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씨(국회의원) 부친상=24일(화), 서울성모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6일(목) 오전 7시. 02-2258-5940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24일 소회의실에서 2015년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대형 재난 시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가장 안전한 도시 1위 선정 등 재난안전대책 성과 보고 및 2015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계획 등을 토론식으로 진행, 유관기관과 협력적인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용인=권혁준기자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 한국지점이 ‘희귀난치병어린이 돕기 치료비 성금전달식’을 24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USA)마이클리로이도허티주니어 대표이사와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명예회장인 함진규 국회의원이 참석해 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홍진아 환아(2)에게 치료비 540만 원을 전달했다. 함진규 회장은 “희귀난치병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 부담이 크다”라면서 “국회에서 희귀난치병과 관련한 의료비 지원 확대를 요청해 희귀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아와 부모님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인천시 부평구 부광노인대학은 24일 오전 10시, 학교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제9회 부광노인대학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올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천 송천고등학교(교장 이광석는 최근 학생 130여 명과 이광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10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2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연탄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일대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기 실업가정 등 7가구에 전달됐다. 송천고의 이 같은 사랑의 연탄 배달·전달은 개교이래 계속돼 현재 5년째다. 앞서 송천고 학생과 교직원들은 연탄 구입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으는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모인 성금으로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비탈진 골목 언덕의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나눴다. 이광석 교장은 “힘든 기색 없이 즐거운 표정으로 연탄을 나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름답다”라면서 “앞으로도 매년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학생들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행정자치부 ◇과장급 전보 △민간협력과장 김학홍 KOTRA ◇1직급(처장) 승진 △나고야무역관장 김현태 △기획조정실 예산팀장 이광호 △수출기업화지원실 수출첫걸음지원팀장 조영수 ◇2직급(부장) 승진 △런던무역관 장상해 △실리콘밸리무역관 채희광 △디트로이트무역관 홍두영 △아바나무역관장 정덕래 △기획조정실 김두식 ◇해외무역관장 파견 △중남미지역본부장겸 멕시코시티무역관장 양국보 △파리무역관장 최문석 △시카고무역관장 손수득 △자카르타무역관장 김병삼 △오사카무역관장 이광호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김상순 △나고야무역관장 김삼식 △토론토무역관장 박성호 △항저우무역관장 임성환 △첸나이무역관장 김선기 △바르샤바무역관장 이종섭 △오클랜드무역관장 윤여필 △카르툼무역관장 조일규 △도쿄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 운영팀장 남우석 △과테말라무역관장 이훈 한전KPS ◇전보 △인천사업소장 김민수 △평택〃 서동창 △화성〃 강기석 △일산〃 김형배 △경인전문정비실장 류상돈
△박진영군(인천일보 정치부 기자, 박성민씨의 아들)·이선미양(이명호·박이숙씨의 딸)=28일(토) 오후 3시, 서울 신도림 웨딩시티 11층 그랜드볼룸. 02-2111-8000
“가을비를 타고 미끄러지는 코스모스.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구절초. 산새소리는 영혼의 안온감. 그리움에 몸살 내는 가을꽃이 그렇게 열렸다. 모든 자연은 깨달음의 구도자” 시(詩) ‘가을꽃 축제’ 원문이 낭랑히 울려 퍼진 건 지난 21일 오후 2시께. 군포시립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열린 수리 시낭송 전국대회에서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시가 울려 퍼졌다. 무대에 오른 낭송의 주인공은 시 쓰는 경찰, 경기지방경찰청 의무경찰계 최영찬 경위(41)다. 고등학생 때부터 유독 시집을 즐겨 읽었던 최 경위는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당시 안양동안경찰서에서 홍보를 담당하며 지역 주민과 접할 기회가 많았던 최 경위는 아쉬웠다. 주민들이 경찰에 대해 너무나도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꼈기 때문. 이에 주민들에게 부드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경찰이 되기 위해 감성적인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작(詩作)은 이제 최 경위의 삶의 큰 목표로 자리 잡았다. 신춘문예 당선이라는 시인으로서 최종 목표가 마음속에 생겼고 이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최 경위가 그동안 퇴근 후와 주말에 틈틈이 시간을 내 작성한 시는 무려 70편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애착이 간다는 ‘가을꽃 축제’로 최 경위는 지난해 10월 시인으로 등단해 군포시문인협회에 등록되면서 시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뗐다. 또 지난 6월에는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 작품 공모전’에 소아암 환자에게 5년째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여경의 이야기를 담은 ‘단발머리’라는 시가 선정, 오는 12월부터 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 최 경위의 시를 만나볼 수 있다. 최 경위는 “한 줄씩 정성스럽게 써 내려 간 시들로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이 사라지고, 동료들 역시 즐거웠으면 좋겠다”면서 “부족하지만 시집을 출간하는 게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국내 체류 외국인이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더라도 벌금형 등을 받아 죄질이 경미한 경우 출국명령을 내린 것은 부적절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부(강석규 부장판사)는 파키스탄인 A씨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출국명령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가 기소유예 처분과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지만, 사안이 경미했고 죄질이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국명령 처분으로 달성할 공익에 비해 원고가 입는 불이익이 지나치게 크다. 피고가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했다”고 판시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의 112 허위신고 접수 건수가 지난 4년 사이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찰청의 전국 평가에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112 허위신고 건수가 지난 2012년 486건, 2013년 353건, 지난해 193건, 올해는 지난 10월 기준 187건으로 대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찰이 112 허위신고를 사라져야 할 ‘사회악’의 하나로 규정, 허위신고 근절을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경찰은 허위 신고자에게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및 즉결심판을 적용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했고, 민사상 소송도 제기해 지난 1월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한 허위신고자에게 벌금을 청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112 허위신고를 근절하고자 경찰청이 배포한 우수 UCC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리고,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신고는 정작 급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공권력 낭비요인이다”면서 “앞으로 고의성 허위신고자에 대해 강경한 대응과 올바른 112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