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백동흠)는 29일 오전 구리시 교문동 소재 백문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2015년 교통경찰의 교통사망사고 10% 감소 및 교통법규준수율 10% 향상을 목표로 하는 All Safe-Up 프로젝트의 성공적 견인을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백동흠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백문초 관계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회 등 협력단체에서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및 교통법규위반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하고,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지도와 자전거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후미등을 직접 부착해 주며 안전장구 착용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백동흠 서장은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자율적으로 교통법규 준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구리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은 29일 관내 생연동에 위치한 ‘동동갈비’, ‘노래하는 관광열차 등 2개소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인증 표지판 증정 및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은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선정ㆍ공표함으로써 자율안전관리체제를 유도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관계자의 안전관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우수업소로 지정된 2개소는 최근 3년 동안 소방·전기·가스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종업원에게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성실함이 높이 평가된 곳이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지정된 2곳은 2년간 소방특별조사, 소방안전교육을 면제 받을 수 있게 된다. 배덕근 소방행정과장은 “업주 스스로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객들의 안전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인허가 편의를 대가로 업자에게서 뒷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경기 이천시 공무원 김모(6급)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2011년 준공된 이천시 마장면의 한 물류창고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체 측에서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일 김씨의 이천시청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이달 초 김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난 업체 관계자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 주쯤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성남시는 야탑동 국공립어린이집 건립과 관련해 2015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예산 8억원을 절감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야탑동 국공립어린이집은 성남시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계 및 건축공사를 시행한다. 소요 사업비는 성남시가 자체 마련한 예산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성한 기금 8억원을 부담하게 되며, 건축 완공 후 성남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이다. 야탑동 국공립어린이집은 야탑동 195번지 탑골공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44억9천8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야탑동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는 건축 방법, 건축규모 등 세부사항을 상호협의하고 결정하고 친환경적인 어린이집을 건립하는데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성남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갖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함으로써 양질의 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민·관 협력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제4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9일 오전 10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도내 종교계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강영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문희종 천주교 수원교구 주교, 성법 용주사 부주지 스님 등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 지도자 및 신도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공연 및 개회식, 2부 화합의 한마당 큰공 굴리기와 줄다리기, 3부 통합배구 친선경기와 풍선탑 쌓기, 대형 바통 이어달리기, 대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한 종교인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내 3대 종교계에서 모금한 성금 900만 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시설에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화합 축제를 통해 종교 간 따뜻한 기운이 분단 70년 남북 단절의 고리를 끊어 낼 나비효과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1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015 시니어 예술소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5 시니어 예술소통 한마당’은 재단이 주력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의 활발한 교류 활동과 재능 기부로 사회 환원 활동을 장려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뮤지컬, 탈놀이, 마술, 미디어 총 4개의 장르의 예술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다수의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부제 ‘모던 시니어(Modern Senior)’라는 타이틀로 공연되는 이번 무대는 지난 5개월 간 교육프로그램 이수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토대로 결실을 맺는 발표회 시간이다. 아울러 이번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예술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몸소 경험한 어르신들의 현대적이고 감성적으로 변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다. 시니어 세대의 아름다운 공연은 31일 오후 1시 용인시청 내에 위치한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무료 관람 가능하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사랑나눔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 약정식은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 등 인천지역 취약계층에게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들을 대표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지역 33개 협동조합이 약정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심승일 부회장, 황현배 인천지역본부 회장을 포함해 33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동조합들은 정기적인 성금·물품 후원 및 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기부된 성금·물품 등은 저소득계층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약정식에 앞서 인천지역본부는 중소기업중앙회 심승일 부회장 및 황현배 인천지역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퇴임을 앞둔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광문 청장은 지난 2012년 11월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에 취임해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정민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