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신성’ 권창훈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3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수원의 2대1 승리에 힘을 보탠 권창훈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권창훈에 대해 “연이은 경기로 인한 피로누적에도 팀의 중추 역할을 소화하는 등 적기에 침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고 평가했다.특히, 지난 27라운드와 32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MVP에 선정된 권창훈은 정규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 클래식 2015’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한편,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권창훈과 함께 코바(울산), 주세종(부산), 권순형(제주)이 뽑혔고, 공격수 부문에는 황의조(성남)와 서동현(제주)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과 윤영선(성남), 김기희, 최철순(이상 전북)이 뽑혔으며, 골키퍼는 권순태(전북)가 차지했다.홍완식기자
정부의 소비활성화 정책으로 지난 3분기 카드 사용액이 166조5천억여원을 기록하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탓에 위축됐던 소비가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카드 이용액은 166조5천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7조1천700억원)에 비해 19조3천500억원(13.1%)이 증가했다. 지난 2분기 157조200억원보다는 9조5천억원(6.1%) 늘었다. 업종별로 자동차 판매와 유통업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9%, 13.5%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정부가 소비활성화 정책으로 시행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와 추석,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가 늘면서 나타난 결과로 여신금융협회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업종 매출이 2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7천600억원)보다 1조400억원(59.3%)이 늘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카드 이용액이 감소세를 나타낸 분야는 주유소업종이 유일했다. 주유소업종은 유가 하락 탓에 카드승인건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승인금액은 12조3천17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3조6천272억원에 비해 1조3천83억원(6.8%)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정부 소비활성화 정책과 1인가구의 소비 증가로 자동차 판매와 유통에서 이용액이 많이 늘어나면서 카드 이용액이 지난해 보다 높았다”며 “올해 휘발유 값이 지난해보다 약 16%나 떨어지면서 주유소업종은 카드 이용액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지부장 김이원)는 25일 관내 유망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동부 글로벌퓨처스클럽’을 결성했다.16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퓨처스클럽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내수기업의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해 수출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결성됐다. 중진공은 글로벌퓨처스클럽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 네트워킹을 통한 수출노하우 공유, 전문가 특강 등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발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김이원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수출을 희망하는 CEO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진공 수출마케팅 사업 우선 참여기회 부여,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사업 연계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스마트폰ㆍ인터넷 전용 상품인 ‘KB내맘대로적금’의 가입자 수가 출시 10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B내맘대로적금은 비대면채널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게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저축방법은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2가지로 나뉜다.자유적립식은 첫회 1만원이상 300만원 이하, 정액적립식은 1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까지이며,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2.7%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KB내맘대로적금은 KB손해보험과 연계해 은행권 최초로 적금 가입 부가서비스로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휴대전화 수리비용 보상보험(파손 제외),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금, 교통상해사망후유장해,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등에 가입할 수 있다. 이정현기자
사용하지 않는 기계를 경매로 사고파는 시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시흥 시화 MTV 산업단지 내에서 한국기계거래소 개장식 및 ‘제1회 유휴설비기계전’을 개최했다. 기계거래소는 기계산업 서비스화 추진을 위한 핵심기관으로 출범, 기계설비 유통과 기계금융의 활성화 및 유휴설비의 수출촉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와 기계산업진흥회, 자본재공제조합, 기업은행 등이 총 282억원을 투자해 건립했다.거래소 내에는 온ㆍ오프라인 경매 시스템이 구축돼 금융권의 담보처분 기계, 유휴 설비, 공공분야 연구 장비 등의 처분을 위탁받아 경매를 진행한다. 거래소는 올해 3차례 시범경매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월 2회 정기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계거래소 개장으로 기계거래 활성화와 가치 제고, 신규기계 구매 촉진 등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서울역 고가 폐쇄.서울역 고가가 다음달 13일 0시를 기해 폐쇄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서울시는 국토교통부의 서울역 고가 보행로 변경 허가로 경찰과의 협의를 거쳐 시민 안내 등 절차를 거쳐 고가를 폐쇄하겠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역 고가 공원화사업의 조속한 착수와 안전등급 최하등급인 고가의 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이유로 차량 통행 제한을 주장해왔다.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오는 29일 0시부터 폐쇄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의 교통안전시설심의가 끝나지 않아 시민 불편 등을 감안, 폐쇄시기를 이처럼 조정했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
마마무 문별 솔라.걸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과 솔라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 듀오로 제이의 ‘어제처럼’을 열창,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은 지난 24일 밤에 방송된 ‘슈가맨’에 쇼맨으로 나와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제이의 ‘어제처럼’ 무대를 선보였다.문별과 솔라는 R&B 장르였던 이 곡을 하우스 버전으로 열창,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시키고 에프엑스의 루나ㅘ 엠버와 역주행송 대결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 쥐었다.특히, 솔라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문별이 직접 작사한 자작랩이 돋보였고, 후반부 솔라의 애드리브와 래퍼 문별의 반전 노래실력도 빛을 냈다.온라인뉴스팀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호스트조직위원회(이하 HOC 위원장 윤상구)가 내년 5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5만여명 규모의 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24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기념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 임효순 HOC 운영위원장 등 로타리 회원 8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세계대회를 맞아 호수공원 팔각정 부근에 3인용 벤치의자 35개,피크닉 8인용 테이블 9개,대현평상 3개등 5천만원 상당의 시설물을 기탁했다. HOC는 내년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기간동안 국내외 5만여명 로타리회원들이 고양시를 비롯 경기도 전역에 머물며 숙박과 관광,홍보,소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와 경기도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토록 경기도,고양시,경기관광공사 등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증식에 이어 내년 행사기간에는 전세계 회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자기나라 아동도서를 꼭 가져옴에 따라 고양시와 협의해 주엽 어린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다문화가정 도서공간 마련 사업’도 12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이 공간에는 각국에서 가져온 아동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HOC는 특히 대회 기간에 ‘한국 관광의 날’로 지정해 줄 것으로 문체부에 건의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회기간중 회원들의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해 24개의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중 12개 프로그램에는 경기도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 반나절 또는 1일 투어를 통해 DMZ, 행주산성, 서오릉 등을 돌아볼 수 있으며, 전국 관광 프로그램에는 고양, 용인, 여주, 이천 등의 경기지역 코스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 도내 관광객 유치에 적극 참여할 에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임효순 HOC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세계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전 세계 로타리 회원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회가 끝나더라도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한 로타리 회원들이 정기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공원 꾸미기와 환경 보호에 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