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16년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신청 접수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 행사를 대상으로 ‘2016년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지원 신청을 4월 1일까지 받는다.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운영 사업은 신한류 문화예술도시인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 현장의 무대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이다. 연간 40여회의 행사에 6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해 고양시 문화예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차량이용 시 발생되는 각종 경비를 고양문화재단이 부담함으로써 한정된 예산으로 행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洞) 축제 진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의 각 동과 부서들이 공익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와 축제에 한해 지원되며, 종교ㆍ정치적이거나 관객의 유료 입장 행사는 제외된다.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 관계자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가급적 접수된 행사에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며 "차량 무대 설치와 철수 등의 소요시간으로 인해 1일 1행사 지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날짜 중복 가능성이 높은 주말을 피한다면 지원 배정에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