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13일 용인 모현면 안전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위험물 누출사고와 관련, 유출 의심 탱크 내 위험물 제거 명령과 함께 시설 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용인소방서는 이날 위험물 누출사고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위험물 유출 의심 구역 내 모든 탱크(11기) 내부의 위험물 전체 제거 명령과 시설보완시까지 사용정지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 결정을 내렸다.용인소방서는 또 지하탱크저장소 탱크 또는 콘크리트 전용 실벽의 균열 및 배관 파열에 의한 집수정에서의 위험물 누출 사실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소방학교 위험물 담당에게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이와 함께 용인시도 이날 오후 4시 안전총괄과와 기후에너지과 등 관련부서 등이 안전대책 수립에 관한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앞서 앞서 지난 13일 오후 10시 50분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안전물류센터에서 석유화학물질인 ‘코코졸100’ 3천ℓ가 유출돼 용인시와 소방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사고 당시 창고에 보관 중인 12만ℓ저장규모의 탱크에는 8만7천300ℓ의 물질이 저장돼 있었다. 용인=권혁준기자
매커스 주가가 상승세다. 인공지능로봇 수혜는 FPGA 1위 업체인 자일링스라는 증권사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매커스는 자일링스의 한국 총판이다. 15일 오전 10시46분 현재 매커스는 전 거래일보다 2.58% 오른 338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컴퓨터 성능을 높이는 데는 CPU와 메모리를 늘리는 것보다는 FPGA와 GPU를 활용해 효율적인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업체들보다는 FPGA 1위 업체인 자일링스와 GPU 제조업체인 엔비디아 등 외국 업체들이 인공지능 산업 발달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정의당 배진교 전 인천 남동구청장이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남동을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직을 사임하고 이번 총선에서 야권 승리를 위해 정의당 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연대를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러나 더민주당은 정의당과 어떠한 협의 없이 일방적 공천으로 야권연대를 사실상 파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민주당 공천과정을 지켜보니 남동을 선거구 출마가 야권과 정의당 승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남동갑 문대성 의원, 남동을 조전혁 전 의원의 후보 공천과정은 집권여당의 오만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53만 남동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제1야당도 선거를 앞두고 2개 당으로 분열해 국민들에게 어떠한 희망도 주지 못했다”며 거대 양당을 비판했다. 이어 “남동구민의 승리와 정의당, 야권의 승리를 위해 남동구민들과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010년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남동구청장에 당선, 수도권 첫 진보구청장인 배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남동을 선거구의 야권 분열이 불가피해지는 등 향후 선거 구도가 복잡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양광범기자
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4월18일부터 6월27일까지 2016년 상반기 책과 함께 하는 부모강좌를 운영한다. 올바른 학습지도 방법을 통해 자녀의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자녀의 학습도와주기”, “문학과 예술을 통한 나 성장”, “그림책으로 키우는 아이” 수업 등의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860-3281 또는 홈페이지(http://lib.d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성남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이 손잡고 고학력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15일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강구홍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장, 이광호 교학처장, 이태호 행정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시는 성남일자리센터에 등록한 구직자들에게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교육 내용을 홍보한다. 필요하면 고학력 실업 청년을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에 추천한다. 융합기술교육원생 대상 취업특강도 연다. 이번 협약은 특이사항이 없는 한 매년 지속된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용인시는 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의 지정 서점 2곳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관내 공공도서관 14곳 가운데 1곳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바로대출제 신청서를 접수, 회원이 되면 지정 서점에서 새 책을 빌릴 수 있는 제도이다. 한 달에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빌린 책은 매달 20일까지 반납하면 된다. 지난달 15일 바로대출제를 시작한 용인시는 한 달 만에 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1천여권의 책을 빌리는 등 호응을 얻자 기흥문고와 비전문고 등 서점 2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바로대출제 지정 서점은 기존 수지문고 풍덕천점·상현점, 동백문고, 용인문고 등 4곳을 포함해 모두 6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독서문화 확산은 물론 서점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어 서점 매출도 증가하는 등 상생효과가 있어 지정 서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동두천시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은 관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18일부터 6월 27일까지 2016년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유아 5세 대상 “꿈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동화놀이”, 유아 6∼7세 대상 “동화는 내 친구”, 초등1학년 대상“창의력을 키우는 책놀이터” 초등 2∼3학년 대상 “상상여행속으로”, 초등 4∼6학년 대상 “한권으로 즐기는 슬로우리딩”수업 등 다향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1-860-3281)나 홈페이지 (http://lib.ddc.go.kr) 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 100m 이내 지역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적극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청할 수 있고, 구는 신청 주민에게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은 농사에 도움이 된다며 관행적으로 해왔으나, 오히려 병해충이 더 생긴다는 농촌진흥청 결과가 있는 만큼 소각 자제를 부탁한다”면서도 “부득이 소각이 필요한 경우엔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 신청 없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을 소각하다 적발될 경우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최고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연선 기자
올해 3월 개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전국단위 제2기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경기 일산 현대백화점(킨택스)를 시작으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신입생 모집 설명회가 열린다. 경기지역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리며 인천지역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울지역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종로구민회관, 오는 26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에서 각각 실시된다. 올해 3월 개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기존 과학고에서 전환된 6개의 영재학교와 달리 과학적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합인재교육(STEAM)을 학교 단위에서 구체화하고 선도할 수 있는 미래학교로 육성하고자 설립하였다. 학기 시작 전에 교사의 강의계획서(Syllabus)를 살펴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수강신청을 하여 교과목을 선택하는 무학년·무계열제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80학점 이수, 졸업논문 통과, 영어능력시험 통과, 120시간의 봉사활동 등을 재학 기간 이수해야 한다. 또 창의융합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1학년 때부터 융합 R&E(STEAM Activity)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최첨단시설과 심화 기자재 구축을 완료하였다. 한편, 입학설명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입학홍보부(032-890-6775~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양광범기자
인천시 서구는 15일 인터넷 온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너나들이 검단맘, 달콤한 청라맘스 등 지역내 대규모 인터넷 맘카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행정서비스를 가장 많이 체험하는 지역내 여성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행정정보의 공유를 통해 유익한 행정서비스 수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맘카페가 지속적으로 구민간 소통의 장이 되어 주길 바라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카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들 맘카페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활발한 소통행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너나들이 검단맘과 달콤한 청라맘스 카페는 각각 2만여 명의 지역 주부 회원으로 구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보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