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제14대 총장에 김성익씨(삼육대 신학과 교수)가 선출됐다.김 신임 총장은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목회를 시작해 영동삼육외국어교회, 대구삼육외국어교회, 부산서면외국어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지난 1993년 삼육의명대 교양성경 전임강사로 임용됐으며, 2000년부터는 삼육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그동안 생활교육관장, 교목부장, 신학전문대학원 교학부장, 교목처장, 대학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천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치수 구조대원이 ‘올해의 영웅’에 뽑혔다. 이 대원은 평소 근면하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동료 간 신망이 높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앞장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공헌했다.경기도 소방학교 교관으로 활동하며 구조 전문지식 전파를 위해 강단에 서는 등 소방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천=김정오기자
서울아스콘 박창호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69번째 회원에 가입했다. 박 대표는 서울아스콘과 경인레미콘, SJ건설 등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대표는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류 보편적 가치와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 자유 민주주의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과천시지회 제10대 지회장에 박연우씨가 선출됐다. 박 신임 지회장은 중앙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와 풀무원(주) 부사장, CJ그룹 CJ프레이웨이(주) 대표이사, 동부그룹 동부팜가야 (주)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현재 우진 FS 홀딩스 대표이사, 경기도 신체장애인 복지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내가 살고있는 우리동네를 스케치하다보니, 새록새록 정이 생기고 관심이 많아졌어요” 의왕 우성고교(교장 이중형)가 진행한 ‘꿈지락’은 창의미술을 주제로 지역의 환경과 명소를 직접 조사해 화폭에 담는 방식의 미술교육이다. ‘꿈지락(之樂)’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사는 의왕시 느낌지도 그리기’에 참여했다.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을 차분히 둘러본 경험은 색달랐다고 입을 모았다. 김수아양(1년)은 “내가 살고 있는 오전동 지역을 자세히 보거나 어느 길을 따라가면 뭐가 나오는지 신경 쓰지 않았고, 잘 알지도 못했지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지역에 더 관심이 생겼고 우리 지역이 친근해졌으며 친구들과 하는 작업이 앞으로 간직할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양효주 ‘꿈지락’ 강사는 미술을 단순히 미학적 차원이 아닌 사회적 기능으로 전환되는 확장성과 융합적 교육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림 지도가 갖는 디자인의 미적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도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쓸모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에 편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물리적ㆍ개념적ㆍ심미적으로 공동체를 위한 공공미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 강사는 “느낌 지도 그리기의 주요 쟁점을 단순히 ‘어느 장소에 어떤 오브제가 놓여 졌는가’가 아닌, ‘무엇을 담는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그 장소에서 그곳의 구성원이 그 장소의 내러티브를 담는 공공미술로 지역사회 이슈를 구체화하고 미술을 통해 지속적인 담론을 형성시킨다는 데 의의가 있어 대화와 협력을 통한 ‘소통하는 미술’, ‘행동하는 공동체 문화’로 사회를 성숙하게 하는 매체(medium)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창수 교사(우성고 창의 미술)는 “마을 공동체 교육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벽화제작을 비롯한 미술교육봉사, 지역대학과 연계한 창의성 교실 등을 진행하며 공공미술의 필요성에서 시작된 ‘내가 사는 의왕시 느낌 지도 그리기’를 통해 학생은 다양한 마을의 이미지를 경험하고 그림으로 그려 자신이 사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지역은 학생들이 아름답게 표현된 느낌 지도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효과를 보게 돼 공공미술의 역할이 충분히 시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꿈지락’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성남소방서와 ㈜세이브존 성남점은 최근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J(44)에게 생활복지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2012년 ‘화재피해주민 지원 협약’을 체결해 매년화재 등 불의의 사고로 고통을 받은 시민들에게경제적 지원을 통해 조속한 생활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희대 체육대학은 28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의 일환으로 용인 처인구에서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 체육대학 학생회와 교수, 조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용인시청이 선정해준 저소득층 3가구에 학생들의 성금과 동문들의 기부금 등으로 마련한 3천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익기 경희대 체육대학장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며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할머니와 함께 살던 H양(13)은 최근 따뜻한 보금자리가 새로 생겼다. 추위 걱정없는 해피하우스는 기아대책 인천 강화지회(대표 최훈철)가 강화군 양사면 북성리에 지은 45㎡규모의 목조주택으로, 28일 H양은 할머니 손을 잡고 준공식에 참가했다. H양은 “집이 생겨 너무 좋다. 공부를 열심히 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울먹거렸다. 최훈철 회장은 “H양의 가족이 해피하우스에서 추위 걱정없는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대책 강화지회는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대섭 기아대책 경인본부장, 유천호 전 강화군수, 한상순 군의원, 최훈철 기아대책 강화지회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의동기자
남양주경찰서는 28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중앙경찰학교 졸업 후 남양주경찰서 첫 신규발령 받은 새내기 경찰관 15명을 대상으로 평생청렴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생청렴 다짐대회에서 박승환 서장은 신임 경찰관들에게 청경세달력, 청렴ㆍ인권가이드북, 나의다짐스티커 등이 포함된 청렴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과 교육ㆍ실습기간 중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공직생활에 대한 어려움과 공직의 미래상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특히 이번에 나눠 준 청렴꾸러미 중 ‘청경세(청렴경찰관이 사는 세상) 달력’은 최근 3년간 의무위반 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월 발생빈도 높은 항목을 태마로 선정, 공직자로서 상시적 경각심을 갖고, 달력 상단 부착된 청렴거울을 보며 항시 마음씨, 맵시를 바르게 하여 자신의 마음가짐을 올곧게 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박승환 서장은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자,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전 직원이 항상 마음가짐을 올곧게 하여 의무위반 없는 청렴 최고의 브랜드, 남양주경찰서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재단법인 한강문화재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성금 300만원을 심곡2동 복지협의체에 기탁했다. 28일 연구원 측에 따르면 이번 성금 기탁은 ‘함께해요 with 부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동 복지협의체, 지역 주민, 거점 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며 우리 이웃, 우리 동네를 바꾸는 아주 특별한 이웃돕기 사업이다.한편, 연구원은 부천에 본원이 소재하고 있어 유·무형 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고, 그에 따른 보존과 활용방안 제시 및 문화재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이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