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자긍심과 정체성 확립을 통해 지역 발전과 인천의 가치 재창조 실현에 앞장서는 인천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난 4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시의장, 이청연 교육감, 유필우 협의회장, 지역을 빛낸 400여 명의 인천인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랑스러운 인천인을 한 자리에 초청해 인천 가치 재창조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실현하는데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유 협의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천 출신 인물과 교류의 장이 형성돼 앞으로 인천사랑 범시민운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는 인천’이라는 인천인의 단합된 모습을 이끌어 가면서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고,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소중한 분들의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지속적인 발전과 가치 재창조를 위해 인천인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는 물론, 인천의 꿈, 대한민국 미래의 출발점이 되는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에 인천인이 중심이 돼 많은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최불암, 미국 메이저리거 류현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풍산 류진 회장, 인하대학교병원 메르스 진료팀, 인천혜광학교시각장애인교향악단 등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신동민기자
인천
유제홍 기자
2015-12-0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