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제6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 성료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25일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6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이용수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송재희 코이카 홍보대사 및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제10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비롯해 개발협력과 관련된 시나리오, 캐릭터, 사진 등 ‘2015 KOICA 홍보아이디어 공모전’과 ‘광복 70주년 KOICA 국제개발협력 글짓기 특별공모전’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해외봉사상은 국무총리 주재 개발협력위원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해외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상으로, 올해 해외봉사상 대통령상은 모로코에서 결핵 퇴치 및 학교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세업(53세)씨가 수상했다. 박씨는 약 10년 6개월 동안 모로코, 베트남, 몽골 등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환자를 진료해 왔으며, 현재는 모로코에서 결핵퇴치 및 학교 보건사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무총리, 외교부 장관 표창 및 이태석상 등 총 9명이 해외봉사상을 수상했다. 최성호 지역사업 이사는 “앞으로 코이카는 ‘개발원조의 날’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개발도상국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분당소방서, 시민과 함께하는 119체험행사 개최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제68회 전국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119체험행사’를 25일 개최했다.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대형백화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소방서와 백화점이 협업을 통해 생활 속 안전기술인 소화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5개 테마 8가지 체험행사로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과 한국119소년단, 백화점 관계자등 70여명이 참여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2017년 2월까지 일반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해당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함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소방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진로 직업 상담부스를 마련해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진로상담과 소방장비 조작 등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병균 분당소방서장은 “생활 속 작은 습관하나가 재난으로부터 우리 가정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며 “시민 모두가 나의 주변부터라는 생각을 갖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한다면 올해도 화재피해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