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4일 양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생 68명과 양평초등학생 120명이 함께 한 경로효친 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노인대학과 양평초등학교는 결연을 맺어 지난 5월 1·3세대 축구교실, 9월 문화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양평초등학교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라는 피켓을 들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소고춤, 율동 및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환오 노인대학장은 “손자·손녀들의 체험학습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귀한 시간을 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모두가 노력해 나라의 큰 기둥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금복 주민복지과장는 “평생교육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 과장은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어른을 공경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로효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양평초등학교에서는 노인대학 마지막 수업을 위해 떡을 준비해 전달하는 책거리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일봉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 Wee센터는 25일 전문상담사와 교사를 대상으로 김유숙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 ‘이야기 치료의 이론 및 활용’을 주제로 한 연수를 실시했다. 김유숙 박사는 “이야기 치료’는 이야기가 삶의 방식이며 문화의 표현이라는 기본 개념에서 시작하며 사회구성주의 관점에서 접근한 상담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야기(narrative)는 스토리(story)와 말하기(telling)로 나눌 수 있고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다른 시각과 시야를 넓힌 이야기로 새롭게 말하고 실재하도록 돕는 것이 상담사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김화형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누구나 자기만의 특별한 이야기는 가지고 살기 마련인데 이야기 속에서 자기의 힘과 독특성을 발견하고 자원으로 사용하여 심리를 잘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Wee센터 관계자는 “전문상담(교)사가 내담자의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이야기해주고 적극적으로 지지함으로 내담자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통찰해 나가도록 돕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도 학생들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내담자의 자원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용인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이하‘안문협’)은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문협’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안문협 위원장), 정승호 공동위원장(전 용인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한 4개 분과 위원회별 위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산업안전분과 신설, 정비화된 시스템 필요성, 기존 분과위별 조정배치, 어린이 안전관련 어린이집 원장 등 위원 추가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선정된 것은 바로 위원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도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2월 정식 출범한 용인시 ‘안문협’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안전홍보 캠페인 전개,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처 위한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제작 및 배포, 용인경전철 차량내 안전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방호석)은 24일 파주출판단지 일대에서 초ㆍ중ㆍ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지원단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학교도서관 지원단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기회 제공과 더불어 파주출판단지에서 진행하는 책 축제 운영사례 및 노하우를 듣고 벤치마킹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 파주책나라 박형섭 대표의 강의 및 해설로 진행됐다. 학교도서관 지원단 교사들은 파주출판단지 내 파주북소리, 어린이책잔치 등 대표적인 책축제와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에서 축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출판도시의 탄생배경, 출판사 이야기 등에 대해 청취했다. 또 지혜의 숲 및 지지향 갤러리 관람을 통해 파주출판도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개발과 독서치료 및 양서발굴을 위한 서평쓰기 등 독서교육에 아낌없이 노력하는 사서선생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칭찬을 보낸다”라며 “이번 연수로 학교현장에서 독서교육에 더욱 더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지원단은 현장에서 근무중인 초, 중, 고 사서 및 사서교사 36명으로 구성, 어린이청소년분과, 독서서평분과, 프로그램분과로 나누어 연중 활동하고 있다. 활동 결과물은 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해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546만㎡ㆍ3만7,118가구ㆍ9만4,000명 입주예정)에 지난달 30일자로 2만 번째 입주자를 맞이한데 이어 25일 현재 2만991명이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2만 번째로 입주한 16블록 신혼부부에게 미사강변도시 입주를 기념하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지구내 입주가 완료된 지역은 미사1동의 경우, 28블록 1천689세대 5089명과 미사2동은 2ㆍ9ㆍ11ㆍ12ㆍ15 블록 5,467세대 1만5902명으로 2만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 미사2동 5ㆍ16블록은 입주가 진행 중에 있으며 13블록은 국민ㆍ임대 2천742세대가 다음달 15일부터 입주에 들어가 올해 연말에는 입주자가 2만 3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미사1동 17ㆍ18ㆍ19ㆍ30블록에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영근 LH 하남사업본부장은 “각종 제반여건 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며 입주민 2만 명 시대를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생활의 터전을 내준 토지주 등 보상계약자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활여건을 충족시키기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미사강변도시가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하남=강영호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해 수차례에 걸쳐 삭감됐던 소전미술관 진입도로 개설, 코리아문화수도 예산안이 내년 예산에 또 다시 반영되면서 일부 시의원들이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로서 의회에서 책임과 소신을 갖고 처리하겠다며 삭감의사를 분명히 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5일 시흥시의회 제229회 제2차정례회 본회의에서 홍원상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예산 편성권은 시장에게 있고 예산의 심의권은 시의회에 있어 견제와 감시 균형의 의미가 고스란히 내포된 지방자치의 의미 있는 한 단면”이라고 전제하고, “장시간에 걸친 논의를 통해 관련 사업에 대한 시의회의 의견을 틀림없이 시정부에 알렸는데 시장은 보고를 못 받으신겁니까”라며 소전미술관 진입도로, 코리아문화수도 예산안 재 편성에 불만을 나타냈다. 개인소유의 소전미술관 진입도로는 지난 해 2차례에 걸쳐 예산안이 부결됐으며, 내년 예산안에 2억9천만원, 코리아문화수도 예산안은 1차례에 걸쳐 부결되고, 현재 동의안도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년 예산안에 22억원이 또 다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의원은 “일련의 과정들은 시흥시민이면 다 알고 있으며, 당연히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자는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상황들일 것”이라면서 “시장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겁니까, 의회 의원들을 우롱하는 겁니까, 무시하는 겁니까, 끝까지 시장은 고집과 아집을 부리시는 겁니까, 아니면 보고를 못 받으신겁니까”라며 일부 예산안 재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수차례에 걸친 의회의 의견을 단칼에 묵살시키고 의회를 짓밟아버리는 시장은 완전 불통의 표본이요 독선의 표본”이라면서 “시장은 의회를 존중하고, 진정한 소통, 독단과 독선에서 벗어나 의회와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을 강권한다”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도 반성이 없고 개선되지 않는 시장의 오만하고 독단적인 계획들은 부득이하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해야 할 의무가 주어진 의회에서 책임과 소신을 갖고 처리하겠다”며 이들 예산에 대한 삭감의사를 강하게 내 비쳤다. 시흥=이성남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패션디자인과는 제12회 한국의상디자인학회 넥타이디자인 공모전에서 김영광(1학년) 학생 등 15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넥타이디자인 공모전은 한국의상디자인학회에서 주최하는 올해 12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넥타이 디자인 분야의 유능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국제적으로 넥타이 공모전을 개최한 대회이다. 수상작들은 21일 성신여자대학교 수정캠퍼스 성신관 1층 로비에 전시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이날 개최된 제12회 넥타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금상 김영광(1학년), 장려상 유기연, 황찬희(1학년), 특선 윤영조(1학년) 등 5명, 입선 김소영(1학년) 등 6명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패션디자인과 김지영 학과장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다양한 공모전 참가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 패션사업을 이끌어 가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요구하는 패션지식과 디자인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학생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영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25일 본부 내 대강당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2015년 하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구매설명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19개 중소기업(일반기업15개·여성기업2개·사회적기업2개)이 참여해, 우수제품 홍보 및 상담을 하였으며 중소기업 대표와 실무부서간 열린 간담회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김춘근 제1발전처장은 “영흥본부는 공공구매, 연구개발 등 다방면에서 유기적인 역할을 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흥본부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1천100억원이며 기술개발제품 130억원, 여성기업제품 140억원, 사회적기업 제품 28억원 등을 구매했으며 이같은 노력으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사업소로 선정됐다. 정민교기자
한국GM은 2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8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인터넷 소통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GM은 지난 2013년 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소셜 미디어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와 올해 인터넷 소통 대상을 연속 수상, 6년 연속 한국 자동차업계 소셜 미디어 리더로서 자리를 지켰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고객평가, 하반기 종합평가, 전문가 평가, 검증의 4단계로 구성된 평가과정을 약 2천여 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GM은 인터넷 소통지수와 소셜소통지수, 종합지수에서 모두 69.75를 기록, 369 개 기업과 공공기관 전체 평균 62.56점을 훌쩍 넘었다. 황지나 한국GM 홍보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국내 자동차 회사 최초로 기업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소셜미디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한국지엠의 탁월한 컨텐츠를 널리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송유근 논문.‘천재소년’ 송유근 논문 표절에 스승 박석재 연구위원 “전혀 예상못해…입장 밝힐 터”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재학 중인 송유근군(17)의 논문 표절 확인에 스승인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KASI) 연구위원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송군의 논문을 실었던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은 표절이 확인돼 게재를 철회한다고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저널은 “송군과 박 연구위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해 제출한 이 논문이 지난 2002년 박 연구위원이 학회를 통해 발표한 발표자료(Proceeding)를 많은 부분 그대로 사용하고도 인용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도, 예상하지도 못한 결과다. 이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