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24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특별한 한국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총재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인요한 총재는 195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전남 순천에서 보내면서 자랐으며, 증외조부가 1895년 선교활동을 위해 한국에 뿌리내린 이래 그의 자녀들까지 5대째 한국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인요한 총재는 특강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잃어버린 1%’라는 주제로 스스로가 바라본 한국인의 장점과 단점,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함께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강의에는 김진선 소방서장, 의용소방대장, 소방공무원, 지역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새누리당 권혁세 성남 분당갑 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에서 ‘베테랑 캠프’로 명명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권 후보는 “위기에 직면한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분당·판교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33년간 나라 경제를 이끌고 지켜온 경험과 경륜, 검증받은 능력과 리더십을 확실하게 갖춘 저같은 전문가가 나서야 된다고 판단해 ‘베테랑 캠프’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권 후보의 ‘베테랑 캠프’ 선대위에는 경선전에 나섰던 이종훈·장정은 현역 국회의원 측 인력 및 조직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새누리당 성남시 의원과 도의원도 참여해 명실상부한 여권의 단일 선거캠프로서의 막강한 진용을 갖췄다. 권 후보는 “지역 주민분들과 동지 여러분들 덕분에 최종 후보로 공천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전국 1등 선거구인 분당·판교가 성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신념으로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열정을 바쳐 지역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여주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전석준)는 최근 여주지역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여주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1988년부터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여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전석준 위원장은 “청소년지도위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적립한 회비를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힘쓰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안산단원을 후보는 24일 오후 1시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정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희망이 넘치는 더 나은 안산을 개척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어 “15년 전 안산경찰서장 재임시 안산의 골목을 지키고 최근까지 신안산대학교에서 후배들과 함께 꿈을 키워 왔다”며 “안산의 서민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함께 살고 싶은 안산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또 안산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 확대 ▲청년 고용 할당제 제도화 ▲청년 창업 지원 및 해외 일자리 진출을 위한 법적 지원책 등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후보는 안산의 숙원사업인 스마트허브의 구조조정과 첨단화사업을 비롯,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조속히 부지를 확정하고 충분한 국비 지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새누리당 이세종 양주 후보는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교체만이 정답이고 말보다 실천하는 자신이 해답”이라며 4월 13일 위대한 양주시민과 함께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는 19대 국회를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일하려 하는 박근혜 정부의 발목 잡기만 했던 야당을 이곳 양주에서부터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양주시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와신상담 10년을 준비해 왔다”며 “대통령과 정부와 엇박자만 낼 뿐 정작 아무것도 하지 못할 힘없는 야당 국회의원이 아니라 양주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단선으로 축소된 전철 7호선, 2차선으로 축소된 39번 국지도를 제대로 바로잡고 마무리 하겠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진돗개처럼 근성 있게 밀어부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후보는 양주시민이 참여한 경선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 새누리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독립선거구인 양주의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되라는 양주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장 재선거 정동환 새누리당 후보는 2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한 경제일꾼, 깨끗한 경제시장을 지향하는, 희망이 가득찬 양주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양주시는 발전 가능성이 뛰어남에도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장시간 시정공백 상태에서 많은 지역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시장이 된다면 시설공단 이사장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생산적인 양주시로 만들어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경제通,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교육通, 지역발전 근간이 되는 SOC사업 적극 추진하는 교통通, 각종 규제를 과감히 푸는 행정복지通,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하는 문화관광通 등 정동환의 5대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환 후보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양주시, 희망이 가득찬 양주시를 만들겠다며 한결같이 약속을 지켜온 정동환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주=이종현기자
K-water 광주수도관리단(단장 김만재)은 최근 광주시 수도과와 함께 광주시 경안시장에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물 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3월 22일 UN이 정한‘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는 이날 병입 수돗물 및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가진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 및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돗물의 우수성과 음용의 안정성을 알렸다. 김만재 광주수도관리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광주시민들이 수돗물의 안정성을 믿고 애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며 “광주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미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현지시각 23일 오후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원 강의실에서 하버드, MIT, 보스톤대 등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과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에 나섰다.한인들의 안부를 물으며 강연을 시작한 이 시장은 성남시 복지정책부터 한국사회 진단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해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날을 “기회가 상실된 사회”라고 정의하며 “그럼 기회의 총량이 줄었을까?”라고 물은 이 시장은 “오히려 기회의 총량은 늘고 있지만 너무 많은 기회를 소수가 독점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이 시장은 “기회가 불균형해지면서 자기보다 다음 세대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람이 가진 욕망 중 가장 큰 것은 종족보존 욕망인데 이걸 포기할 정도가 돼버렸다. 내 자식을 길러서 나를 잇게 해야 한다는 욕망 자체가 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다.청년들이 말하는 이른바 ‘헬조선’, ‘수저론’ 등의 비관적 전망에 대해서도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풀어갔다.이 시장은 “민주주의의 가치는 자유와 평등”이라면서 “신자유라는 이름으로 자유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는데 이걸 바꿀 필요가 있다. 자유만큼 중요한 게 평등인데 지금은 자유 쪽에 치중하고 있다”고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진단했다.그러면서 “그 한계를 목격하고 있다. 힘센 사람이 너무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시장은 불균형한 사회의 해결책 중 하나로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이 시장은 “행동하는 소수가 세상을 바꾼다.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굉장히 크다”며 “주변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광명을 후보는 24일 “지난 4년 동안 광명의 발전을 위해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해온 일들, 이언주가 시작한 일, 이언주만이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명지역 후보들 중 가장 먼저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류 접수를 마치고,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이주미(연천군청)가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 도로독주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랭킹 2위 이주미는 24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일반부 도로독주 14㎞에서 29분14초410을 기록하며 랭킹 1위 나아름(삼양사·29분38초910)과 문혜선(서울시청·30분48초710)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열린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한국 여자 사이클 유일의 올림픽 대표인 나아름을 넘지 못해 ‘노골드’에 그쳤던 이주미는 이날 24초500차의 완승을 거두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 남고부 도로독주 단체전에서는 위석현·김유로·김용균·박주영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1시간25분02초로 김해건설공고(1시간25분46초)와 영주제일고(1시간26분08초)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첫날 개인도로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김유로는 도로독주 14㎞에서 27분47초830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 가평군청과 연천군청은 남녀 일반부 도로독주 단체전에서 각각 1시간18분59초, 1시간36분42초를 기록하며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