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ㆍ2일 양일간 메르스 재난활동 대원을 포함한 전 소방공무원의 청렴 의식 향상과 심신회복을 위해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90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 정약용 생가와 이천시 설봉공원 내 소방공무원 추모 동상을 방문해 청렴의식과 소방정신을 고취하는 시간과 설봉산 힐링 트레킹을 통해 그동안 재난현장에서 쌓인 외상 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안기승 서장은 이번 사기진작 프로그램이 소방관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고 재난현장에서 지친 심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안전한 의왕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회장 우신구)는 지난 2일 시민자원봉사연합회가 덕양구 고양동 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제5회 노인의 날 경로대잔치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양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17명은 음식 나르기, 상차림, 설거지, 뒷정리 등으로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센터장 이지영)는 최근 시청 주택과와 광주지역건축사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자 15여명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의 집을 무료로 수리하는 G-Housing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 대상 가정은 초등학생 손자녀를 돌보며 생활하는 이모 할머니(72ㆍ초월읍 신월리) 가정으로 이 할머니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공사비 부담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이에 남부센터와 광주시 주택과는 광주지역건축사회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공사비를 지원받아 최근 닷새간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 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개발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에 걸려 죽거나 살처분된 가축 사체도 사료나 비료 원료로 재활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가축 사체를 재활용할 수 있는 가축 전염병 고시를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가축 사체 재활용은 브루셀라병, 돼지오제스키병, 결핵병, 돼지단독, 돼지위축성비염 등 가축전염병 5종에 한해서만 가능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구제역과 AI를 포함해 가축전염병 44종에 걸린 사체도 열처리 등을 거쳐 재활용할 수 있다. 열처리는 사체를 고온고압 처리해 병원체를 사멸시킨 다음 기름 등으로 분리해 사료나 비료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가축 사체를 재활용하면 기존 매몰처리와 비교해 처리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가축 매몰지를 확보하지 않은 일부 농장에서 구제역AI 발생 시 감염 가축을 열처리 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면 전염병 전파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자연기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이사장 김영목)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인요한, 이하 KOFIH)는 지난 2일 코이카 개발협력역사관에서 보건 분야 무상원조사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전략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우리나라 보건분야 무상원조 시행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외교부-복지부-코이카-KOFIH 4자 간 진행된 협의체의 결실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MOU는 △보건의료분야 무상개발협력사업의 협력적 시행 및 효과성 제고 △보건의료 사업분야에서 협업, 공동사업 수행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강화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교류 및 정보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이카와 KOFIH는 향후 양 기관이 개도국에서 시행하는 보건의료분야 사업을 상호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ODA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현재 두 기관의 보건분야 사업이 진행 중인 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에서 사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고양시 도심에서 각종 이벤트가 잇따라 열려 오는 9일 개막하는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을 비롯해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주요 거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진행된다. 또한 대한민국막걸리축제와 고양가을꽃축제는 호수공원, 100대 글로벌상품대전은 킨텍스에서 개최돼 시민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대표적인 단체인 TS아트컴퍼니와 어스퀘이크(스트릿댄스), 고양12채 풍물연희단(전통연희), 라보엠(팝페라), 원더풀(아카펠라), 정슬기ㆍ투승호(마술), 해어화(퓨전국악), 클라운진ㆍ마블러스모션(마임) 등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전문 거리예술단체인 셔플코믹스(마술), 요요현상(요요퍼포먼스), 르포렘(전자첼로), 힐링프로젝트(대중음악) 등이 가세해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호수공원 뿐만 아니라 고양시 전역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함으로써 거리예술의 도시, 고양의 참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거리예술, 고양의 평화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한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일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가평소방서는 지난 4일 하면소재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강신광 서장을 비롯 각 읍ㆍ면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화합의 마당 대회를 열었다. 화재 및 재난예방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온 의용소방대원간의 소방기술ㆍ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속도방수, 소방관창(호스)들고 달리기 등 경연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각 읍ㆍ면의 남ㆍ여 의용소방대원들의 각 대별 장기ㆍ노래자랑 경연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며 기술향상을 기반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 및 생명보호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조중윤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고교야구의 전설 박노준 야구해설위원이 고양누리길에서 고양 시민들과 만난다. 고양시는 오는 24일 고양누리길에서 고교야구의 전설 박노준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가족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고양누리길에서 관내 초중교 야구부 학생, 야구동호회원 등 가족단위 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스포츠 정보공유, ▲고양 600년 역사와 문화학습, ▲가족과 함께 심신 휴양이란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박노준 해설위원은 야구와 인생이란 초청 특강을 통해 야구의 기본지식과 야구에 녹아있는 인생의 법칙 등을 야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고양누리길을 걸으며 누리길 곳곳에 배어 있는 600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체험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또는 고양누리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며 600명 선착순 마감이니만큼 서둘러 신청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일, 이철웅 전 포천교육장을 10월 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포천교육장을 역임한 이철웅씨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인간관계연구소 대표이사와 의정부지방검찰청 청소년상담위원, 대진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동두천시와 경기 북부권역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철웅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중 월례조회에 참석,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등 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공직자의 베테랑다운 프로의식을 주문했다. 이 명예시장은 이어 환경보호과를 시작으로 본청의 각 부서를 방문하며 업무추진상황 등을 보고받고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CCTV 관제센터고용복지 플러스센터EM센터 등 주요시설을 찾아 현안을 살피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동두천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중 1인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하여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지속적인 시책사업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안양시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7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정 핵심과제인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강사로 나선 강성탁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사무관은 사례를 통해 본 지방규제 개혁과 바람직한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 강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결국 규제개혁을 통해 이뤄낼 수 있고, 시민생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의 규제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정부의 개혁방향을 밝히고,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의지를 갖고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때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개혁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지와 마인드 함양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규제개혁 추진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와 직원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 전국 규제개혁 평가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