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2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날보다 2.61%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456억원 규모의 항만감시체계 수중부 시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혼조 속에 소폭 상승했다. 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원 오른 1143.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145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26만명)가 시장의 예상치(27만명)를 밑돌며 노동시장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목했던 지표인 10월 개인소비지출(PCE)는 전망치 0.3%를 하회한 0.1% 증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강한 롱플레이(달러 매수)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1140원대 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로엔에 대해 에이핑크 소속 기획사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로엔은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 70%를 126억원에 취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에이큐브는 걸그룹 에이핑크, 허각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지난해 매출액 6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냈다.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레이블 추가를 통해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황 연구원은 “음원 징수 규정 개정안은 이달 내에 발표될 예정인데 이후 음원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음원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스트리밍 유료가입자 확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음원시장의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26일 오전 9시 4분께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 인근에서 1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1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정안IC를 빠져나오던 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중에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도 3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 경유차(디젤차)도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현행법상 금지된 임의설정(defeat device)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의설정은 일종의 눈속임 장치다. 차량 인증시험 모드와 다르게 실제 도로주행시에는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기능이 저하되도록 정지·지연·변조하는 것이다. 문제의 차종은 구형 EA189 엔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이다. 도로주행 중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EGR)를 고의로 작동 중단시키는 형태로 조작이 이뤄졌다. 이 차량은 실내 인증시험에서는 EGR을 가동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였다가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EGR 작동을 중단해 질소산화물이 과다 배출되도록 했다. 후속 모델인 신형 EA288 엔진이 장착된 골프 유로5 차량과 유로6 차량 4종(골프·제타·비틀 및 아우디 A3)은 임의설정 사실을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그러나 환경부는 조작 의심이 든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자료 점검 절차를 거쳐 임의설정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임의설정이 적발된 구형 엔진 차량에 대해 이달 23일 판매정지 및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미판매 차량은 판매정지 명령이, 이미 판매된 12만5천522대는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과징금은 15개 차종에 총 141억원이 부과됐다. 차량 인증취소를 위한 행정절차도 개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리콜계획서를 내년 1월 6일까지 환경부에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에는 임의설정 차종의 배출가스 개선 방안과 리콜 전후의 연비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담아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국내에서 디젤차를 판매 중인 모든 자동차 제작사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조사는 다음달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해당 회사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아우디폭스바겐, BMW, 벤츠,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푸조, FCA코리아, 포드, FMK, 닛산 등 16개사다. 조사 대상에는 미국에서 추가로 문제가 발견된 폴크스바겐·포르쉐 3천CC급 디젤차도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번 사태와 같은 디젤차 임의설정을 막기 위해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제도'를 도입하고,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은 '실도로 배출가스 검사' 제도를 대형차(3.5t 이상)는 내년 1월부터, 중소형차(3.5t 미만)은 2017년 9월부터 각각 도입한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은 판매가 금지된다. 임의설정이 적발된 차량의 과징금 부과 상한액은 현행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임의설정을 한 자동차 제작사를 사법처리하는 처벌 규정(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도 신설한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 눈 비.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충청남북 등지에는 눈(강설확률 60∼80%),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지에는 비나 눈(강수ㆍ강설확률 60∼90%) 등이 내리겠다.경상남북도 서부 내륙 일부에서도 가끔 눈(강설확률 60∼8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등지에서 내리는 눈은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내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20∼40㎝, 전라남북도 서해안 3∼8㎝, 경기 남부·강원 북부·충청남북도·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남북도내륙·서해 5도·울릉도·독도 1∼5㎝다.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은 1㎝ 미만 등이다.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다.내일까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어제보다 낮겠다.온라인뉴스팀
26일 오전 0시 13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화전지하차도 부근에서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모(43)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권모(43)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직후 엔진 부위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YS 영결식.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영결식이 오늘(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된다.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故 김 전 대통령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주한 외국대사들을 포함한 해외 조문 사절까지 1만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참석한다.추도사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맡고, 개신교 의식을 시작으로 불교, 천주교, 원불교까지 4대 종교 의식을 통해 넋을 기린 뒤 故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했던 가곡 ‘청산에 살리라’가 조곡으로 울려 퍼지고, 진행은 방송인 김동건씨가 담당한다. 운구는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하기 전에 故 김 전 대통령이 46년 동안 기거했던 상도동 사저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기념도서관 등도 들러 작별을 고한다. 서울대병원부터 마포대교를 지나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이어 노들로를 따라 현충로까지 구간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구행렬 통과에 맞춰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의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 故 김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건강 악화에도 영결식 참석을 원하고 있지만, 참모진들은 박 대통령 건강 상태가 감기와 피로누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날씨가 영하권으로 접어둔 가운데 1시간 30분 정도 야외에서 열려 불참하는 방향으로 건의를 올리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열흘 동안의 일정으로 다자회의 해외 순방 전부터 감기 증세가 있었던 데다 3개국을 거친 강행군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정연국 대변인은 영결식 참석 여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고 여기(영결식 참석)에 대해선 더 봐가면서 어떻게 할지를 가능하면 빨리 결정할 것이다. 순방도 있고 날씨도 쌀쌀하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까지 박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점검, 참석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휴니드가 세계 최초 틸트로터 드론 개발에 참여해 성공한 이후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후 2시44분 현재 휴니드는 전일대비 1100원(8.49%) 상승한 1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이 날 휴니드는 22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최초 수직 이착륙 ‘틸트로터’ 드론 기술 개발에 참여했으며 개발 완료 후 상용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휴니드 관계자는 “틸트로트 드론 개발에 지난 2010년 참여한 바 있다”며 “통신분야로 이미 2013년에 개발을 끝냈다”고 말했다.
IS 격퇴 협력.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파리연쇄테러를 자행한 이슬람국가(IS) 격퇴에 협력하자고 결의한 가운데, IS가 프랑스를 위협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띄우는 등 위협하고 나섰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각) 외신들이 보도했다.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를 방문한 메르켈 독일 총리와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격퇴에 좀 더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리는 테러리즘에 대항, 함께 싸우기를 원한다. 그것은 우리의 임무이고 의무로 IS는 말로 물리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인터넷에 올려진 동영상에서 검은색 복장에 복면을 쓰고 소총을 든 프랑스 출신 IS 대원은 “프랑스에 돌아와 다시 테러를 벌이겠다. 우리는 돌아와 프랑스를 부숴버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 대원은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을 향해 “승리할 수 없는 전쟁을 선언했다. 승리는 우리들의 것”이라고 주장했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