표를 달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이진욱’‘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의 이진욱을 향한 한없는 순애보가 시청자들을 울렸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7회에서는 복수를 위해 돌아온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이 ‘선우유통’의 비리를 캐는 과정에서 위험에 빠지게 된 ‘스완’ 김스완(문채원 분)을 구하면서 5년만의 재회를 하게된 이후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스완은 지원과 재회 후 음료를 마시는 정도의 짧은 데이트였음에도 사춘기 소녀처럼 설렌 모습이었다. 또 그는 자신의 복수에 휘말려 위험해질 것이 두려워 거리를 두려 하는 지원의 모진 말에 상처받으면서도 애써 내색하지 않았다. 스완은 그동안 조사해온 ‘블랙’의 동생 지수에 대한 자료들을 넘기면서 자신의 감정보다 ‘블랙’을 걱정하고 응원했다.특히 블랙과 스완의 관계를 질투한 마리(유인영 분)로 인해 선재(김강우 분)의 집에 초대받은 후 마리의 의도를 알고 혹여 자신 때문에 ‘블랙’이 난처해질까 걱정하면서도, ‘블랙’이 주인인 집에서 손님으로 취급받는 상황에 분노하고 속상해 하는 모습으로 순애보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스완은 ‘무텅’ 이원종과의 재회로 ‘무텅’&‘카야’ 콤비의 재활약을 기대케 하는 환상의 호흡과 케미를 보여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뉴스팀사진=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이진욱, 방송 캡처
최홍만 도발.
‘라디오스타 유상무’‘라디오스타’ 유상무가 유세윤에게 받은 감동 사연을 고백하며 서로간의 의리를 자랑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으로, 가수 나비와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상무는 “큰 돈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는데 유세윤을 찾아갔다”면서 “다음날 유세윤이 1억 원을 바로 입금해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입금과 함께 ‘XX 내돈’이라는 문자를 함께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라디오스타 유상무, 방송 캡처
‘아침마당 허수경’‘아침마당’ 허수경이 38세의 나이에 제주도 행을 선택하면서 삶의 가치가 올라갔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허수경은 제주도 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 허수경은 “서른 여덟살에 제주도행을 택했다. 당시 모두가 말렸다”며 “특히 한 방송사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하차한다고 하니 PD가 나를 불러 많이 혼냈다. 그래서 당시에는 그만두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며 “제주도 땅값이 올라서 기쁜 게 아니라 제주도에 살면서 삶의 가치가 달라졌다. 내 삶의 가치가 올라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아침마당 허수경, 방송 캡처
내방의 품격 선우선.
‘수요미식회 김밥’‘수요미식회’에서 김밥 맛집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김밥 맛집으로 고봉민 김밥, 로봇김밥, 서호김밥, 조선김밥 등이 소개됐다. ‘조선김밥’은 삼잎국화를 데쳐 사용한 나물김밥이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이 집에서 쓰는 삼잎나물 양이 1년에 1톤이라고 한다. 재료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쓴다”고 말했다.윤세아는 “힐링이 필요할 때 가보면 좋을 곳이다. 재료마다 정성이 느껴져서 너무 감동받았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호김밥의 ‘다시마 김밥’도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깔끔하고 개운만 맛이 일품인 곳”이라고 설명했다.소녀시대 써니는 “소고기 김밥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엄마 맛이 났다. 못된 맛 안나서 조금 그랬다”고 아쉬워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요미식회 김밥 맛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