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은 6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이날 낮 12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2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채 시장은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받아낼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며 “3.1운동 당시 화성 제암리에 발생한 4.15 학살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대하겠다"고 했다. 이날 집회를 주관한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위안부 문제 해결에 써달라며 ‘정의와 기억 재단’에 316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8일 이뤄진 한일 외교장관회담 결과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의 조건 없는 사과, 법적 배상책임 촉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한 소녀상 건립 지속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박수철기자
파주·일산·고양 일대 사우나 락커룸에서 휴대폰과 현금을 훔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파주경찰서는 5일 이같은 혐의로 K씨(67ㆍ여)에 대해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작년 3월30일 고양시 한 사우나에서 탈의실 의자위에 S씨가 두고 간 휴대폰과 현금 8만8천원 등 10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월까지 3회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K씨는 주로 병원에서 간병인 일을 하면서 수시로 범행을 저질렸으며 훔친 돈은 대부분 성인오락실에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K씨는 경찰에서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성인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는 낙으로 살았는데, 최근에 게임할 돈이 떨어져 남의 물건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파주=김요섭기자
1이닝 3K 오승환.
신풍제약은 최대주주가 기존 장원준 외 13인에서 (주)송암사 외 15인으로 변경됐다고 6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소유비율은 기존 최대주주 36.82%, 신규 최대주주는 42.17%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세종텔레콤 주가가 강세다. 제4이동통신 재도전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9.80% 오른 11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이티투데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제4이동통신을 다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부문을 인수해서 이를 기반으로 제 4이동통신에 진출한다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래부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승인할 경우 알뜰폰 사업부(헬로모바일)를 매각하라는 조건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세종텔레콤이 헬로모바일을 인수해 알뜰폰 1위 사업자가 되고 미래부가 제 4이동통신 진입 장벽을 낮춰 MVNO에게 이를 허가할 경우 세종텔레콤이 유력한 사업자일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 2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앞으로 신규 사업자 허가 정책을 유지할 경우 이번 심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보완하고 재정비해 사업권 획득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 하루를 앞둔 시점에서 시장 기대치가 다시 올라갔다. 당초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계속 하향 조정된 후 최근 상향조정되는 분위기로 급반전됐다. 부문별 실적 역시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상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6일 전자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수치가 계속 오르면서 관련업계와 주식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5조1000억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어느 새 6조원대 중반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서‘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로 흐름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IT·모바일)과 CE(소비자 가전)부문 등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것 같다”며 “추가적으로 환율 효과까지 생기면서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도 기존 시장컨센서스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환율효과를 고려한 삼성전자의 1분기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고른 성적표가 기대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연말에 비해 6% 가량 상승했다. IM부문의 영업이익은 갤럭시S7(S7 엣지포함) 제품의 판매호조 덕에 3조5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내다본 3조원보다 5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11일부터 세계 50개국에 동시 출시된 갤럭시S7과 S7엣지는 판매 22일째인 이달 초 1000만대를 돌파하며, IM부문의 성과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DS부문도 갤럭시S7 판매호조로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도체사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4000억원 증가한 2조5000억원까지 기대치가 높아졌고, 디스플레이사업도 3000억원 영업적자에서 1000억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각각 생산된 모바일D램과 아몰레드(AMOLED)가 갤럭시S7에 탑재된 효과로 풀이된다. CE부문의 영업이익 기대치도 4000억원대에서 6000억원대로 상향됐다. 이 같은 부문별 실적호조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6조원대 중반까지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6조원대 후반도 가능할 것이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셀트리온이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03% 하락한 1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셀트리온은 미국을 포함해 총 71개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게 된다.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온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이미 미국 판매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램시마의 미국 판매 허가 획득이 셀트리온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렉트라(램시마)는 미국에서 올해 연말부터 판매가 예상되며 이는 미국 독점판매권을 보유한 화이자가 담당할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유럽과 유사하게 빠른 속도로 시장을 침투할 것을 예상된다"고 밝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에스코넥이 증강현실(AR)을 위한 스마트 콘택렌즈를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해당 특허출원은 렌즈와 디스플레이 유닛, 주변장치를 덮는 보호막 등을 포함하고 있어 삼성VR주변장치 업체인 에스코넥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에스코넥은 전일대비 30원(1.43%) 상승한 213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이시아경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증강현실(AR)을 위한 스마트 콘택렌즈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스마트 콘택트 렌즈를 '아이 마운드 디스플레이(EMD)'로 칭하면서 착용자의 안구 망막에 직접 정보(데이터)를 디스플레이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콘택트 렌즈는 렌즈 중앙에 배치된 디스플레이 유닛과 연결된 주변장치, 주변장치를 덮는 보호막 등이 포함됐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양주 후보는 6일 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세종 후보의 핵심공약을 살펴보면 국가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재정파탄, 실현 가능성 없는 졸속공약이 많다”고 주장한 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다”며 이 후보 측에 공개답변을 촉구했다. 정 후보는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 입후보자의 책임이지만, 이 후보는 토론회를 거부하고 핵심현안에 대해 동문서답식 답변만 내놓고 있다”며 “더 이상 토론회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현안 및 공약과 관련된 잘못된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진짜 공약이 무엇인지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 후보가 제안한 39호선 전 구간 4차선화, 전철7호선 복선화, 교외선 복선 전철화와 3ㆍ6호선 연결 등은 해당 사업을 이해했거나, 재원조달방안을 고민했다면 나올 수 없는 공약이다”며 “상대 당 후보가 이뤄낸 사업이란 이유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려는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저는 지킬 수 있는 약속, 진짜 공약만 했다. 허무맹랑한 가짜 공약 대신 진짜 공약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시민들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 후보 측에 성실한 답변을 요구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정부을 후보는 6일 “용현산업단지와 306 보충대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연구단지를 조성하고, ICT첨단산업시설을 유치하겠다”며 의정부의 비전을 제시했다.홍 후보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의정부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유치했다”며 “ K-ICT 3D프린팅 경기센터와 스마트미디어센터가 대표적인 성과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지난 60년간 수도권규제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중첩규제를 받아온 의정부가 경기북부 거점으로 도약하려면 첨단산업 유치가 하나의 대안”이라며 “3D 프린팅센터는 양주(섬유), 남양주(가구), 고양(미디어출판) 등 주변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돼 의정부가 경기북부 경제의 허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후보는 또한 “국내 유일의 ICT종합체험ㆍ실습을 위한 캠프 조성과 드론을 활용한 첨단안전도시 구축에 필요한 기획예산을 올해 신규로 확보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