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 연구개발 성과물을 활용해 수출에 성공한 사례를 모아 ‘신기술로 무장한 수출 농업’ 책자를 발간ㆍ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수출 시장을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사례들로 구성했다.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농기자재 분야로 나눠 총 13개 사례와 사례별 수출 현황, 성공 요인, 수출 제품에 적용한 기술, 수출의 어려움과 발전 방안을 담았다. ‘신기술로 무장한 수출농업’은 각 도 농업기술원,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 전문농업인, 수출업체, 수출단지 등에 무료로 배부된다. 농업기술정보 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병서 농진청 수출농업지원과 과장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농업 R&D 성과물의 수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농업 분야의 수출 영역과 잠재력을 넓히고, 새로운 수출 품목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경제일반
정자연 기자
2015-12-30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