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비시즌인 겨울철 전국 중학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9회 수원컵 중학교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28일 개막해 열전에 돌입했다. 동계기간 중학 꿈나무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와 수원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수원중과 서울 대신중, 인천 만수중, 충남 천안중 등 전국 20개팀이 참가해 내달 4일까지 8일간 수원 영흥인조잔디구장, 여기산인조잔디구장 등 2개 구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5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ㆍ2위 8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축구공 30개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2위는 상장 및 트로피, 축구공 20개, 공동 3위에는 역시 상장과 트로피, 축구공 각 10개가 수여된다. 남연식 수원시축구협회장은 “겨울철 수원시 중학팀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전국 각지의 팀을 초청해 전지훈련을 갖으며,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 대회가 발전해 벌써 9회째를 맞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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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식 기자
2015-12-28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