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선정

의왕시 오전동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에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동 주민센터를 통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에 오전동이 전국 33개 지역과 함께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새로운 복지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기존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구성, 통합복지서비스와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동 복지기능강화를 위해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동 복지기능강화 모델 및 효과분석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오전동과 내손2동을 복지 중심 동으로 지정, 오전동은 고천ㆍ부곡ㆍ오전권역, 내손2동은 내손1ㆍ2동ㆍ청계권역을 담당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1월 오전동과 내손2동에 복지사무장을 별도로 배치하고 사례관리사 3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오전동은 복지허브화 모델링 지역으로 2천만 원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3월부터 본격적인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오전동은 시민이 맞춤형 복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복지모델 동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군 농작물재해보험가입으로 농업경영 안전보장

가평군은 지난 2010년 곤파스(KOMPASU), 2012년 8월 볼라벤(BOLAVEN) 등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면서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가을철에 발생해 과수와 각종 비닐하우스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수, 시설작물, 농업용 시설물 등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받는다.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한 사과, 배, 단감, 시설작물 파프리카, 장미 등 21종과 단동하우스, 연동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물 2종으로 사과, 배 등 과수 5종은 오는 3월25일 까지며 시설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은 11월30일까지 지역농협에서 보험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보험대상 작물을 1천㎡(300평)이상 경작하고 보험가입금액이 300만 원 이상 인 농업인 또는 법인이며 보험료는 정부와 도·군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게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이번 특정위험보장상품은 태풍(강풍), 우박피해에 따른 과실 손해를 주 계약으로 보장하고 봄, 가을에 발생하는 동·상해 및 집중호우로 인한 과실손해와 태풍(강풍), 지중호우로 인한 나무손해는 특약으로 보장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은 농가가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예고 없는 각종재해에 대비하여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월드옥타 GBC, 킨텍스 개소 이후 첫 사업 실시

지난달 킨텍스에 문을 연 세계한인무역협회 글로벌비즈니스센터(월드옥타 GBC)가 개소 이후 첫 사업을 시작한다. 월드옥타 GBC는 모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내수기업 수출지원사업, 부산시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지원사업, 진주시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사업 등에 참가할 회원사와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월드옥타의 이번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수출경기가 지속적인 하락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현지의 전문가인 월드옥타 회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수출 파트너가 돼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화를 통한 시장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내수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일부터 17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하며, 진주시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지원사업은 같은 기간에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월드옥타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이들 사업을 통해 48개국 67개 도시에서 선발한 협회 회원 97명이 국내 중소기업 224개사를 직접 수출지원해 8개월간 626만불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차봉규 월드옥타 GBC 센터장은 "월드옥타 GBC 개소 이후에 협회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비롯한 무역컨설팅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모국의 수출위기에 직접적으로 기여 하고자 한다"며 "수출에 목마른 국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의왕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GB 해제 고시 행정절차 급물살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인근에 추진 중인 의왕산업단지 조성 예정지가 GB(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8일 시는 국토교통부가 GB해제를 고시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0일 동안 산업단지 계획 서류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하고 행정절차가 끝나는 올해 말께 의왕산업단지를 착공한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의왕시 이동 263의 3일원 의왕일반산업단지 조성예정지에 대해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개발제한구역 15만8천708㎡에 대한 해제를 의결했다. 의왕산업단지는 지역 곳곳에 분산돼 있는 산업시설을 모아 산업구조 고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하는 미래지향적 산업단지로 2018년 완공예정이다. 입주예정 업종은 의료를 비롯해 정밀ㆍ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ㆍ전기장비 제조업ㆍ컴퓨터 프로그래밍ㆍ시스템통합 및 관리업 등이다. 김성제 시장은 “전체 행정면적의 86.5%가 GB로 묶여 있었으나 의왕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GB의 0.158㎢가 해제돼 0.3%가 감소한 86.2%로 GB면적이 줄어들게 됐다”며 “3천3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킬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포교육지원청 2016 제1회 특·유·초·중·고 학교(원)장 협의회 개최

김포지역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육기관 학교장들이 교육재정 위기상황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취학 및 무단결석 학생 관리 등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특·유·초·중·고교(원)장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첫 학교 혁신을 위한 ‘학교(원)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택견’ 공연과 함께 반부패청렴서약 및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새학기를 맞이해 전보 및 승진한 교장 소개, 학교문화 혁신 지원을 위한 교육장 특강과 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외순 교육장의 이날 특강은 경기도 교육재정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학교혁신을 위한 민주적 학교 운영, 김포교육브랜드, 미취학 및 무단결석 학생 관리대응 방법, 2016 김포교육 예산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첫번째 갖은 협의회를 통해 학교(원)장들은 김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기도 교육재정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취학 및 무단결석 학생 관리 및 대응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가평군 3월 한 달 봄맞이 환경정비활동 대대적 전개

가평군이 해빙기와 함께 새봄을 맞아 동절기에 오물을 제거하는 대청소를 통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봄맞이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9일부터 관내 각급기관·단체, 공무원, 군 장병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및 골목길을 비롯 도로, 철도 하천, 산림 등 곳곳에서 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가드레일, 반사경, 안내판 등 시설물에 대한 청소활동을 실시한다. 풍년농사기반을 이루고 토양오염을 방지함은 물론 도심지역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농·산촌 지역의 논과 밭에 폐비닐, 폐 영농자재와 하천에 방치한 쓰레기 수거활동과 도심에서는 공한지, 공원, 버스정류장 등 다중 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보수·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청경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도로시설물의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파손, 침하파손, 과속방지턱 등의 노면상태를 점검해 보수를 실시하고 노상적치물 등을 제거하는 한편 불법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는 한편 불법으로 설치한 영업주에게는 계도 후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후 무단 설치하는 영업주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도로이용자의 불편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중앙선 등 차선도색을 실시하는 한편 택시 승강장, 버스정류장 등의 청소상태와 시설물 파손 상태 등의 점검과 전철역을 비롯 터미널, 관광지 등의 안내판, 시설물에 대한 정비활동을 실시한다. 도심지역 새청결활동 특히 군은 3월 한달간 위험요소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의 낙석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85개소의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짚-라인, 캠핑장 등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시설물도 확인해 안전조치를 강구한다. 이밖에도 학교, 군부대, 등산로 주변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청결활동과 함께 소공원과 가로변 공원에 봄꽃을 심어 화사하고 생동감 있는 공간 조성과 비상시에 대비해 대피시설, 급수시설, 경보시설 등 주민 안전보호시설의 전기, 수질, 조명상태를 등을 점검해 상시 활용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