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자활센터가 17일 ‘가온누리배송협동조합’과 ‘종이학인테리어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갖는다. 참여 근로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내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들로 자활센터에서 그동안 취업과 창업의 꿈을 키워왔다. 가온누리배송협동조합 이경옥 대표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창업을 하게 돼 기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와 자활센터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동조합을 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지역자활센터 센터장 박성광 신부는 개소식에서 “우리 사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센터도 지역주민의 자활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 관계자들과 경기지역내 자활센터 등 100여명이 참석, 협동조합 설립을 축하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새누리당 도당 공심위가 양주시장 재선거 후보 공천과정에서 수차례 결과를 번복해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종호 예비후보(전 시의회의장ㆍ58)가 17일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해 불공정 공천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종호 예비후보는 이날 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심위의 공천과정의 불공정을 성토하고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종호 예비후보가 이날 탈당함으로써 양주시장 재선거와 관련 새누리당을 탈당한 주자는 지난 14일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이항원 전 도의원과 16일 탈당한 임경식 전 양주시의회 부의장에 이어 세 번째다. 이종호 전 의장은 17일 언론에 배포한 탈당기자회견문에서 “저는 지난 30여년 간 국가안보와 자유경제 질서확립의 가치를 앞세운 새누리당 당원으로 활동했으며 3선 지방의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등 어느 누구보다 당에 충실했다고 자부한다”며 “하지만 3번이나 당에서 버림 받는 존재가 됐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006년 시의원 공천에서 배제됐으나 무소속으로 당선돼 복당했고, 2014년 도의원 도전 때는 여론조사 조작으로 공천 탈락했으며 이번 2016년 시장 재선거도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공천과정으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 돼 저를 비롯한 많은 지지자들이 큰 상처를 받게 했다”며 “이번 시장 재선거 공천과정은 분열의 늪으로 빠져드는 정의롭지도 정당하지도 공평하지도 못한 구태정당의 모습이었다”고 성토했다. 이종호 전 의장은 “농부가 밭을 탓하지 말자는 게 평소 정치소신”이라며 “어느 곳에 있든 양주시민을 생각하고 양주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양주! 내일이 더 기대되는 양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호 전 의장은 이날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만나 향후 거취 등에 대해 논의한 뒤 19일 정성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입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 예비후보가 17일 이천시 구만리로 다나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민주당 출신의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및 서광자ㆍ홍헌표ㆍ전춘봉 시의원, 새누리당 송석준 예비후보, 새누리당 이현호ㆍ권영천 도의원, 사회단체장,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엄 예비후보는 “20여년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 진정한 이천시민인 저 엄태준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4월13일은 시민의 선택이 공천을 이기는 날, 시민이 정당을 이기는 날, 이천의 정치적 기적이 이뤄지는 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또 엄 후보는 “이천의 런닝맨 엄태준이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이 되어 이천의 자존심을 우뚝 세우겠다”며 “이천을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수출부진 극복을 위해 중소ㆍ중견기업계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업단체와 수출지원 기관들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중소ㆍ중견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협력식에는 중기중앙회와 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8개 중소기업 단체와 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6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 2천억달러 달성과 향후 5년간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수출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올해 내수기업과 전문 무역상사간의 상담회, 수출정책발굴단 발족, 해외사무소 설치 등 수출활성화 계획을 통해 경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우리 수출이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유가가 반등하고 수출감소폭이 점차 줄어드는 등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ㆍ중견기업계의 수출활성화 노력에 정부와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가진 역량을 총결집해 무역한국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새누리당 배준영 인천 중동강화옹진 예비후보 캠프가 안덕수 전 국회의원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얻었다. 배 예비후보는 17일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덕수 전 의원과의 연대를 공식화했다. 안 전 의원은 배 예비후보 후원회 회장을 맡았다. 배 예비후보 측은 강화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안 전 의원이 캠프에 합류하면서 비교적 열세였던 강화에서도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중동강화옹진 선거구는 잘못 만들어진 거대 선거구”라며 “소수인 강화군민이 그나마 정치적 의사를 표출할 수 있는 방안은 중·동·옹진의 유력 후보와 연대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배 예비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배 예비후보와 안 전 의원은 교통·지리적으로 제약이 큰 중동강화옹진 선거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중·동·강화·옹진을 서해안 벨트로 묶어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중·동·옹진의 밑바닥 민심을 훑어왔다. 비록, 뒤늦게 선거구가 합쳐졌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강화와 함께 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젊은 열정과 안 후보의 경륜을 융합해 완전한 중·동·강화·옹진, 즉 서해안 발전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2016년 광주시 인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참가 대상은 광주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 오는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 인도 2개 지역(뉴델리, 벵갈루루)을 찾아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미팅 등 시장개척 기회를 얻는다. 수출참가품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참가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 주선 및 통역배치, 왕복 항공료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광주시청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01-6841) 또는 광주시 기업지원과(031-760-1416)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화용)는 4.13 제20대 총선과 양주시장 재선거, 도의원 보궐선거(양주시 제2선거구) 홍보를 위해 음악밴드 스프링스밴드(Springs Band), 가능동팀 밴드와 함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길거리 공연은 오는 20일, 26일 고읍동 롯데리아 앞에서, 4월 8일에는 양주2동 주민센터 앞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길거리 공연에는 양주시민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투표송 ‘오늘은 집밖으로 나와’, ‘유권자의 노래’, ‘내가 선택한 세상’과 음악밴드가 직접 작사 작곡한 투표 CM송과 앨범 수록곡을 들을 수 있다. 양주시선관위는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서 선거홍보 영상물을 방영하고 양주시 역대 선거 투표율을 그래프로 나타낸 전시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투표 참여의욕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봄을 맞아 나온 시민들이 길거리 공연으로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고, 공연의 좋은 기억이 꼭 투표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의회 천동현 부의장(새누리당ㆍ안성1)은 17일 환절기를 맞아 안성 시내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단체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천 부의장은 이날 “굳이 선천성 장애보다 후천성 장애가 훨씬 많다는 통계를 들지 않더라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분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며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새누리당 박요찬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3일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나 요청했던 의왕시 왕송호수 순환도로 특별교부금에 대해 10억원이 확정됐으며 다음달 지원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도의원(비례) 등의 역할도 상당히 컸다고 박 예비후보는 전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하는 상생정치의 본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해 박 예비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왕송호수 순환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5~1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박 예비후보는 “더민주 박근철 도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특별교부금을 확정짓게 돼 기쁘고, 남 지사가 약속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의왕·과천 시장, 시·도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가평군이 일자리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일할 사람을 찾는데 애로가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면사무소, 마트 주차장, 역 앞 등에서 직업상담사가 취업상담, 알선, 진로상담, 동행면접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읍면별로 순회하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일자리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군청 민원실에서 10시부터 시작된 상담은 구직자들의 개별성향과 능력 요건 등을 반영해 구인·구직DB를 중심으로 상담과 알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취업상담에 참여한 C씨(47·가평읍)는 “직업을 구하기 위해 직업소개소만을 생각했는데 군청에서 무료로 취업을 상담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취업을 원하는 이웃에게도 알려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가 필요하나 평소 취업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느꼈다면 취업상담창구가 취업을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며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