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같은 피부, 주름살 없는 팽팽한 피부탄력은 전 세계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이 같은 여성의 욕구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서구의 의료기술을 조화시켜 아시아 고유의 미(美)와 새로운 아름다움의 실현을 꿈꾸는 기업 토브메오드(대표 김현우ㆍ37, 성남시 분당구)가 있다. 아시아 여성들에 미의 신세계를 만들기 위한 토브메오드는 끝없는 도전과 창조 정신을 갖고 고객 사랑ㆍ만족과 신뢰를 가장 많이 받는 메디컬 뷰티기업의 자리에 올라서도록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창업 초기부터 인구 13억의 중국 시장을 겨냥,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미용기기 제작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 기업은 이제 만리장성을 넘어 홍콩,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현우 대표는 “세계 속에서 토브메오드는 ‘Asian Best Medical Cosmetic Creator’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세계인의 시선이 머무는 아시아에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온 미의 정수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객 맞춤형 미용의료기기, 중국 현지 만족도 ‘쑥쑥’토브메오드의 주력 제품은 하이쎄라(HiThera). 이 제품은 주름 탄력개선용 미용장비로 피부표면의 손상없이 초음파가 진피와 피부 아래에 있는 근육층인 SMAS 근막층에 도달해 콜라겐을 유도하고 탄력을 개선한다. 여기에 토브메오드의 하이쎄라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하게 중국형으로 제작됐다는 것이다. 중국 미용숍은 국내 업소와 달리 미용 기기를 업소마다 비치하고 있지 않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형태로 운영하는 20~30개의 미용숍이라 할 지라도 미용장비 2~3대를 활용, 업소를 순회하며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이 같은 중국 미용업계의 특징을 감안, 미용기기 본체와 카트 분리형으로 제작했다. 편리한 이동성을 요구하는 중국 미용업주들의 속내를 읽은 것이다.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과 단순하고 학습이 쉬운 인터페이스,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환경을 위한 큰 모니터, 그립감을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핸드피스는 현지인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눈가, 8자 형의 주름 등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한 국소부위 전용카트리지를 추가 배치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경기도 주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중국 충칭, 난닝에서 열린 ‘2015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충칭&난닝’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해 충칭 시내 피부미용숍 30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A사에게 제품 공급을 요청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25만달러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젊음의 도전 정신이 창조 경제로 이어져김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을 꿈꿨다. 그러던 중 중국에서 식품가공 회사를 운영하는 삼촌을 따라 중국에 2년 동안 체류, 중국어를 배우고 몸으로 부대끼며 실무형 무역을 배운다. 이후 귀국한 김 대표는 2012년 모 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 기업을 설립, 창업진흥원 해외(중국)진출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되고 다음해에는 2세대 집속초음파 피부미용장비 TOV-프(TOV-HIFU)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미용기기 제작기업으로 발돋음한다. ▲ 위) 김현우 대표 , 아래)고강도집속초음파 비침습지방감소 시스템 기기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부터 청년창업자금융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식약처 의료기기제조업 허가도 받았다. 또 성남시 미용의료기기 디자인지원사업선정과 함께 현재의 주력 제품인 3세대 집속초음파 피부미용장비 하이쎄라를 개발한다. 여기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으로 뽑히는 등 창조경제 기업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토브메오드의 홈페이지(http://www.HiThera.co.kr)는 중국어와 영어로 제작됐다. 국내시장보다 중국시장과 화교를 통해 동남아시아까지 진출하기 위한 김 대표의 포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핵심 기술자를 영입,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보조기구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의료 기기 전문 디자인을 통한 제품 외관 디자인 특허출원, 하이세라 상표특허출원, 그패픽특허출원 등 의료기기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미용시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 중국, 대만의 미용 기업만 9천여개으로 추정하는 등 레드오션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토브메오드의 올 홍콩, 중국 수출 목표는 100만달러이지만 51만달러에 그쳤다. 저가형의 중국 제품이 자국에서 판매되는 탓이다.김 대표는 “상해, 북경은 대기업과 자본금을 앞세운 전문 기업들로 이미 포화상태며 중소기업인들이 들어갈 틈새가 없다”고 전제한 뒤 “첫술에 배부르지 않듯 수출계약에 어려움이 있지만 2~3선의 우한, 정주, 창사 등의 도시에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이 판로 개척할 수 있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학기자 한눈에 보는 中企지원 안내 경기벤처빌딩 고양센터 입주기업 모집- 입주자격 : 사업개시 후 7년 이내의 중소ㆍ벤처기업- 모집기업 : 4개사- 신청기간 : 11월30일까지- 신청방법 : 입주신청서 등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위 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0-38(3호선 정발산역 도보 10분)- 문 의 : 경기벤처빌딩 고양센터(031-903-9771) 경기도 개방형 창업플랫폼 G-베이스캠프 이용자 모집- 모집대상 : 제조업ㆍ지식서비스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모집규모 : 50명 내외(선착순)- 신청기간 : 11월30일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이용신청서를내려 받아 이메일 접수- 문 의 : 경기중기센터 G-베이스캠프(031-888-8601~3) 2106년 중소기업 R&D 및 사업화 지원시책 설명회 참석자 모집- 참석대상 : 경기도내 중소ㆍ중견기업 R&D 담당자 300명(선착순 마감)- 참가비용 : 무료- 일 시 : 12월21일 14:00- 장 소 : 경기중기센터 본관 1층 광교홀- 신청마감 : 12월16일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또는 팩스(031-259-6244), 이메일(sos119@gsbc.or.kr)접수- 문 의 : 경기중기센터 SOS지원팀(031-259-6118,9)※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 있습니다.
화성시 대표 노인 일자리사업 ‘노노(老NO)’카페가 기아자동차 등 민·관·학 협력을 발판으로 전국화에 나선다. 시는 노노(老NO)카페를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설립·운영해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고자 25일 화성시청 시장실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강남대학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화성 시니어클럽과 MOU를 체결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대부분을 고령자로 구성하는 기업이다. 시는 2015년도 공모에 선정돼 초기 투자비용으로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노노카페의 본점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운영하면서 협약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점포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 등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기아자동차는 2억원의 예산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강남대학교는 교육 및 연구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전문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화성시는 이날 노노카페 시청 2호점을 오픈해 현재까지 총 32개의 지점, 200명의 어르신이 실버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정남면사무소점 및 팔탄면사무소점 등 연말까지 총 40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파주시가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는 탄현면 법흥리 일대 521만㎡ 통일동산지구 재정비에 나선다. 시는 25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구 지정 등 지역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동산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통일동산지구는 1989년 남·북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당시 정부가 발표한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서 제시한 ‘평화시 건설구상’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LH가 1996∼2004년 단계별로 조성했다. 그러나 콘도미니엄부지의 공사 중단과 미개발 부지 방치 등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장단콩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 외자 유치를 위한 투지이민제 지구지정, 통일동산 일대 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 통일동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이번 재정비 용역은 이 같은 내용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동산지구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 축구 국가대표 훈련장,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등 일부 시설만 들어선 상태다. 파주=김요섭기자
포천시 관내 학생범죄와 학교 폭력이 올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학생 범죄와 관련, 이달 현재 12건에 17명이 즉결이나 보호관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유형별로는 폭행이 1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상해 4명, 감금 1명, 공갈 1명 순이다. 이 같은 추세는 2012년 78건에 225명으로 최고조에서 2013년 43건 99명, 지난해에는 23건에 49명에 이어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교육지원청이 조사한 학교폭력 발생시 열렸던 자치위원회와 각 학교별로 조사한 학생들의 피해 응답률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지난해 열린 자치위원회 건수는 초등학교 11회, 중학교 26회, 고등학교 28회 등 총 65회에 달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 3회, 중학교 6회, 고등학교 9회 등 총 18회에 그쳤다. 또 지난해 초등학생 폭력 피해응답률도 3.95%에서 올해 3.5%로 0.4% 줄었고, 중학교도 2.3%에서 1.05%로 낮아졌다. 올해부터 조사를 시작한 고등학교는 0.9%로 나타났다.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태영 경장은 “정부의 4대 사회악 척결의지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와 학교 전담 경찰관제도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으며, 교육지원청 이돈채 장학사도 “경찰서와 교육청이 매년 실시하는 학교 폭력 근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이미지 개선효과를 가져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 가평군 청평면 상천4리 마을회관 앞부터 ‘상천지구 농촌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고창수기자 재정여건이 열악한 가평군이 국ㆍ도비와 군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상천지구 농촌테마공원이 착공 4년이 지나도록 정상적인 시설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2011년 국비 25억 원을 비롯 도비 7억5천만 원, 군비 94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평면 상천리 산392번지 일원 24만1천500m²부지에 상천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을 계획한 뒤 농어촌공사 경기지부 연ㆍ포천 지역본부와 계약을 맺고 공사에 들어갔다. 이어 군은 전시실 및 체험시설, 농ㆍ특산물 판매장 등 총 1천442m²의 한옥 6동과 주차장, 광장 등을 지난 5월 완공했다. 그러나 군은 사업시행에 따른 도시계획 변경을 비롯 진입로 설치 등 기반시설을 뒤로 미룬 채 공사를 벌였고 이 때문에 완공된 건축물의 실시계획변경인가와 건축허가 변경 등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지 못해 완공 6개월이 지나도록 시설운영을 못하고 있다. 특히 청평면 상천4리 마을회관 앞부터 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설치를 위해 56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군비로 투입해서 공사를 마쳐야 해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 국ㆍ도비 32억5천만 원을 지원받고 150억 원의 군비를 투자한 상천지구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애초부터 재정형편이 어려운 군의 실정을 감안할 때 무리한 투자가 아니었는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또한 진입도로 개설이 완공되는 내년 6월30일까지 각종 시설 및 건축물을 1년 이상 방치해야 해 기반시설 설치보다 건축물 건립에만 치중한 나머지 이같은 사태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 A씨(청평면 상천리)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호명산을 찾는 행락객 및 등산객들을 상대로 농특산물 판매하기 위해 150억 원 이상의 군비를 사용한 것은 재정형편이 어려운 군의 여건상 무리였다”며 “착공 4년이 지나도록 완공도 못하고 방치하면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군의회 C의원도 “상천지구 테마공원설치는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부서별 업무공유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상면 행현리에 조성 예정인 ‘아토피 힐링타운’과 가평읍 복장리 설치 예정인 ‘와인벨리’ 등도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2011년 착공은 했으나 부지매입 등의 어려움으로 지난 2013년 3월부터 실질적인 공사가 시작돼 2년6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며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진입로 설치 등이 완료되는 내년 6월말께 완공될 것이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안양시 호계3동 복합청사내 민방위체험관이 민방위대원 교육 비수기인 12월 한 달 동안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체험관에서는 화재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습 가능하며 불가피하게 건물 옥상에서 대피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 완강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방독면착용법은 물론, 최근 돌연사와 관련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민방위체험관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20∼40명으로 단체를 구성,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체험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실시돼, 하루 2회(오전 10시/오후 2시) 운영되며 1회에 한해 두 시간정도 소요된다. 안양=양휘모 기자
광명시는 환경적으로 여의치 않은 청년들에게 푸드트럭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광명시민체육관 지역을 선정해 푸드트럭 영업자를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허가 장소는 광명시 시민체육관내 지역으로 현장설명회는 내달 1일 오전 11시 시민체육관 후문 주차장에서 실시하며, 푸드트럭 영업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응모 전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도 이번 푸드트럭 1호점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후 필요할 경우 푸드트럭 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김성훈 기자
고양시는 2016년도 제1차 50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취·창업자격증 강좌 및 직업기초강좌, 교양·건강 강좌 등 총 149개 반을 개설하며 내년 1월4일부터 4월23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7일 감면대상자 방문 접수를 시작으로 일반대상자는 8일 취·창업자격증 강좌와 노래강좌, 9일 직업기초 교육 강좌, 10일 건강강좌와 야간강좌, 11일 교양강좌와 토요강좌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방법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과정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청소년 드럼강좌를 개설했으며 정규 강좌 외에 인문학 및 소양교육, 건강, 여행,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이 다채로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김현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57)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신임 최정호 차관은 국토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깊어 국토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구미 금오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 교통계획과 석사와 광운대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서울지방항공청장과 철도정책관, 국토부 대변인,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판사출신 법조인인 이상민(50)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서울고법 판사,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고,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및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이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하며 풍부한 재판 경험과 법무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 법조인으로,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권익을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지사가 솔선수범해 관용차를 전기차로 바궈 보심이 어떨런지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동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수원4)이 25일 경기도 환경국에 대한 예산심사 과정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제안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도가 내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예산으로 총 87억원을 요구했으나 국비와 시군비만 있을 뿐 도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데 따른 즉석 제안이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무공해 자동차로 도심 대기질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 의원은 “경기도는 전기차 도입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그 대안으로 남경필 도지사의 관용차를 전기차로 바꿔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 지사가 제주도의 전기차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남 지사부터 솔선수범 관용차를 전기차로 바꾸게 되면 전기차 홍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