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후보는 30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진의범 후보에게 대승적 차원에서의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박 후보는 “현재 연수구는 여당 국회의원 20년 역사를 끝내고, 일어버린 8년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이런 가운데 야당이 분열해서는 안되며, 일여다야의 구도는 자칫 승리를 여당에 헌납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단일화에 대해) 많은 시민사회단체에서 우려해주고 있는데, 시민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참된 정치인의 도리다”면서 “국민의 살람살이를 지키고 더불어 함께 사는 연수구를 만드려면 총선 전선에서 구국의 단일대오가 형성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어더한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대승적 차원에서 여당의 독주를 막고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는 후보단일화를 제안한다”면서 “진짜 경제민주화 배에 함게 승선해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저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새누리당 민경욱 연수을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오전 7시 연수구 송도밀레니엄 빌딩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거리유세에 돌입한다. 민 후보는 “연수을의 첫 번째 국회의원을 뽑는 역사적인 선거인만큼, 페어플레이를 통해 아름다운 선거, 깨끗한 정치문화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겉치레만 화려한 세 과시용 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출정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정식은 민 후보의 출근길 인사로 시작해, 후보자 연설 및 유세팀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민 후보는 이날 송도동을 비롯해 동춘1·2동과 옥련1동을 모두 돌며 주민들께 일일이 인사를 할 예정이다. 민 후보는 “파부침주(破釜沈舟), 즉 밥 지을 솥을 깨고 돌아갈 배를 가라앉힌 사람의 결사적인 자세로 송도·연수 발전을 이끌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4개 대학이 오는 4월 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2016년도 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 대구지역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설명회는 인천 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학교 및 학과 소개, 장학금 제도 등 전반적인 입학전형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맞춤형 입학컨설팅이 가능하다. 공동설명회를 진행하는 4개 대학은 세계 100위권의 미주 및 유럽 명문대학들로서 한국 정부 초청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학위과정은 겐트대학교의 경우 분자생명공학·환경공학·식품공학과 학사과정이며 유타대학교 커뮤니케이션·심리학·사회복지 학사과정 및 공중보건학과 석사과정,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술경영학·경영학·컴퓨터과학·기계공학·응용수학통계학 학사 및 대학원과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경영학·회계학·재무금융학·경제학·국제학 등 5개 학과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각 대학은 본교에서 파견된 우수한 교수진이 본교와 같은 강의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은 국내고교 출신자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재학생들은 미주 및 유럽의 본교에서 수학할 기회를 주며 졸업 시 본교와 같은 학위를 취득한다. 국내에서도 최상의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그 교육의 혜택으로서 다양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주목받게 하는 요인이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16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본교 학생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우수한 국내외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입학전형 및 지원마감일은 각 대학이 모두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동설명회 참가 신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www.igc.or.kr)에서 할 수 있다. 김덕현기자
새누리당 윤형선 계양을 후보가 5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각 공약별 정책목표와 세부내용, 추진계획까지 공개하며 공약에 구체성을 더했다. 그는 “경인아라뱃길 친수구역 지정으로 수변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주거구역, 농업구역, 전통시장구역 등으로 나눠 5일장을 부활시키는 등 원주민과 도시민의 상생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서운산단을 확장하겠다”며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윤 후보는 대규모 테마파크 유치 공약도 함께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얻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다남동과 목상동 주변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유치해 여가생활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국토교통부, 수자원공사, 인천시 등과 중장기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은 물론,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당원 및 주민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연선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인천부평을 후보는 30일 “국방부와 인천시가 4월 7일 부평 통합예비군훈련장 대체부지 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후보는 “올해 안에 대체부지가 마련되면 통합예비군훈련장 계획은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다”며 “이번에 구성되는 국방부(17사단)-인천시 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에 대체부지를 마련해 주고 기존 훈련장을 시가 받게 되면, 사실상 시가 매우 큰 이익을 얻는 만큼 국방부는 시의 전향적 태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그동안 정부의 일방적 통합예비군훈련장 계획 추진과 인천시의 모르쇠로 인해 산곡동과 부평 주민들의 심려가 매우 컸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대체부지 마련에 최선을 다해 예비군훈련장 신설을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방부는 “대체부지만 마련되면 인구가 밀집하고 주민 반대가 심한 산곡동에 굳이 예비군훈련장을 신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최근 밝힌 바 있다. 김덕현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각종 허혈성 심질환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문제의 혈관을 대신해 또 다른 혈관을 새롭게 연결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해 의사의 숙련정도와 치료과정 등이 진료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6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길병원은 1등급을 받았다. 길병원은 경인지역 심장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 환자를 치료하는 등 1천건 이상의 관상동맥우회술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성원기자
‘20대 총선은 경제심판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심판론을 20대 총선 프레임으로 전면에 내걸며 경기지역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다. 더민주는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김진표 경기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찬열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이종걸 원내총무, 백혜련(수원을)ㆍ고영인(안산단원갑)ㆍ김병욱(분당을) 후보 등 총선에 나선 후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인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시종일관, 경제심판론을 거듭 쟁점화 한 뒤 총선 필승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여당의 경제정책은 과거 60년과 똑같고 우리 경제는 이제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면서 “더민주는 중산층,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복 돋는 경제정책으로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또 국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경제심판론으로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세월호 문제를 언급하면서 “경제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분명하게 해결된 게 없다”라며 “새월호 사태를 맞은 지 2년 가까이 됐음에도 최근 세월호 관련 청문회만 열릴 뿐.세월호에 관한 해결책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이날 연석회의는 고영인ㆍ고인정 후보가 경제살리기 결의문을 낭독한 뒤 민생ㆍ경제살리기 구호제창 및 서명식을 끝으로 마감됐다. 이찬열(수원갑) 도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정부와 정권을 심판하고 쓰러져 가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진표 후보는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을 완료한 뒤 그곳에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수기자
‘MBN 나는 자연인이다’MBN ‘나는 자연인이다’ 186회 예고가 공개됐다.30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행복을 만드는 산골 재주꾼’ 편이 전파를 탄다.산중 외딴 곳에서 온갖 신기한 물건들로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사는 자연인 김지훈 씨(61). 그의 집에는 사람인 양 앉아있는 문지기 인형부터 요란하게 울리는 경보음까지 뭐하나 특별하지 않은 게 없는 모습이다.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자연인은 대기업에 입사하며 30년간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회사의 구조조정과 함께 명예퇴직을 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누구보다 인정받고 유능해서 그의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넘쳐났지만 명예퇴직과 함께 친했던 주변사람들의 연락은 뜸해지고 멀어져 갔다. 사람에게 실망하고 점점 누군가에게 마음 주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던 그때 도피처로 찾은 곳이 바로 자연이었다. 그는 버려진 물건들을 보면 자신을 보는 것 같아 차마 버릴 수가 없었다. 그때부터 산 속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값진 보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고 레일 달린 식탁, CD로 만든 경보장치, 일회용 접시로 만든 풍향계 등을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버려진 쇳덩어리를 활용해 숲 속 헬스클럽을 꾸밀 계획도 갖고 있다.뒤늦게 찾아온 인생의 암흑기를 극복하고 오롯이 자신의 인생을 위해 유쾌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김지훈 자연인의 일상을 따라가본다. 방송은 오늘(30일) 밤 9시 50분.온라인뉴스팀사진=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JTBC 마리와 나’‘마리와 나’ 서인국이 고양이 다이어트를 위한 특훈에 나선다.30일 방송되는 JTBC ‘마리와 나’에서는 7.2kg의 비만 고양이 호동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리 아빠’들의 모습이 공개된다.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다시 한 번 호동이를 의뢰한 주인은 마리 아빠들에게 호동이의 몸무게를 6kg 대로 다이어트 시켜 달라는 미션을 줬다.이에 원조 호동이 아빠 강호동과 파트너로 나선 서인국은 호동이의 체계적인 다이어트 플랜을 세우고, 본격적인 ‘스파르타 300g’ 작전 실행에 나섰다.서인국은 캣타워 오르내리기부터 러닝머신을 이용한 걷기운동, 관전에 좋은 수중운동 등 호동이 맞춤 운동 계획을 짰고, “호동 주니어, 준비 됐나”라며 “다 호동이 너를 위해 하는 거야”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다졌다.그리고 결전의 몸무게 공개 시간이 왔다. 서인국은 “떨려서 도저히 못 보겠다”며 돌연 촬영 불가 선언까지 하고 말았고, 호동이를 두 번 맡아 누구보다 큰 애정으로 돌본 강호동 역시 비장한 표정으로 말없이 체중계 옆에 섰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한편 ‘마리와 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JTBC 마리와 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