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도의원, 201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영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정훈 의원(새누리당ㆍ하남2)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주관한 ‘201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256개 지방의회에서 활동 중인 3천500여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친환경 정책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공공기관, 환경단체, 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16명이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의회 의원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이정훈 의원은 그 동안 친환경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이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생태계 교란 외래 동·식물 퇴치를 위해 ‘경기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환경관련 입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 이 의원은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쁘지만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환경 관련 입법활동을 성실히 수행, 경기도의 친환경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인하대학교 대학원 이민다문화학 학술발표회 개최

한국의 이민다문화학의 발전과 연구과제를 논의하는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인하대학교 대학원 다문화학과 이민다문화학연구회는 지난 18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최순자 인하대 총장, 정영태, 박정의 교수진과 다문화학과 및 관련 학과 석·박사 과정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다문화학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술발표회에서는 박은희씨(박사과정)가 ‘안산시 다문화도시 클러스터 정책전략’을 발표한 뒤, 이연옥씨(박사과정)가 ‘불법으로 체류 및 노동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용어를 중심으로’ 연구논문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김승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이민다문화학 현장사례’를 발표했다. 인하대 대학원 다문화학과 학과장 박정의 교수는 “학술발표회는 인하대 대학원 다문화학과의 연구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바람직한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 사회의 도전과제들을 함께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배선식 이민다문화학연구회 회장은 “앞으로 인천지역 내 이민과 다문화관련 모든 연구자들과 활동가들로 문호를 넓히고 명실상부한 지역 다문화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대학원 다문화학과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사회통합에 필요한 정책과 실천을 분석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과 방법론을 개발, 학문적·실천적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1년 3월에 신설됐다. 이민다문화학연구회는 다문화학과 석·박사과정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김미경기자

경복대학교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경복대학교가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대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복대의 교육기부대상 수상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경복대는 지난 2011년 교육기부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학교와 학과, 학생별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은 보유한 교육자원을 지역의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적극 개방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학이 보육한 교육자원을 청소년들에게 개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자는 목적에서다. 올해에도 의정부ㆍ남양주ㆍ포천지역의 많은 초ㆍ중ㆍ고교생이 경복대가 제공하는 각종 진로ㆍ직업 체험을 했다.김영수 교수(경복레오클럽 지도교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게 된 것은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기부문화가 캠퍼스 전체에 퍼져 학과와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기부문화가 경복대만의 대학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고양시의회, '나쁜 선례' 논란

고양시의회 새누리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수적 우의’를 앞세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통과된 예산을 본회의에서 수정해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앞으로는 여야 합의로 구성된 예결위 통과 예산도 각 당의 이해와 맞지 않고, 과반 이상이 확보되면 본회의에서 수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20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건으로 올린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 수정안’이 통과됐다. 이 수정안은 내년도 예산 가운데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됐지만, 예결위에서 부활된 ‘금정굴 현장 보존을 위한 부지 매입비’ 3억4650만원을 삭감하자는 내용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의원들은 수정안 표결에 항의하기 위해 표결이 시작되자 본회의장을 퇴장했지만, 시의회 총 31명 중 찬성 16명 기권 15명으로 수정안은 통과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고은정 대표는 “그동안 예결위안을 존중하기 위해 본회의에서 아무런 이의 없이 통과됐다”며 “그러나 이번 ‘표적 삭감’으로 수적으로 과반이 넘으면 예결위 결정 사항도 본회의에서 뒤집힐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예결위안을 본회의에서 존중하자는 의견에는 동의한다”며 “하지만 이번 금정굴 예산은 동료 의원이 관련된 소송과, 가처분 신청이 진행 중이라 예산이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삭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정굴 사건’은 6.26 전쟁 당시 부역 혐의자와 부역 혐의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150명 이상이 총살 당한 사실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났다. 하지만 새누리당 등 보수진영은 금정굴에서 발견된 유해 모두가 무고한 ‘양민학살’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역사적 왜곡이라는 입장을 펴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 대중국 포토세일즈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중국 베이징, 선전시를 방문해 대중국 물류 네트워크 강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한중FTA 발효를 앞두고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인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운영 현황, 항만지원 서비스, 발전 계획 등을 중국 현지 물류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대표단은 지난 17일 베이징물자대학에서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와 양 국간 교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 베이징물자대학과 양국 간 물류 네트워크 협력 방안과 경기도 우수 제품 수출입 지원 등에 대해 협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중국 전역 물류 기업 대상 평택항 홍보 및 기업 설명회 실시 ▲경기도 G마크 우수 농특산품의 중국 판로개척 협력 ▲한중FTA 시대 상호교류 및 물류합작, 벤치마킹 통한 발전 방안 모색 등이다. 이어 베이징물자대학과 양국 간 물류 인재 육성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광일 사장은 “한중FTA의 발효와 더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국의 물류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히 다져지길 바란다”며 “한중 양국은 상호 중요한 교역상대국으로서 보다 실질적인 노하우 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 런하오시앙 부회장은 “한중FTA 발효를 앞둔 지금 양국 간 교역량 증가 및 교역 품목의 자유화로 항만 및 물류 네트워크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향후 전국 각지의 물류 및 제조기업 9천여 회원사에게 평택항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18일에는 선전시전자상거래협회를 방문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상배송을 통한 중국 역직구 물동량 활성화 및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평택항 투자 유치를 위한 현지 간담회를 실시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