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실력자, 병영 초밥왕을 찾아라!

▲ 육군 1군단 사령부에서 11일 열린 요리 경연에서 참가한 장병이 생선초밥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내가 바로 병영 초밥왕!” 군 조리병들이 각자의 레시피로 생산초밥 요리를 선보인 ‘병영 초밥왕’ 대회가 열렸다. 1군단은 11일 오전 병영식당에서 호주 최대 초밥 전문점 스시 베이, (주)바이네르 등과 공동으로 ‘광개토 모범 조리병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군단 예하의 사단과 여단에서 선발된 조리병 16명이 밥, 김, 고추냉이 등 다양한 식재료 1시간안에 생산초밥을 만드는 것. 특히 조리병들은 생선초밥의 맛을 좌우하는 광어, 연어, 우럭, 참치 등 각종 생선을 수산시장에서 직접 사와 경연대회에 참가했다.1시간의 경연이 끝나자 병영식당에는 우럭 초밥, 광어 초밥, 관자 초밥, 캘리포니아롤 등 다양한 생산초밥이 심사위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장호 서영대학교 호텔조리학과장 등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조리능력, 꿈과 비전 계획서 등을 더해 오는 13일 조리병 1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조리병은 6박 7일 일정으로 다음 달 호주 스시 베이 본점에서 요리 체험을 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역 후 희망에 따라 이들에게 호주 스시 베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