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기집행총력체제가동 올 상반기에 올 예산 60%이상 집행계획 수립

가평군은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서민경제 안정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을 조기집행 한다. 군은 올해 조기집행 예산 2천651억9천만 원의 60%인 1천591억 원을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에 안정 및 경기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해 실집행률 향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선제적 재정집행으로 알뜰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4개 반 30명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 조기집행을 점검하고 독려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해소시키는 한편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에는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 등 실적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집행의 효과를 거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억 원 이상의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사업,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부서별로 집행을 독려하는 한편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단축, 선금집행활성화, 소액수의계약 등 각종제도를 활용해 자금집행절차를 단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수여하고 유공공무원 표창을 통해 예산낭비요인과 비효율적인 집행을 차단시켜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2016년 3월 PHOTO경기 표지

[ISSUE] 핵실험…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폐쇄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최후의 보루였던 개성공단이 결국 전면 폐쇄 국면에 접어들며 파국으로 치달았다. 그간 개성공단은 남북의 정치 상황이 급변할 때마다 아슬아슬 줄타기를 해오면서도 이처럼 완전 폐쇄 절차를 밟은 적은 없었다. 긴박하게 진행됐던 개성공단 폐쇄 과정을 되짚어본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10일 오후 2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과 긴급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개성공단 폐쇄 입장을 통보하고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미국 전략무기 F-22 랩터 편대가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미군기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관련 정부 성명’을 통해 “기존의 대응방식으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계획을 꺾을 수 없다”면서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우리 기업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개성공단 중단의 배경을 밝혔다.북측 근로자가 단 한 명도 출근하지 않아 작업이 더디게 진행됐으나 오후까지는 별다른 제재 없이 완성품과 원부자재를 차량에 싣고 내려올 수 있었다는 게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개성공단 전망은… 금강산과 비슷, 다시는 가동 못 할 것

[단독] “아버지 납치됐다” 거짓신고로 소동… 납치됐다던 父 용인서 식사중

○…용인에서 자신의 60대 아버지가 납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최고 비상상황인 코드 ‘0’지령을 내리며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져. 2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Y씨(38)가 “아버지가 납치된 것 같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경찰에 신고전화를 걸어와.그는 전날 출근한 아버지가 귀가하지 않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통화하다가 전화가 끊어졌다고 자초지종을 설명.즉시 경찰은 코드 ‘0’지령을 내린 뒤 형사와 여성청소년수사, 실종팀 등 각 1개팀과 지구대, 파출소 직원을 동원, 아버지를 찾기에 나서.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용인의 한 식당가 부근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력은 이 부근을 수색했으며,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아버지를 발견.경찰조사 결과, Y씨는 자신의 남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어머니의 권유로 경찰에 거짓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지방청에 보고는 물론 수십명의 경력이 동원되는 등 진땀을 뺐지만 해프닝으로 끝나 천만다행”이라며 “경찰력 낭비는 물론, 결국은 국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지는 만큼 절대로 허위신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용인=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