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은 17일 “국토교통부가 ’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 통행료 개선방안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낸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회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와 김태원(새누리당ㆍ고양덕양을), 김현미(새정치민주연합ㆍ고양 일산서구) 의원 참석한 가운데 용역안 협의서를 체결했다. 최 시장은 “이번 용역은 경기와 서울 15개 자치단체가 대책협의회를 구성, 범시민 서명운동을 실시해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12만 명의 서명을 확보해 국회, 정부, 국민연금공단, 서울고속도로 등에 북부구간 통행료의 부당성을 제기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약속받은 대로 15개 자치단체는 이번 연구용역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통행료 인하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민자 사업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의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으로 2억원의 용역비용은 국토교통부와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가 공동 부담하게 된다. 용역의 주요과업은 ▲서울고속도로 북부 민자사업 진단 및 평가 ▲국내외 민자사업 동향과 사례 분석 ▲사업재구조화, 남북부 동일요금 적용 등 통행료 문제해결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최 고양시장은 지난달 8일 15개 자치단체장 대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의 자격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북부구간 불공정 통행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2016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약 1억4천만원을 지원받으며 2009년부터 6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버스정보시스템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됐다. 시는 양평군과 함께 ‘2016년 남양주-양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계획, 양평군과의 연결 국도 축 상의 배차간격이 크고 정보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 구축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CD화면을 통해 목적지 노선 및 환승정보제공과 부가정보(주요 뉴스, 기상정보, 시정홍보 등)를 표출해 대기시간 단축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완 시 교통도로국장은 “BIS구축사업은 96.5%이상의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로써 끊임없이 확대 설치 요구가 있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발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정인영 퇴사’ ‘정인영 가수 데뷔’‘야구 여신’ 정인영 KBS N 전 아나운서가 가수 데뷔 초읽기에 나섰다.17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정인영 아나운서는 최근 서울 홍대의 한 음악 레이블에서 데뷔 EP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인영은 인디 여성 보컬리스트와 손을 잡고 듀엣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인영 전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신입사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듬해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특히 2014년부터 진행을 맡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새로운 야구 여신으로 사랑받았다.그는 지난 10월 31일자로 KBS N과 계약이 만료됐다. 정인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잠시 숨을 고르며 다음 행보를 생각하고자 한다. 비난과 질타보다는 너그러이, 천천히 지켜봐 달라”며 근황을 밝힌바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정인영 퇴사, 정인영 가수 데뷔, 연합뉴스
‘그리스 지진’그리스 서쪽 해안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그리스 지진 진앙은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89㎞ 떨어진 해안이며 진원의 깊이는 11.1㎞다.아직 인명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온라인뉴스팀
부천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가 후원하는 ‘해피가이스’ 단독공연이 오는 20일 금요일 19시 30분에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2층)에서 열린다. ‘벽을 넘어서(Over the wall)’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첫 공연은 세대차이의 벽과 음악장르의 벽, 그리고 너와 나 사이의 모든 벽을 허물어 보자는 해피가이스의 정신이 담겨 있다. 해피가이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예술 음악회 등 70회에 걸쳐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정중구 해피가이스 회장은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경제적인 준비만으로 노후를 보내기에는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인생2막의 새로운 준비로 생활음악을 한 지 3년이 지났다”며“베이비부머 인생이모작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고자 아주 특별한 노력으로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관람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피가이스는 부천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동아리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향후 부천의 문화예술 생활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꾸준히 시민과 소통하여 인생이모작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생이모작 카페(http://cafe.naver.com/2happylif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연 후에는 푸짐한 우리농산물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부천=유제원기자
부천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2015년 사랑나눔 행복채움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매년 단체별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김장 행사를 시 차원에서 하나로 묶는 통합 김장나눔 축제로 개최함으로써 수혜자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연말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성식품에서 지원하고,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등 12개 단체 및 기업이 주최하며 부천시,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이웃돕기 고도화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11월에 집중되는 김장의 수요와 공급을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장소 제공, 행사장 설치를 지원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마트 중동점, 사단법인 한국 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부, 한국SGI(국제창가학회) 등 4개 단체 및 기업은 자체 예산으로 참여한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 지원하는 김장 나눔 공모사업비 3천100만원을 확보해 8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축제에 참여한다. 참여 단체는 남성·여성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베이비부머 봉사단, 부천시 새마을회, 부천시 여성연합회, 부천시 소사녹색어머니연합회, 부천시 오정녹색어머니연합회, 예원 라이온스 클럽 등이다. 단체 및 기업의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담근 김치 10kg 단위 2천150Box(완제품 별도기탁 900Box 포함)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 가족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수용 복지운영팀장은 “이번 축제는 수혜자 명단을 일괄 정리해 중복 수혜를 예방해 좀 더 많은 소외계층과 함께 김장을 나누고,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서 화합하고 소통하여 나눔 문화 분위기를 체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천=유제원기자
사단법인 특전사 전우회 인천광역시지부는 17일 광주은행 부평지점과 함께 인천시 연수구 시영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삼계탕을 대접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배연석 특전사 전우회 인천지부장(62) 등 7명의 특전사 전우회 회원, 최영 광주은행 부평지점장(52)과 이공주 부지점장을 비롯, 4명의 광주은행 직원이 참여했다. 특전사회 측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광주은행 부평지점으로부터 후원 받은 닭을 수령, 직접 손질하고 삼계탕까지 준비, 노인 1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광주은행 측 또한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행사장에 도착, 경로당 청소 봉사활동을 벌인 뒤 삼계탕 준비를 도왔고, 먼저 도착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말벗이 돼 주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곳 경로당의 김분년 할머니(88)는 “1년에도 몇 번 먹지 못하는 귀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며 “특히, 심심한 노인들 옆에 앉아 말벗도 해주고, 청소까지 해주니 한없이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배연석 지부장은 “광주은행 부평지점 등 알게 모르게 후원해 주는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봉사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강기준, 부녀회장 윤애덕)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유관단체원들과 함께 13일 토요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수 배추를 옮기는 일에서 시작해 16~17일에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갖은 양념을 넣어 온갖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경로당과 무의탁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총 12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광명3동 새마을부녀회 윤애덕 회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강기준 회장은 “배추를 절이는 일부터 김치를 전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에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린다, 앞으로도 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가 함께 단결하여 관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에 유석희 동장은 “비가 오는 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고맙고 그 마음들이 모아져 꼭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등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크고 작은 선행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주왕실도자기 6대 명장인 ‘미도요’(대표 구성회)와 다락원 (원장 권영석)은 16일 광주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부부사이인 이들은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미도요 공방과 전통차 보급·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다락원에서 자선 나눔 행사인 ‘茶&도자 Festival’을 매년 열어 행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도예협회 이사이기도 한 구 대표는 아내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개인전을 열어 한국의 전통 도자와 차(茶)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매년 1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