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화지역본부, ‘시화호환경학교 장학금’ 전달식 가져

K-water 시화지역본부(본부장 노명근)가 지역사회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 16명을 선발, 26일 ‘시화호환경학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K-water가 운영하고 있는 환경학교에 참가하는 비용의 전액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3년 문을연 시화호환경학교는 되살아난 시화호의 자연생태환경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화성시 우음도 간석지 일원에 조성한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캐빈하우스 5개동과 야영시설, 생태연못, 등산로 및 산책로를 조성, 갯벌과 습지 등 자연을 이용한 현장체험 위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치원, 초,중,고교생을 비롯해 일반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약 300여차례의 교육을 통해 1만3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무상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환경학교는 교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구 구입비 1인당 1천원 가량의 참가비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마련한 장학금은 지금까지 참가비를 적립해 마련된 기금을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오는 2016년부터 시행되는 자율학기제와 병행, 시화호 인근의 학교와 함께 시화호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해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개발과 동아리 활동의 지원을 통해 환경학교 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6개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과 함께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K-water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에 성실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만큼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의욕을 잃지 않고 정진하는데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환경학교 장학금 수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가평군, 민·관·전문가 축복받는 지역 가평위해 연구물 발표

가평군은 26일 오후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조중윤 군 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희복 아카데미회원, 군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의 비전인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의미하는 희복 아카데미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제1분과인 지역경제 활성화 분과에서 연구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지원 방안으로 마을주민, 중간지원 조직, 행정이 주체가 돼 가평이 지닌 유·무형을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초고령 사회와 중첩규제, 낮은 자립도, 그리고 청년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할 위협요인을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로컬푸드와 팜파티, 팜핑 등을 꼽았다. 제2분과 복지교육도시 분과는 꿈꾸는 아이들 세상-희망가평을 위한 해피 앤 드림 프로젝트로 교육이 최대의 복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경제·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부모와 자녀, 체험교사를 대상으로 인성교육투어버스(테마마을+수체험형/충효예절+인성교육형/문화예술+숲체험형)와 명사와 함께 관내 주요관광지를 찾아 대화하는 진로탐색 투어버스 운영과 문화유적, 기념비, 역사인물을 탐방하는 내 고장 명소 가평사랑버스를 제시했다. 제3분과는 문화관광 분과로 길·맛·멋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담은 전략으로 대성리에서 가평에 이르는 북한강 자전거길 14.6km구간에 푸드 트럭을 활용한 휴게소 조성과 대성리역 및 청평역에 자전거 대여 및 정비소를 운영해 지나치는 자전거 이용객을 유입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라섬, 자라섬,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500만명의 관광객을 재래 및 5일 시장으로 유입하는 방안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특화된 먹거리 타운과 할머니 장터, 물고기 유리길 조성 및 로컬푸드 등을 제시했다. 제4분과는 인구증가를 위한 지역기반조성으로 청평검문소를 축으로 하는 제2외곽순환 연계도로와 금남IC부터 제2경춘국도 개설, 설악IC와 청평검문소까지의 도로망 구축과 경춘선 복선 전철의 청량리연장 등 대중교통망 개선 필요성과 역세권 주변토지에 마스터리스를 적용, 기업유치를 통해 주변을 개발함으로서 인구유입을 통한 자족기반 확보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4개 분과로 이뤄진 아카데미는 분과별 과정장이 교과편성 등 운영에 전반적인 사항을 관장하고 부과정장은 과제별 전문가와 학습과 토론을 주도하는 커리큘럼 방식으로 현직 대학교수, 전직 학교장, 기업대표, 대학교 연구실 사무국장 등 맡고 분과위원은 교수 4, 박사 7, 변호사 1명 등 96명으로 구성됐다. 가평=고창수기자

수도권 남부 최대 복합단지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입주개시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인 알파돔시티의 주거시설 알파리움이 지난 24일부터 입주를 개시했다. 알파리움은 아파트 931세대와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까지 2개동으로 구성된 알파리움타워로 구성된다. 알파리움타워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는 판매시설이 스트리트몰 형태로 구성되며, 지상 4층부터 13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복합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별 전용 로비, 전용주차장,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업무시설은 최근 국내 굴지의 회사가 시설 전체에 대한 입주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인수한 6-3블록과 6-4블록 역시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미착공 사업 역시 사업착수를 위한 제반 검토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파돔시티 이상후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PF사업이 아닌 국내 최고의 PF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돔시티는 국내 최대 PF사업으로서 사업 착수 이후 국제금융위기, 부동산시장침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2년 출자사간 사업정상화 합의로 국내 PF사업중 유일하게 정상 진행됐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