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인 박현왕 씨(22세, 남)가 지난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진행된 ‘제2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사회행정대상을 수상해 사회복무요원 들의 명예를 드높였다. 병무청의 사회복무대상은 특별한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명예를 높이고 제도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번 시상에는 전국 9천700여개 기관에서 복무 중인 4만7천여 명의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대상자를 추천받아 5개 부문(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사회행정)에 각각 1명씩 5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씨의 부모를 비롯한 전영완 중앙동장과 사회복무요원 동료들이 참석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축하했다. 지난해 8월 중앙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박씨는 설ㆍ추석 명절 이웃돕기,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 행사는 물론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어버이날 행사, 시민화합한마음 체육행사 등 각종 행사준비에 솔선 참여했다. 특히 동 주민센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 중인 홀몸어르신 밑반찬 만들기 반찬배달, 새마을 단체 헌옷 수거 및 어려운 가구 방문 빵 배달 등 각종 서비스 사업과 동절기 제설작업 및 하절기 방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업무담당자들을 적극 도와주는 땀방울을 흘려왔다. 그는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앞선 지난 6월 25일 경기북부병무지청장으로부터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13일 평소 독서생활화로 ‘동두천시 제4회 희망두드림 독서마라톤대회’에서 ‘베스트(BEST)중앙동 단체팀원‘으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맡은바 직분을 다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변사람들로부터 “모든 궂은일에 솔선수범하고 늘 밝은 모습으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중앙동의 얼굴, 만날 때 마다 100번이면 100번 다 인사하고 찡그리는 일이 없다.”는 칭창을 받고 있는 그는 가정에서도 효성이 지극한 아들로 알려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맛있는 온정’을 나눴다. 신세계 인천점은 지난 25일 신세계 인천점 이존성 점장, 박우섭 남구청장, 남구 장애인복지관 조흥식 관장을 비롯한 신세계 인천점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 인천점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남구청과 남구 장애인복지관이 선정한 결연 가정과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존성 점장은 “신세계 인천점이 인천지역과 함께 발을 맞춘지 어느덧 18주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화와 더불어 발을 맞춰 인천지역과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인천계양경찰서는 26일 전처가 운영 중인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제조 원료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5시께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B 플라스틱 제조 공장 창고에 들어가 보관 중이던 플라스틱 제조 원료 2천470㎏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17년 전 이혼한 전처 B씨(59·여)가 운영 중인 공장에 들어가 2차례에 걸쳐 모두 4천30㎏(240만 원 상당)의 제조 원료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이인엽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환경부는 ’국내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경유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EA189엔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에서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를 고의로 작동을 중단시키는 임의 설정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환경부는 이에 따라 해당 차량에 대해 지난 23일 판매정지명령과 리콜명령 등을 내렸다.아직 판매되지 않은 차량들에 대해선 판매정지명령, 이미 판매가 진행된 12만5522대는 전량 리콜명령이 내려졌다.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해선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자동차를 제작한 사실을 확인, 15개 차종에 대해 과징금 141억원을 부과했다.검사 결과에 따르면 폭스바겐 EA189엔진 탑재 차량은 실내 인증실험 5회 반복과정에서 처음에는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가 정상적으로 가동됐지만, 두번째 실험부터는 작동이 줄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전자제어장치가 인증실험이 종료된 것으로 오인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전자제어장치 데이터와 NOx 배출특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급가속 등의 조건에서는 배출가스순환장치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도 밝혀졌다.차량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실내 표준 인증실험 조건과 다른 가동 환경을 부과했을 때도 NOx 배출량이 늘었다.실제 도로주행 실험에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저감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됐다.폭스바겐코리아는 임의설정 차종에 대한 배출가스 개선 방안과 리콜 전후의 연비 변화를 조사, 결과를 포함한 리콜계획서를 내년 1월6일 이전에 환경부에 제출해야 한다.구형 엔진과 달리 폭스바겐이 조작을 부인하고 있는 신형 엔진 차는 현재까지 임의설정이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추가 확인 작업을 거쳐 조작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EA288엔진(신형 엔진)이 장착된 차다. 유로 6 골프·제타·비틀과 아우디 A3 등 4종과 유로 5 골프(신차) 1종이다.환경부는 관계자는 “후속 모델인 EA288엔진이 장착된 유로 5 골프 치량과 유로 6 차량은 현재까지 임의설정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
제자에게 수년간 인분을 먹이고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인분 교수’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이는 대법원이 정한 양형 기준인 10년4개월의 상한을 넘고, 검찰이 구형한 징역 10년보다 2년이 더 많은 것으로, 최소한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잔혹한 범행에 대한 재판부의 중벌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는 26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용인 소재 모 대학교 전직 교수 J씨(52)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 가혹행위에 가담해 함께 기소된 J씨의 제자이자 조카 J(24), 제자 K씨(29)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를 직접 폭행하진 않았지만, 야구 방망이와 최루가스를 구입하는 등 범죄에 가담한 여제자 J씨(26·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J씨는 디자인학회 사무실 공금 1억4천만원을 횡령하고 한국연구재단을 속여 3억3천여만원을 편취한 것만으로도 죄질이 무거운데, 오랜 기간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리는 상상을 초월한 가혹한 폭행을 일삼았다”며 “이는 한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것이며, 정신적 살인행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재판부는 “최루가스를 이용한 가혹행위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인분 먹기와 최루가스’ 중 선택하라는 피고인 요구에 피해자가 인분을 선택했다는 진술도 나왔다”고 구체적인 가혹 행위를 상세히 나열했다.재판부는 가혹행위에 가담한 제자 3명에 대해서는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고 직접 실행하지 않았다고 해도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가 안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이날 법정에서 만난 피해자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재판부의 중형은 당연한 결과”라며 “여제자 J씨는 본인은 가혹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해 왔는데 재판부에선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중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한때 힘들어 자살기도를 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길고 긴 싸움이 끝났다”며 “심리치료 등은 끝났고 피부과 치료가 남아있으며 앞으로 디자인쪽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오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 최바울 소장을 초빙해 실시한 교육에서 최 소장은 ‘선생님!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세요!’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교육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 영유아들의 보육환경과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남양주경찰서는 학교ㆍ통학로 주변 안전확보를 위해 민ㆍ학ㆍ경이 뭉쳐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 가운초교 교사,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 생활안전협의회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도농파출소에서 출발해 가운초교까지 약 2㎞ 구간을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통학로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한 어머니폴리스 학부모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학교, 경찰이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캠페인을 실시하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환 서장은 “주민과 학교, 경찰의 협력 치안은 학교폭력 근절과 통학로 주변 안전환경 조성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협력 활동”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하남시가 다음달 1일부터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실ㆍ불법업체를 추방하고 건설 산업의 건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전문 건설업체 228개소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적격여부 등을 조사한다. 점검사항은 자료수집과 자료요구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이뤄진다. 또, 조사결과 등록기준 미달업체는 1차로 시정명령 조치를, 시정명령 불이행시는 ‘건설산업기본법’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최근 건설업자 실무능력향상 및 행정위반 최소화를 위한 ‘쉽게 풀어쓴 전무건설업 실무교재’ 500부를 제작, 관내 전문건설업체에 배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광주시는 남한산성 백숙거리의 요식업주 7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UP 친절교육’을 12월 1일 남한산성면 산성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친절교육은 요식업 불황 극복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CS컨설턴트 소속 정그린 전문 강사의 △서비스인의 핵심역량과 마인드 △손님을 맞이하는 태도 △용모 및 복장 △서빙 및 물러서기 자세 △서비스 친절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요식업주들의 고객 감동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요식업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음식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 백숙거리에는 닭·오리 백숙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65개 모여 있으며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2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미사용·분리배출 미이행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양심불량 및 성숙되지 않은 시민의식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종량제 및 분리배출 미이행 쓰레기 미수거 정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종량제봉투 미사용은 △도시미관 저해 △악취 민원 증가 △이웃 간 다툼 발생 △쓰레기 매립지 부족 및 폐기물 처리 비용 증가 △생태 오염 악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다. 이에따라 시는 11월 1달 동안을 ’종량제 및 분리배출 미이행 쓰레기 미수거 정책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불법쓰레기 미수거 알림 플래카드 취약지 게첩 △전 세대 홍보서한문 발송 △시정소식지, SNS 등을 통한 홍보활동 강화 △전 직원 대시민 홍보 캠페인 전개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또 26일에는 일반시민 253명으로 구성된 ‘클린광주시민감시단’을 위촉하여 △종량제 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 홍보 △무단투기 지도단속 △자체 정화활동 강화 등 각 마을의 쓰레기 문제를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쓰레기 감량 문제에 대한 주민 의식 변화 및 실천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감량 효과를 끌어낼 계획이다”며 쓰레기 불법 투기 조기 척결과 기초질서 확립은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 한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