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무료로 개방되면서 무질서한 주차로 민원을 야기해온 의정부 장암역 환승주차장과 신곡2동 공영주차장의 운영시간이 연장된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23일 내달 1일부터 장암역 환승주차장의 운영시간을 종전 09:00 ~ 19:00시에서 24시간 운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동오마을 신곡 2동 공영주차장도 종전 09:00 ~ 19:00시에서 09:00 ~ 19:00시까지로 연장운영하기로 했다. 서울 출퇴근자들이 전철로 환승하면서 많이 이용하는 191면의 장암역 주차장은 월정기 이용자 120대를 제외한 1일 평균이용차량은 132대에 이른다. 그동안 19:00부터 익일 09:00시까지 무료운용하면서 야간주차차량이 차를 빼지 않아 월 정기 이용자가 차를 댈 수 없거나 차량 동호회회원들이 모임장소로 활용, 소음, 난폭운전으로 민원의 대상이 돼왔다. 동오마을 식당가 한가운데 있는 79면의 신곡2동 공영 주차장 역시 야간에 개방되면서 주차장출구로까지 마구잡이로 주차해 문제가 돼 왔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운영시간연장으로 주차질서가 확립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일)에서는 31일까지 2016년 2분기 프로그램 수강생 120명을 모집한다. 스포츠댄스, 요가교실, 한국무용, 노래교실, 도예교실, 배구클럽으로 오는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5월부터는 자수&퀼트 교실도 신설ㆍ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보산동 주민센터에 방문ㆍ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산동 주민센터(860-3086, 3073)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에는 노인 인구가 어린이 인구를 앞지르는 것으로 전망됐다.또 청년이 부양해야 하는 노인 숫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오는 2040년부터는 청년 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14세 이하 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지난해 94.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68.4명)에 비해 25.7명이 늘어난 수치다. 오는 2020년에는 노령화지수가 119.1명으로 전망되면서 노인 숫자가 유소년 숫자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인구가 정점에 도달해 감소세를 나타내기 시작하는 2030년부터는 노령화지수가 193.0명으로 늘어나고 그 이후인 2040년에는 288.6명, 2050년 376.1명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이와 함께 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17.9명으로 나타났다. 노년부양비는 오는 2020년에는 22.1명, 2030년 38.6명, 2040년 57.2명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2040년부터는 청년 2명이 노인 1명의 생활비를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노인은 늘어나는 반면 이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청년 숫자는 줄고 있기 때문에 출산 장려 정책 등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새누리당 오성규 계양갑 예비후보가 지역별 세부공약을 추가로 발표하며 선거활동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오 예비후보는 기존 주요 공약인 ‘광역철도 계양선 연장’과 ‘출산휴가, 육아휴직 최대 36개월 확대 추진’ 등의 세부방안을 보충하는 동시에 3가지 공약을 추가로 제시했다.먼저 오 예비후보는 효성산과 계양산 자락, 서부간선수로에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효성산은 ‘산’을, 계양산 자락에서 병방시장까지는 ‘관광’을, 서부간선수로는 ‘물’을 각각 테마로 하는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학교 체육시설의 주민 사용을 독려, 건강한 계양 만들기에 나선다고 공약했다. 오 예비후보는 “계양은 인천지하철과 고속도로, 광역버스, 공항 등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며 “누구나 찾고 싶은 계양 만의 문화와 볼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박연선기자
정의당 조택상 인천 중동강화옹진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을 앞두고 동구, 영종·용유 등을 돌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23일 동구지역 상가를 돌며 상인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영종으로 자리를 옮겨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후 을왕리 버스노조 인천지부 간부수련회 현장을 찾아 경제활성화 방안 등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에 앞서 조 후보는 지난 22일 인천시청에서 ‘노동자, 농민, 빈민 살리기 박근혜 정권 심판 2016 인천총선공동투쟁본부 발족식’에 참가해 서민을 위한 정치 행보를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변화를 원한다면 조택상이 답이 될 것”이라며 “현대제철에서 30년간 일한 경험과 민선 5기 인천 동구청장을 지낸 공직 경험을 살려 주민을 대변하고 밥값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수원지검 특수부(송경호 부장검사)는 23일 오후 5시 성남시 수정구청 건축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검찰은 이날 수사관을 수정구청 건축과 사무실로 보내 시흥동 승마장 인허가 관련 자료와 공문, 노트북 등을 압수했다.검찰은 2013년도 시흥동 승마장을 인허가 하는 과정에서 당시 수정구청 건축과 관련 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115번지 외 1필지(개발제한구역 용도 운동시설 승마장)에 조성된 시흥동 승마장은 지난 2013년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시비가 있었다.성남=강현숙기자
경기도가 올해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1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23일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관으로 수원 능실마을19단지ㆍ센트럴글마루 도서관, 화성 대원칸타빌 포레지움ㆍ푸른 작은도서관ㆍ큰생각 작은도서관, 시흥 신동아 작은도서관ㆍ월풍진주 작은도서관, 성남 산들마을 도서관, 부천 소사랑 작은도서관ㆍ여월휴먼시아 1단지 작은도서관 등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은 있지만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전산화, 자료, 서가, 집기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예산 1억원(도비 30%, 시ㆍ군비 70%)을 투입해 1개 기관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대상을 살펴보면 ‘수원 능실마을19단지’의 경우 단지 주민들의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작은도서관 건립 희망 의견을 수렴, 이 사업에 공모했으며 ‘화성 큰생각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및 운영규정 수립 외에도 아파트 내 자생단체지원금 300만원을 확보하고 있는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안정적 운영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노홍섭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 사업으로 단지 내 방치돼 있던 작은도서관 부지가 다시 활성화돼 주민공동체의 배움ㆍ나눔ㆍ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외에도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 조성,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작은도서관 사업으로 도서관 서비스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시작된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군포시 꿈마을 작은도서관 등 31개소 (2014년 18개소, 2015년 13개소)가 지원받아 지역 특성에 맞게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