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분야 무상원조사업을 위한 MOU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이사장 김영목)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인요한, 이하 KOFIH)는 지난 2일 코이카 개발협력역사관에서 보건 분야 무상원조사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전략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우리나라 보건분야 무상원조 시행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외교부-복지부-코이카-KOFIH 4자 간 진행된 협의체의 결실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MOU는 △보건의료분야 무상개발협력사업의 협력적 시행 및 효과성 제고 △보건의료 사업분야에서 협업, 공동사업 수행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강화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교류 및 정보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이카와 KOFIH는 향후 양 기관이 개도국에서 시행하는 보건의료분야 사업을 상호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ODA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현재 두 기관의 보건분야 사업이 진행 중인 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에서 사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고양호수예술축제 앞두고 축제 분위기 고조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고양시 도심에서 각종 이벤트가 잇따라 열려 오는 9일 개막하는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을 비롯해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주요 거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진행된다. 또한 대한민국막걸리축제와 고양가을꽃축제는 호수공원, 100대 글로벌상품대전은 킨텍스에서 개최돼 시민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대표적인 단체인 TS아트컴퍼니와 어스퀘이크(스트릿댄스), 고양12채 풍물연희단(전통연희), 라보엠(팝페라), 원더풀(아카펠라), 정슬기ㆍ투승호(마술), 해어화(퓨전국악), 클라운진ㆍ마블러스모션(마임) 등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전문 거리예술단체인 셔플코믹스(마술), 요요현상(요요퍼포먼스), 르포렘(전자첼로), 힐링프로젝트(대중음악) 등이 가세해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호수공원 뿐만 아니라 고양시 전역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함으로써 거리예술의 도시, 고양의 참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거리예술, 고양의 평화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한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일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박노준 야구 해설위원, 고양누리길 가족 산책 행사 참가

고교야구의 전설 박노준 야구해설위원이 고양누리길에서 고양 시민들과 만난다. 고양시는 오는 24일 고양누리길에서 고교야구의 전설 박노준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가족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고양누리길에서 관내 초중교 야구부 학생, 야구동호회원 등 가족단위 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스포츠 정보공유, ▲고양 600년 역사와 문화학습, ▲가족과 함께 심신 휴양이란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박노준 해설위원은 야구와 인생이란 초청 특강을 통해 야구의 기본지식과 야구에 녹아있는 인생의 법칙 등을 야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고양누리길을 걸으며 누리길 곳곳에 배어 있는 600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체험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또는 고양누리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며 600명 선착순 마감이니만큼 서둘러 신청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안양시, 직원 대상으로 규제개혁 교육 추진

안양시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7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정 핵심과제인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강사로 나선 강성탁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사무관은 사례를 통해 본 지방규제 개혁과 바람직한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 강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결국 규제개혁을 통해 이뤄낼 수 있고, 시민생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의 규제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정부의 개혁방향을 밝히고,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의지를 갖고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때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개혁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지와 마인드 함양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규제개혁 추진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와 직원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 전국 규제개혁 평가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