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오는 11월 15일까지 ‘201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화성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201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우리나라의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및 주택에 관한 정보를 조사해 각종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기본통계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실제조사를 시행했던 2010년 총조사와 달리 전국민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심층조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 인터넷 조사 또는 방문조사로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조사대상 가구는 오는 31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직접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일부터 15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하는 현장 조사가 실시된다. 시는 원활한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24개 읍면동에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약 400여명의 조사원이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모든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보장된다. 시 성과관리팀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쓰이므로 올바른 정책 입안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상주터널서 트럭 폭발…1명 중상·연기마신 18명 이송

26일 낮 12시 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너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3.5t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불이 나 오후 1시 30분께 꺼졌다. 사고는 경북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상주터널은 상주와 구미 경계지점에 있다. 당시 터널 안에는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추가로 조사해봐야 알 수 있으나 공사 구간에서 트럭이 급제동하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터널 안에 남은 연기를 빼내는 중이다. 불이 난 트럭을 터널 안에 있다. 그러나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여파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구미방향 하행선 통행이 차단됐고 여주방향 상행선 통행은 지체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NGO 레인보우, 안서중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한국 NGO 레인보우(회장 김선영)는 22일 광명안서중학교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김영희학부모회장, 권혁순 학부모폴리스 등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했다. 윤상원 안서중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학교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행사에 참여한 3학년 정구일 군은 “처음으로 실시해 보는 플래시몹에 어색하고 쑥스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니 기억에 남고 재미가 있는 캠페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서중 박주신 인성부장은 “‘젠틀맨’이라는 남녀노소가 익숙한 노래를 개사 해서 만든 율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니 서로 얼굴만 알던 친구들과도 몸으로 부딪치면서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되고 선생님들도 흥이 나서 자율적으로 동참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했다.배정옥 한국NGO 레인보우 감사는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면서 중학생들의 무뚝뚝했던 표정들이 끝날 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