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싱가포르 개별관광객 유치 현지 세미나 개최

경기관광공사는 싱가포르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2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싱가포르를 상대로 한 이런 유형의 세미나는 지자체 처음이다. 방한객의 80% 정도가 개별 관광객인 싱가포르 시장공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싱가포르 지역 한국관광서포터즈인 와코리아클럽(Wah! Korea Club) 30여명이 2시간 동안 경기도 권역별 관광지, 숙박지, 먹거리 등 관광컨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유명 관광지는 물론 지역 주민만이 알고 있는 숨은 관광 명소나 축제 등 이색적인 관광 컨텐츠도 소개됐다. 참가자 얀와이씨는 “이미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전에 방문한 관광지들이 경기도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소개된 내용 중 수원의 통닭거리, 공방거리가 흥미로워 내년 수원방문의 해에는 꼭 들러보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는 저가 항공사 취항, 온라인 여행사의 등장,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여행사를 통한 낯선 이와의 여행보다 지인과의 독립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 올해 개별 관광객 수요가 급등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공사는 2016년 한해 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별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수기자

계양구, 2016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

인천시 계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공직사회 경험과 경제적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6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www.gyeyang.go.kr)를 통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 우선선발대상 21명을 포함한 70명을 모집, 계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방학개념이 없는 방송통신대 사이버대학생은 제외되며 최근 1년 이내 구청에서 실시하는 아르바이트 참여자도 제외된다. 구는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현장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근무기수를 1기와 2기로 구분, 실시한다. 1기는 내년 1월 4일부터 1월 26일까지, 2기는 1월 27일부터 2월 23일까지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현장근무와 행정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1일 6시간, 식비와 교통비를 포함, 3만6천180원을 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나 자치행정과 자치지원팀(032-450-5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엽기자

한국석유관리원,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실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최근 성남 본사 1층 사랑나눔터에서 정부3.0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정부3.0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업무영역 전반에 걸쳐 정부3.0 핵심가치인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 ~ 12월 내부직원 공모를 통해 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8건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2차 PT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귀신같은 정량미달, 귀신잡는 암행차량’은 민간 협업을 바탕으로 신개념 비노출 검사차량을 개발하여 단속업무 효율성 향상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가짜석유 단속효율성 향상’은 국토교통부, 국세청, 차량등록사업소 등 유관 기관 보유정보를 연계ㆍ분석해 효율적인 단속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했으며, ‘소비자신고 실시간 알림서비스 제공’은 고객의 소리(VOC) 분석을 통해 소비자신고를 접수한 신고자에게 ‘접수~검사~분석~결과’에 이르는 단계별 진행과정을 실시간 문자서비스로 안내해주는 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정량미달 판매 적발률 제고를 위한 기관 간 정보공유 방안,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의 이용편의성 개선방안 등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석유관리원 김동원 이사장은 “관리원 정부3.0 경진대회가 단순히 아이디어만 내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상자들은 사례가 실현되어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선정되지 않은 사례 중에서도 좋은 제안은 없었는지 모두 살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정부3.0의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을 위해 매년 관리원3.0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전 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정부3.0 핵심가치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실천 동기를 부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경기도의회 도시재생포럼, 도시재생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재생 포럼’(회장 임채호 의원)은 지난 11일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연구’란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연구용역을 수행한 중앙대 김찬호 교수가 보고회에 참석, 연구용역에 대한 개요, 세부내용 및 향후 수행계획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도시재생포럼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내 사례지를 대상으로 사업방식의 문제점 등을 파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종보고회에서 김찬호 교수는 ▲도시재생관련 조례의 관례 정립 ▲도시재생 특별회계 설치와 운용을 통한 도시재생 예산의 통합 관리 ▲도시재생지원센터의설치 및 통합 운영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소속 의원들은 경기도내 각 도시별 쇠퇴 유형을 분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재생조례 세부위임 사항에 대한 강화 필요성을 주문했다. 임채호 의원은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중인 관계 부서가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과 ‘도시재생법’의 취지를 명확히 인식, 예산 및 조직 개편에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질 때 경기도 도시재생 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