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이 10일 인천항을 방문해 국제여객부두·터미널 건설 현장을 돌아보고 조달 현안 등을 점검했다. 정 청장은 이날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 올라 크루즈 전용 승하선 시설 관련 부지인 신(新)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현장과 컨테이너 하역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항 남항 등을 시찰했다. 정 청장은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조달 및 계약현황과 올해 발주계획을 들은 뒤, 조달청 발주를 거쳐 진행되고 있는 신 국제여객터미널 사업과 크루즈 전용 승하선시설 제작 진행 상황을 파악했다. 특히 정 청장은 물류 이동이 편리한 인천신항 배후단지가 향후 인천조달청의 조달물자 비축기지 대체부지로 활용될 가능성을 검토했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인천항의 각종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청장은 “인천항 도약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신 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완공을 응원한다”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영흥본부는 10일 카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시행했다. 이번 기증식은 최근 겨울철 혈액 수급 비상사태를 지원하기 위해 영흥본부 및 협력회사 직원, 인근 군부대 장병이 헌혈에 참가해 모은 80여장의 헌혈증으로 시행되었으며, 전달된 헌혈증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빈 영흥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중히 모아진 헌혈증이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흥본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 한양진 ▲ 이우일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4.13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계양구 제1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한양진 후보(53·전 구의원)와 남동구 라선거구 구의원 선거에 이우일 후보(55·전 구의원)를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후보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9일 서류 및 면접 등 종합심사를 거쳐 압축된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3월 7~8일 양일간 실시해 각 후보들을 선정한 뒤 당 최고위에 추천을 의결했다. 인천시당은 “한양진, 이우일 후보는 구의원을 지내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하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에 함께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와 러닝메이트가 되어 시민 이익을 대변하는 공복으로 성실하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01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 공동주택은 지역내 아파트뿐 아니라 연립과 다세대 주택을 포함,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이 경과된 단지다. 지원분야는 단지내 도로와 부속시설의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터와 주민공동운동시설, 보안등과 CCTV 등 방범시설 신설사업 등이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계양구청 건축과에 신청 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되며, 현지조사와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사업대상 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연선기자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10일 청소년 활동 분야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백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우리동네, 환경사랑 프로젝트 맹꽁이들의 탐구생활’이다. 맹꽁이들의 탐구생활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굴포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사업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굴포천 사랑 표어 공모전, 동화책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련관은 다음달 참가자를 모집한 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보고회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활동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http://www.bpy.or.kr)나 운영지원팀(032-500-2212)에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인천 강화군은 10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풍년홀에서 2016학년도 강화군농업대학 및 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 이상복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안영수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대학 지역특화작목과 80명, 농업대학원 농업유통과 40명 등 2개 과정 120명이 입학했다. 강화군농업대학(원)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농업교육기관으로 18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입학식에서 “앞으로 1년간 학업과 자기 계발에 충실하여 고소득 농업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를 갖추고 미래 강화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농업대학 학생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카스에너지 정광훈 대표이사가 10일 7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건호 인천모금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광훈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환영한다”며 “인천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8일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김민수 심장내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봉사단 10명은 대이작도 마을회관과 보건진료소 등에서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문진과 의료상담을 펼쳤다. 대부분 고령인 주민들을 위해 관절염 통증에 효과적인 주사와 저주파 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혈관나이측정과 상담을 통해 심장 이상이 의심되는 주민에게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암 관리를 위해 암 예방과 검진 교육도 이뤄졌다. 이근 길병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북한 남측 자산 청산.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 산하 공기업 4곳이 올해 20조9천억원 규모의 공사(1천689건)를 신규 발주한다고 10일 밝혔다.특히 국토부는 올해 신규 발주하는 공사의 절반(10조5천억원)을 상반기에 발주, 경제와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LH는 총 10조5천억원 규모의 공사(644건)를 발주한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6조8천억원(483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조3천억원(107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조2천억원(455건) 규모의 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규모별로는 300억원 이상인 대형공사가 88건(11조4천억원 규모)이다. 대형공사 중에 턴키 등 기술형 입찰이 이뤄지는 공사가 17건(3조5천억원 규모),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되는 공사가 71건(7조9천억원 규모)에 달했다. 이어 100억∼300억원인 공사는 231건(7조1천억원 규모), 100억원 미만인 공사는 1천370건(2조4천억원 규모)으로 조사됐다. 종합심사낙찰제는 낙찰자 선정에서 가격 점수 이외에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얻은 입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최저가낙찰제로 인한 덤핑낙찰, 부실공사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심사낙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모니터링하고 이후에도 건설업계가 내실을 강화하며 국제 경쟁력도 확보하도록 발주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