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김포경찰서는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보복 운전을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A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20분께 김포시 장기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로 B씨(29·여) 벤츠 차량을 가로막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승용차로 B씨 차량 앞에 차를 세운 뒤 차 문을 잡아당기며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에서 “갑자기 B씨가 차선을 바꾸고 브레이크를 잡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보복운전을 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김포=양형찬기자
인천시 서구보건소가 지난해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매년 일선 군·구를 대상으로 연간 추진한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의 계획과 운영, 성과, 우수사례, 정책협조도 등 5가지 영역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보건소는 건강행태가 취약한 가좌·석남지역에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 주민밀착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건강증진 욕구를 충족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의왕시 이동 안양세관(세관장 전준홍)은 9일 환급(제증명 발급)업체 및 관내 관세사를 대상으로 ‘수입원재료에 대한 환급방법 조정에 관한 고시’ 개정 내용 설명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다(多) 세율이 적용되는 수입원재료의 선택적 사용에 따른 과다환급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세율별 환급 사용물량 제한 품목의 지정 및 해제 내용,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배제할 수 있는 사유 추가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홍보 및 과제 발굴,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토론과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준홍 안양세관장은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급지원과 지속적인 규제개혁 발굴 등 다각적인 기업지원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평택시약사회가 9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평택보건소에 ‘실버카’ 40대를 기증해 또 한 번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실버카 50대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사랑으로 연계된 실버카는 서부지역 10대, 남부지역 15대, 북부지역에 15대가 전해졌으며 기증된 실버카는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에게 고르게 전달됐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팽성읍 이모(89세) 할머니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걷는 게 힘들고 외출이 무서웠는데 이렇게 멋진 실버카를 받아 이젠 동네 마실도 자주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박수길 약사회장은 “올해로 3년째 실버카를 기증하고 있는데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마음이 더 뿌듯하다”며,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의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희종 평택보건소장은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바퀴가 달린 실버카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물품”이라며 “저소득층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유모차를 주워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웠는데 지역의 뜻있는 일에 앞장서는 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원마운트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연인과 함께 찾아가 즐길 수 있도록 ‘러블리화이트데이’ 코스를 마련했다. 복합쇼핑몰 원마운트몰이 오는 14일까지 커플을 위한 쇼핑 할인부터 분위기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외식 이벤트를 진행해 로맨틱한 화이트데이 코스를 제안한다. 쇼핑·외식·놀이·여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의 특성을 극대화한 이벤트다. 일단 패션 매장에 가면 연인에게 줄 선물을 저렴하게 고를 수 있다. 액세서리 브랜드 는 봄을 상징하는 3월 테마 신상품 ‘FOR SWEET HEART’ 시리즈의 커플 시계와 커플 반지를 특가 판매한다. 여성화 브랜드 와 찰스앤키스도 선물용 제품들을 최대 반값 할인한다. 쇼핑이 끝나면 외식도 한 공간에서 편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뷔페 홈타운키친과 경기도 일산의 유일한 할랄푸드 전문 레스토랑 스토리오브인디아는 연인이 함께 방문하면 와인 2잔을 무료 제공한다.‘러블리화이트데이’ 코스의 마무리는 달콤한 디저트다. 캔디브랜드 루시캔디에서는 고급 마카롱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디저트 카페 아티제는 구매 금액대별로 코스메틱 브랜드 바비브라운과의 콜라보레이션 선물을 증정하고, 커피빈은 토피 초콜렛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원마운트 모바일 멤버십 시럽(syrup) 회원은 가맹점들에서 별도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전 가입하면 더 유익하다. ‘러블리화이트데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동두천시 이종호 부시장은 지난 7일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 장애인들의 이용 실태와 프로그램 운영사항 등을 살피는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 주·단기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운영중인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지원 연계사업들의 차질업는 수행을 독려했다.특히 더 많은 장애인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은 물론 개발과 사회통합을 위한 의사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애인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종호 부시장은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 장애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미 2사단 체육시설인 의정부 캠프 레드 크라우드 골프장, 동두천 캠프 케이시 골프장을 관리하는 미8군 AREA1(시설사령부)이 그동안 한미 친선 우호단체 회원에 한해 일정 비용을 받고 발급하던 골프장 이용권을 일반인들에게도 연간 3천$을 받고 판매해 우호단체들이 회원 감소로 운영난에 봉착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AREA1지역 한미우호 친선단체에 따르면 AREA1에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굿 네이버 활동을 하는 한미 친선 우호단체 회원만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미 2사단 의정부, 동두천 골프장을 비롯해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군 체육시설이지만 한미 친선이나 주둔지역 미군의 공ㆍ사적 관계를 위해 미군의 3%에 한해 한국인에게 선별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한미 간 협정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AREA1 지역 동두천 AUSA, 동두천 PTP, 파주 PTP, 태권도연합회, 의정부 AUSA, 의정부PTP, STN-SSG 등 7개 한미 친선 우호단체들은 회원을 모집해 회비로 친선단체를 유지하고 한미우호를 위한 각종 활동을 해왔다. 동두천 AUSA나 의정부 AUSA회는 회원들에게 3년에 한차례 150$ 회비를 받고 미군부대를 드나들 수 있는 출입증(속칭 패스)을 발급해주고 회원들은 40$에 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다. 또 3천$를 미군 골프장 측에 내면 연중 5$의 그린피로 이용한다. 하지만 AREA1서 시설을 운영하는 MWR(미군식당, 호텔 등 상업적인 곳에서 일하는 한국 민간인)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해 연속 일반인을 상대로 골프장 연간회원권을 3천$에 판매하고 있다고 친선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출입패스가 주어지고 5$만 내면 골프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7개 한미 친선 우호단체들은 회원이 줄고 신규회원 모집이 안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체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7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달 19일 의정부시설 사령관을 면담하고 금년에도 일반인을 상대로 회원권을 판매한다면 단체를 해산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기순 동두천 AUSA회장은 " AREA1 측이 골프장 영업 이익만을 위해 일반인을 상대로 골프회원권을 판매하게 되면 친선단체는 존립기반을 잃게 된다”며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에어리어1 측 민사 관계자는 "친선단체 회원의 골프장 이용자가 줄면서 골프장 측이 운영난 타개를 위해 일반 시민을 상대로 회원권판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 친선단체를 면담한 시설사령관은 친선단체, 즉 굿 네이버에게 우선권을 주겠다고 밝혔고 친선단체를 통해 회원권판매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의정부·동두천 = 김동일·송진의 기자
안성교육청과 안성시가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영위시키고 열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 상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정진권 안성교육장은 지난 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학생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교육청과 안성시는 무한돌봄, 드림스타트, 청소년팀을 통해 학생지도는 물론 상담으로 위기학생 보호에 나선다. 특히 양측은 기관 간 각 역할 방안을 모색하고 특성을 살려 위기학생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정진권 교육장은 “안성지역 학생의 행복을 지향한다는 같은 마음으로 협약을 맺어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위기에 봉착한 학생을 돕는 데 역량을 모두 쏟아 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 Wee 센터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연계하는 멀티상담센터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지역연계 등 진단-상담-치료를 서비스하는 곳이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