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강산군(권재학 안양시의회 의원·남정순씨의 아들)·김일화양(김명철씨의 딸)=9일(금) 오후 1시30분 , 엠타워컨벤션 6층 파티오볼룸(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34-1). 031-468-6600 △박세준군(박상섭 용인시 복지여성국장·황일순씨의 아들)·김보라양(김용성·송해남씨의 딸)=9일(금) 오전 11시30분, 아이티(IT)컨벤션 2층 그레이스홀(용인시 기흥구 흥덕1로 13, 영덕동 1005). 031-255-7000 △전승민군(전봉주씨의 아들)·최용선양(최석보 경인환경협회 회장의 딸)=9일(금) 오후 1시 30분, 해군호텔W웨딩홀 노블레스홀(서울시 영등포구 가마산로 540번지). 02-841-4114 △장승태군(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상하수행정과 실무관)(장영관·조성자씨의 아들)·김수정양(이명순씨의 딸)=10일(토) 낮 12시, 수지농협예식장 3층(용인시 수지구 문정로 20). 010-2606-4637 △신종삼군(신건규 화성시청 공원과장·김정희씨의 아들)·이정필양(이흥덕·백마산씨의 딸)=10일(토) 오후1시, 제이마리스웨딩홀 2층 마리스홀(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4-5). 031-239-8866 △백종옥군(이선녀씨의 아들)·이연희양(이주현 용인시 시정팀장·김재광씨의 딸)=10일(토) 오후 1시, 수원 웨딩스토리 디온 3층 샤이너스홀(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 40). 031-205-2080 △공문호군(공홍채·박미순씨의 아들)·송지혜양(송기훈 동두천시 민원봉사과장·강선주씨의 딸)=10일(토) 오전 11시, 의정부 웨딩팰리스 2층 단독홀(의정부시 시민로 70). 031-837-0101
△황명섭씨(백석부추영농조합법인·양주골김치 대표) 별세=6일(화) 오전, 양주 큰길장례문화원(광적면 가납리 482), 발인 8일(목) 오전 8시, 장지 양주골김치 본사 옆 묘원. 031-872-4444 △박경석(전 KT 전무이사)·재석(S&T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6일(화) 오후 5시, 분당 차병원, 발인 8일(목) 오전 7시30분. 031-780-6170 △배장원씨(포천시 도시과장) 모친상=7일(수), 포천영북농협장례식장, 발인 9일(금) 오전, 장지 강원 철원군 선영. 031-532-0382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이 8일 개관, 개관전 수원 지금 우리들(NOW US SUWON)을 비롯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개관전은 수원지역 미술계를 형성해온 김학두, 이길범 등 수원지역 작가 114명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400여점의 작품을 통해 수원미술의 지나간 시간들을 살펴보고,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수원미술계 현황을 점검해본다.‘기억’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1전시실에서는 수원지역미술을 일구고 뿌리내리게 한 원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원로인 김학두, 이길범 작가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특별 공간을 구성했으며 고향을 떠났지만 수원의 이름을 널리 알린 출향작가 송영방, 이왈종의 작품도 함께 초대했다.2전시실은 ‘행복한 행차Ⅰ’로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주로 활동한 중견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2전시실의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개관전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의 소품 100여점이 한 곳에 걸린 ‘함께 하는 벽’으로 수원의 지금을 이루고 있는 예술의 합창이라고 할 수 있다.3전시실에서는 시민 참여 특별전 아주 사史적인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민들 개개인의 삶이 역사적인 것이면서, 시민들의 이야기가 곧 수원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은 제목처럼 오래 간직해온 책, 엄마의 사진 등 각자의 사연이 담긴 애장품 8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 황은화 ‘또다른시각’ 4전시실 ‘행복한 행차Ⅱ’는 전통적 장르와 형식에서 새로운 확장을 시도한 작품 위주로, 5전시실 ‘행복한 행차Ⅲ’에서는 수원미술의 미래를 바라볼 청년작가들의 작품 위주로 구성됐다. 개관 특별행사로 9일 오후 7시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패션쇼도 진행된다.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이 김강회, 권성택 등 참여작가 22명의 작품을 의상으로 제작해 선보이며, 패션쇼가 끝난뒤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이날 프랑소와즈 도키에르 파리1 소르본대학교 예술과학대학 부학장 등 국내외 미술 전문가 초청해 개관 기념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미술관 관계자는 “개관전을 시작으로 미술관은 지역 작가를 후원하고 발굴하며 새로운 미술 경향을 소개하는 발판으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술관의 작품을 미술관뿐만 아니라 패션쇼에서도 만나며 자연스럽게 미술관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28-3664. 송시연기자
열 일곱살 어린 나이에 홀로 탈북했던 소년은 이제 서른 세 살 성인이 됐다. 대한민국에서 탈북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벤처기업 ‘YOVEL’의 대표이사로 바쁘게 산다. 분단의 상처를 되짚는 질문에 내내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던 그의 얼굴에 드디어 온기가 번진다. 현재진행형인 달콤한 연애 이야기를 물었기 때문이다. ‘제1회 평화나눔페스티벌’에서 ‘평화선언’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탈북청년 박요셉씨의 이야기다. 지난 6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창희)과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공동 주최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차상위 계층과 이산가족, 전국의 YWCA 회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평화나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의 실체를 안은 경기도에서 평화와 나눔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재조명하며 남북, 세대, 지역 간 갈등을 극복하자는 것이 기획의도다. 이날 탈북청년 박씨는 1950년 6월25일생, 이산가족 등 10세부터 100세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주인공 12명 중 한 사람으로 ‘평화선언’을 낭독했다. 아직 혼자인 그는 “평화는 가족이다”를 외치며 관객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박씨는 “20년 가까이 가족과 생이별한채 너무 바쁘게 살아 평화와 나눔을 생각하지 못했다. 통일되지 않더라도 임진각 인근의 남한 북한 주민들이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왕래하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시쓰는 그런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날 평화나눔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은 박씨와 같은 마음인 듯 보였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 지팡이에 의지해 힘겹게 한 발을 떼는 노인, 나들이가 마냥 즐거운 소외계층의 어린이 등 모두 함께 어우러져 평화누리 전역에 펼쳐진 자연과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해방둥이’인 최영희(70ㆍ 여ㆍ강원도 원주)씨는 “새삼 마음이 울컥하고 서로 나누고 도와줄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고, 북으로 보내는 편지를 쓴 이금숙(57ㆍ여)씨는 “얼굴을 보진 못했지만 엄마가 항상 그리워하는 삼촌들에게 대신 마음을 전하게 돼 뭉클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대중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에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그날이 오면 등 연합합창단의 하모니는 올해 처음 열린 평화나눔페스티벌의 의미와 가치를 각인시키며 객석 사이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 평화와 나눔이라는 두 단어는 그렇게 하나가 됐다. 류설아기자
2010년 말 우리가 ‘연평해전’으로 부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후로 남북관계는 급격히 경색되었고 그로 인해 남북 이산가족상봉은 물론 민간단체들 간의 교류도 완전히 고립되어 버렸지요. 1948년 한반도에 두 개의 정부가 수립된 이후 남북 이산가족은 약 1천 만 명을 헤아린다고 해요. 1983년 KBS는 “누가 이 사람을 아시나요?”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을 진행했지요. 이 방송이 계기가 되어서 1985년 8월에 남북은 제8차 적십자회담에서 “남북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을 발족시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게 됐지요.그렇지만 그런 상봉의 순간도 한 순간 뿐이었어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화 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다가 15년 전인 2000년에 ‘6ㆍ15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매년 약 두 차례씩의 상봉이 정례화 되는 시간을 갖게 되었죠. 그런데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관계는 빠르게 경색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남북 이산가족 간의 상봉횟수도 줄어들었어요. 결국 연평해전이 터지면서 상봉은 멈춰버렸죠. 박준식 작가의 ‘달이 지나가는 길’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기 바로 전 해인 2007년 추석에 촬영한 영상 작품이에요. 지금 보고 있는 저 그림은 그 영상작품의 한 장면이죠. 작가는 자유로를 달려서 임진각까지 갔어요. DMZ로 가로 막혀서 오고가지 못하는 한반도의 이산을 어떻게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그가 풀어낸 것이 저 달이었어요. 저 달은 남북한을 둘로 나누지 않는 ‘하나의 달’이잖아요.한가위를 맞이하는 우리 민족의 달이잖아요. 남북한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사는 디아스포라의 조선인들에게 한가위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공통의 달이 아닐는지요. 박준식 작가는 임진각에서 남북을 지나가는 저 달의 모습으로 하나의 조국을 상상했던 것이에요. 김종길 미술평론가
구리남양주 교육행정연구마을(회장 이일상·이하 연구마을)은 7일 가운초교에서 4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 및 우수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연구마을은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방호석) 소속 교육행정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으로 2014년 9월 출범해 436명이 가입, 총 8개 마을 20개 팀으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일상 교육행정연구마을 회장(경영지원국장)은 “앞으로도 공부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교육행정공무원들의 업무능력 신장으로 교육 수요자들이 질 좋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방호석 교육장, 송낙영·문경희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포시 사우동주민센터(동장 박창원)는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오윤석)과 ‘도시녹화운동 도시숲 조성ㆍ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계양천 일대 310여m 구간에 벚나무 가로수를 식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계양천변 산책로 주변 등 도시녹화 운동을 양 기관이 함께 전개한다. 김포=양형찬기자
용인문화재단과 경기일보, 한국뮤지컬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한 ‘2015 뮤지컬 스타 페스티벌’ 본선 진출자들이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열린 예비 소집에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인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 팀의 주연 배우인 맷 로랑(콰지모도 역)과 스테파니 베다드(에스메랄다 역)와 깜짝 만남을 가진 것. 본선 진출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두 배우는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과 함께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이끌어 주었다.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남은 진행되었다. 특히 “슬럼프를 어떻게 이겨 내는가?”에 대한 질문에 맷 로랑은 “비싼 티켓 가격을 주고 온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에게 최선을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노래, 운동 등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답해 프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이어 “뮤지컬 무대에 서는 사람에게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과 언급이 끊이지 않는 게 사실이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힘을 내라”며 참가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두 배우는 2015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의 행운을 빌어주었다. 한편, 본 무대에 앞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본선진출자들은 오는 1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고령의 한국전참전 국가유공자 70명이 65년 만에 내무반을 다시 찾았다. 81세의 국가유공자 C씨 등은 최근 의정부보훈지청의 국가 유공자 군부대 체험행사로 제72보병사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특공무술 시범을 관람하고, 군 장비를 견학하는 한편 장병들과 병영식사를 함께하고 내무반을 살펴보는 등 달라진 군부대를 체험했다. C씨(81)는 “한국전 당시와 비교하면 군 장비가 아주 훌륭하다. 막강한 군사력과 든든한 후배 장병들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류정렬 제72 사단장은 “선배님의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고 다시는 이 나라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오산시는 지난 6일 신규(사랑몬테소리어린이집·원장 유정예) 및 재지정(호반어린이집·원장 마연숙) 공공형어린이집 2개소에 대한 현판 및 재지정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총 6개의 공공형어린이집을 갖췄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이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 운영비 등을 시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3년간 매월 운영비, 취사부 인건비, 차액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