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3~25일 지역내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강오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강오경은 ‘삼척과 강릉에서 즐기는 다섯 가지 경험’의 줄임말로, 강원도 삼척의 환선굴, 너와집 민박체험, 레일바이크, 바다열차, 강릉의 오죽헌, 녹색도시체험센터, 에디슨 박물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과 학사 일정이 맞는 학교의 학급이나 동아리, 임원진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학교 내에서 추천도 가능하나 전화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bpy.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인엽기자
2015 MAMA 불참.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 FNC 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소속 가수들이 다음달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리는 ‘2015 MAMA’ 불참을 선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FNC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2015 MAMA’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자사와 협의 중 ‘2015 MAMA’ 1차 라인업에 포함된 씨엔블루는 해외 투어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시상식에 불참하게 됐다. 올해 큰 인기를 누린 걸그룹 AOA와 밴드 FT아일랜드도 일정 조율이 어려워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소속 가수들의 무대를 기대해 주신 많은 팬분들께 깊은 양해 바란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2015 MAMA’ 주최 측과 FNC가 ‘2015 MAMA’ 행사와 관련, 조율과정에서 불화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들을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2015 MAMA’ 측 관계자는 “1차 라인업에 포함됐던 씨엔블루를 포함한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2015 MAMA’에 참석하지 않게 됐다.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팀
아이유 악플러 고소.가수 아이유가 악성 댓글을 게재한 악플러를 고소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섰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트리 관계자는 “합성 사진 및 허위 사실을 유포, 루머를 생성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이번 컴백 이전부터 합성사진과 허위사실 유포,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왔다. 이미 경찰 측에 축적한 자료 접수를 끝냈고, 형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그녀는 지난 2013년에도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지만, 당시는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합의하고 고소를 취하, 용서한 적이 있다.그러나, 이번에는 악플이나 루머 유포 등에 대한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다고 판단,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처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팀
매일 역을 떠도는 ‘달팽이 부녀’ 2년 째 단 하루도 빠짐없이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출근도장을 찍고 있는 이미애(51) 씨. 한 눈에 보기에도 심상찮은 걸음걸이의 미애 씨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로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듯 보인다.그런데 힘겨운 걸음으로 역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그녀의 행동이 수상하기만 하다. 난데없이 쓰레기통을 뒤지는가 하면 급기야 음식물 쓰레기를 먹기까지 한다. 대체 그녀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제작진은 취재도중 그녀를 매일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주는 남자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거동이 불편한 그녀를 매일 휠체어에 태워 역까지 데려다 주는 남자의 정체는 놀랍게도 그녀의 아버지라는데... 명문대를 졸업하고 작가를 꿈꿨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인생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미애 씨. 그런 그녀가 걱정스러운 아버지는 늘 뒤에서 그림자처럼 그녀를 따라다니고 있다. 걸음걸이가 불편한 부녀가 매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을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들의 특별한 사연을 들어본다. MBN 제공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형마트 규제의 위법 여부에 대한 대법원 판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판결에 따라 2012년부터 이어진 지자체와 유통업계의 법적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9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6개사가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성동구와 동대문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지자체와 대형마트의 소송은 2012년 1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조항이 생기면서 시작됐다. 지자체들은 신설 조항에 따라 '자치단체장은 오전 0∼8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공포하고 대형마트의 영업을 제한했다. 잇따른 소송에서 법원은 조례가 자치단체장의 재량권을 박탈해 위법하다는 취지로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줬다. 영업제한이 정당한지보다는 조례의 절차적 위법성을 지적한 판결이었다. 지자체들은 영업 제한을 '해야 한다'에서 '할 수 있다'로 조례를 개정했다. 이후 제기된 소송에서는 지자체들이 잇따라 승소했다. 대형마트 측은 옛 유통산업발전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이 각하되고 행정소송에서도 계속 패소하자 소송을 사실상 포기했다.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하급심 소송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서울 용산구청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낸 1건이다. 이 사건 재판부는 당초 지난해 1월 예정됐던 1심 선고를 미루고 있다. 이날 지자체가 승소 취지 판결을 받은 소송은 항소심 재판부가 1심을 뒤집고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줘 대법원까지 갔다. 대법원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공개변론을 열어 각계 의견을 들었다.연합뉴스
라디오스타 최시원.MBC ‘라디오스타’에 입대를 앞둔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전화를 통해 간접 출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는 가수 김상혁, 미나 등을 비롯해 개그맨 이상훈, 쇼호트 이민웅 등이 나온 가운데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시원의 닮은꼴로 화제가 된 이상훈은 최시원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MBC ‘그녀는 예뻤다’에 카메오로 출연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훈은 프로그램을 녹화하던 중 최시원과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전화를 받은 최시원은 “상훈이 형이야. 스피커폰인거 보니 방송인 것 같다. 방송이어서 너무 어색한 것 같다. 우리 원래 친하지 않냐”고 대답했다.최시원은 “입대 전 시청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는 MC 김국진의 부탁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잘 다녀오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온라인뉴스팀
재심 김신혜.검찰이 친부 살해 혐의로 15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씨(38·여)에 대한 법원의 18일 재심 개시 결정에 대한 항고 여부를 오는 20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광주지검 해남지청 관계자는 19일 “검찰의 항고 여부는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까지는 정해지지 않겠느냐”고 밝혔다.이어 “이번 재심 결정이 중요한 사안인만큼, 검찰의 항고 여부도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해남지청은 1심 법원의 재심 개시 결정과 관련, 3일 이내 광주고법에 항고할 수 있고, 그때까지 항고하지 않으면 항고를 포기하는 것으로 본다.검찰은 항고가 기각되더라도 대법원에 재항고할 수도 있다.이럴 경우 대법원이 재심 개시를 확정해야만 재심이 성사된다.검찰이 항고를 포기하면 광주지법 해남지원이 재심 재판을 담당한다. 재심 개시 결정에 대한 항고·재항고, 재심 재판, 이에 대한 항소·상고까지 가면 김씨의 무죄 주장 진실규명은 수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온라인뉴스팀
에스앤씨엔진그룹이 향후 5년간 3조6000억원을 전기차에 투자하는 상해자동차그룹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19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전일대비 105원(5.71%) 상승한 194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중국 상해자동차그룹과 전기차용 기어 샘플 개발 프로젝트를 계약했으며 샘플 테스트 이후 상해자동차그룹에 전기차용 기어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해자동차그룹은 5년간 200억위안(한화 약 3조6000억원)을 배터리 및 전기차 기어 개발 투자해 30여개 전기차 모델을 개발해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으로 2020년까지 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 60만대를 목표하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내년부터 은행들이 신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때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별도로 스트레스 DTI를 추가로 적용한다.또 주택을 구입할 때 소득 수준, 주택가격 대비 대출금액이 큰 경우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을 통해서만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19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때 스트레스 DTI 산출, 고부담 주택담보대출 분할 상환을 위해 DTI 산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다음 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권의 공동 이행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7월 정부가 밝힌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 후속 대책이다. 금융위는 은행권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택담보대출 심사 가이드라인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자율적으로 내년 1월부터 신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때 스트레스 DTI도 적용할 예정이다. 스트레스 DTI가 80%를 초과하는 대출의 경우 원칙적으로 한도를 줄이거나 고정금리로 유도할 방침이다. DTI는 총소득에서 전체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DTI 60%가 적용되면 연간 소득이 5000만원일 경우 총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대출받을 수 있다.스트레스 DTI는 실제 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대출시점 이전 3~5년간 금리를 토대로 향후 금리 인상리스크를 반영한 지표)를 가산해 산출한 DTI를 말한다.또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때 비거치식 분할 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유도한다.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은 최초 약정일로부터 만기일까지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이 1년 이내인 동시에 원금을 월 1회 이상 분할상환하는 것이다.정부는 비거치식 분할상환을 △소득산정시 신고소득(증빙·인정소득에 해당하지 않는 이자, 배당금, 지대 등을 토대로 추정한 소득)을 적용한 대출 △주택담보대출 담보물건이 금융기관 합산 3건 이상인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또는 DTI가 60%를 웃도는 고부담대출에도 적용키로 했다.다만 아파트 집단대출과 상속·채권 보전을 위한 경매 참가 등 불가피한 채무를 인수한 경우는 제외하기로 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유엔 반기문 총장 방북 논의 진행중.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평양 방문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낮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반 총장의 북한 방문)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반 총장은 한반도 내에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한 건설적인 노력을 기꺼이 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밝혔다.유엔이 반 총장의 방북 추진이 사실이라고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최근 중국 신화통신이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반 총장이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한 이후 “반 총장은 다음 주 일정이 이미 꽉 차있다”는 말로 다음주 방북계획을 부인해왔다.이날 반 총장의 방북을 놓고 평양과 뉴욕에서 엇갈린 보도가 나오며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 뉴욕 유엔본부 주변에선 “반 총장이 방북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는 봤지만 일정 등 세부 사항에서 북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란 해석도 제기됐다.한 유엔 소식통은 “일정은 물론 방문 형식, 의제, 방문단 구성 등 세부 사안들에 대한 명확한 합의 없이 섣불리 방북할 경우 북한의 체제 선전에 이용만 당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