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종합 대책 추진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단독, 다세, 연립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천 관내의 최근 5년간 주택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2011년 44건에 3명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2012년는 59건에 6명 인명피해, 2013년도는 58건에 5명의 인명피해, 2014년도는 화재만 41건, 2015년도에는 51건에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소방서는 단독주택 등의 화재를 줄이기 위해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창구를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하며 대형마트와 협의해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 용이성을 확보하는 한편 관계기관·단체 및 민간 네트워크 활용 범시민 정책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확대하여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굿모닝 이천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지난 7년간 농촌지역 화재없는 안전마을 10개소를 지정해 소화기 677개, 단독경보형감지기 781개를 보급했으며 재난취약지역 4천491가구에 소화기 3천199개 단독경보형감지기 4천648를 보급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오체불만족' 오토타케 불륜 사죄…"용서못받을 배신"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인 오토타케 히로타다(乙武洋匡·39) 씨가 주간지에 보도된 불륜 의혹을 인정하고 사죄했다. 오토타케는 24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된 나의 행동은 지금까지 나를 지켜준 아내와, 나를 따라준 사람들을 배신한 행위로,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내 부덕의 소치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다. 오토타케는 이어 "평생 갚을 수 없는 잘못임에도 아내는 나를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며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한번 더 당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해준 아내에게 이제부터야말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인 히토미(仁美) 씨도 오토타케의 홈페이지에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은 사태를 초래한데 대해 아내인 나에게도 일단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둘이서 제대로 논의한 결과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부부가 함께 걸어 가기로 강하게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물론 나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주간신조(新潮)는 24일 발간한 최신호에서 오토타케가 작년말 20대 후반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파리를 여행했다고 보도했다. 대학 후배인 아내와 2001년 결혼해 2남 1녀를 둔 오토타케는 처음에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나중에는 "육체관계도 있었다.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며 "그녀와는 3, 4년 전부터 사귀어왔다"며 시인했다고 주간신조는 전했다. 더 나아가 오토타케는 "이제까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고 고백했다. 오토타케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났고 와세다(早稻田)대 재학 중에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오체불만족'을 펴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대학 시절 쓴 이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는 대학 통신 수업을 통해 교사 면허를 취득한 뒤 2007년부터 3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데 이어 도쿄도(都) 교육위원으로 재직했다. 최근에는 그가 올해 7월 치러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잇따랐다.연합뉴스

권용준 안양동안갑 후보 “지역 발전과 주민 희망 되살리겠다”

새누리당 권용준 안양동안갑 후보는 24일 후보 등록 직후 안양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안양동안갑의 20년 야당 구태정치를 척결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50년 진짜 고향 안양과 우리 이웃 주민들을 위해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모든 공식 절차를 마치고, 총선 승리를 향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반평생을 대기업과 사업 현장, 사회복지와 의정활동 현장에서 일만 보고 달려온 경험과 능력을 모두 바쳐, 저를 키워준 진짜고향 안양과 이웃들을 위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일 잘하는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후보는 “안양동안갑은 지난 20년간 자신의 정치적 욕심만으로 정쟁과 이념 갈등의 중심에 있는 5선 야당 정치인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면서 “안양동안갑의 주택가 골목골목, 아파트 단지마다 정치권 개혁과 구태정치 척결을 통한 새로운 변화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혼자, 잘 나가는 정치인’이 아닌 ‘함께, 일 잘하는 기업인’을 반드시 선택해주실 것이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