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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내달 20일부터 ‘따복 버스’ 운행

오산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요일별ㆍ시간대별 지역여건 및 이용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버스인 ‘따복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복 버스는 올해 경기도 맞춤형 따복 버스 시범사업에 오산시가 선정돼 운행하는 것으로, 요일별ㆍ시간대별로 운행구간을 달리해 운행함으로써 유동적인 이용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일별ㆍ시간대별 이용수요의 편차가 큰 산업단지 및 관광지의 경우, 운수업체가 운송적자 등을 이유로 버스운행을 꺼림에 따라 이용자의 대중교통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오산시 따복 버스의 노선번호는 90번으로 운행시간대별로 노선이 변경된다. 출·퇴근 노선인 90-A번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산대역 - 가장산업단지 구간을 운행한다. 낮에는 생활형으로 90-B번이 세교 신도시-문화예술회관-보건소-스포츠센터-재래시장-오산역-구간을 운행하며, 토·일요일에는 래져형으로 90-C번이 독산성과 - 마등산 구간인 여가·휴게형으로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따복 버스의 운행으로 오산가장사업단지 근로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평일에는 세교 신도시 주민의 의료·운동·문화·재래시장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