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3년 당시 고양군에서 최초 임용돼 이듬해 경기도 가축위생시험소로 전입하며 경기도청과 인연을 맺어. 세정과장과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선보여. 특히 올해 도-시ㆍ군이 함께하는 1박2일 상생협력 토론회를 주관하며 수년째 풀지 못하고 있는 시ㆍ군 간 갈등 사안에 대해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 민선 6기 경기도정에 큰 성과로 기록. 1959년 고양 출생. 경기대학교 부동산학 석사. 이호준 기자
1957년 순천 출생. 국민대 행정학 박사. 지난 1977년 당시 고양군에서 최초 임용돼 공직에 입문했으며 1985년 경기도로 전입해 지역경제과, 가정복지과, 환경자원과, 예산담당관, 대중교통과, 디자인담당관, 환경정책과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지난 2007년에는 지방공기업분야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40년 가까이 공직 생활을 해오며 쌓아온 행정 경험이 가장 큰 무기로 평가. 이호준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센터장 전수미이하 경기북부센터)가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코자 지역 내 3개(덕양일산일산서구) 보건소 및 유관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함께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박중독 폐해와 부작용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책마련과 예방홍보 및 대상자 발굴, 치료연계, 자살예방 등을 협력한다. 전수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박문제로 고통받는 대상자 및 가족에게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도박폐해가 없는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운영하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전문기관이다. 고양=유제원기자
인하대학교 최승복 기계공학과 교수가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최우수 연구자상을 받았다. 최 교수는 그동안 스마트재료 시스템제어 분야에서 400여 편이 넘는 SCI 국제논문을 게재했으며, 책 18권을 영문으로 저술 및 편집했다. 또 지난 25년간 30건이 넘는 국제학술대회의 의장, 프로그램 및 조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15종의 편집위원장 등으로 적극 참여하는 등 그동안 스마트재료 및 지능시스템 연구 분야의 탁월한 학문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올해 후보자 12명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연구자로 뽑혔다. 김미경기자
포천시 △안전건설국장 직무대리 장금태 △허가담당관 이진수 △농정과장 이학수 △건축과장 정운봉 △영중면장 직무대리 김재화 경기도체육회 ◇승진 △경기도종합사격장 관리팀장 양영화 ◇신규 임용 △홍석만 대외협력과장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 △인사팀장 김종훈 △의사운영정보팀장 오화세 △중소금융과 고상범
지난 3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으로 부임한 지 6개월 만에 하남 부시장으로 전격 발탁. 이교범 하남시장이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및 각종 개발 현안을 해결할 기술직 공무원을 강력히 원했고 그 적임자로 이종수 본부장이 낙점됐다는 후문. 지난 1996년 지방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수원시 건설과장, 경기도 하천과장, 도시정책과장 등을 역임. 조직을 장악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1962년 서울 출생으로 미 루시아나대 환경정책분석학 석사. 이호준 기자
△김덕중씨(세종시청 생활안전과 과장) 장인상=1일(목) 오전 3시30분, 서울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3일(토) 오전 6시30분. 010-3702-0576 △조희근(한국은행 금융검사실장)인근((주)델텍 대표이사)씨 부친상, 최규천(전 두산그룹 테크팩 상무)심준섭(전 현대중공업 전전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씨 빙부상=1일(목) 오전 5시, 서울성모병원 영안실 13호실, 발인 3일(토) 오전 10시. 02- 2258-5940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최근 추석을 맞아 연 이웃돕기 바자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구성농협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9월24일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우리농산물 애용 큰 장터 및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거둬들인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현재 정산 중이다. 이날 행사는 기쁨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을 주제로, 햅쌀과 햇과일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해 지역 주민들과 조합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구성농협이 후원을 하고 관내 여성단체 대거 참여해 함께나눔 을 실천하는 자리였으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농악, 떡메 치기 등 다양한 체험 문화행사가 마련돼 지역주민과 조합원들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최진흥 조합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구입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라며 구성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었던 평택 시민을 위로하고자 경기도가 개최한 뮤직런 평택이 경기도 혁신위원의 잇속을 챙겨주기 위한 행사라는 지적(본보 9월23일자 1면)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공연 기획사가 타 광역지자체와는 뮤직런 평택보다 훨씬 적은 예산으로 국제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획사는 뮤직런 평택보다 더 적은 예산을 받았음에도 세계 유명 뮤지션을 대거 초청한 것은 물론 관람객도 뮤직런 평택보다 많이 유치해 뮤직런 평택의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됐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도와 평택시, 경기문화재단은 총 4억8천만원을 들여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뮤직런 평택을 개최했다. 버스킹(거리공연)형태로 진행된 뮤직런 평택은 국내 86개 인디밴드를 초청해 평택역 앞 시가지, 송탄출장소 앞, 신장쇼핑몰 거리 등 총 16곳에서 100회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개최 기획사가 추산한 공연 관람객은 모든 공연을 합해 1만5천여명이다. 그러나 뮤직런 평택을 총괄 운영한 A법인은 뮤직런 평택을 개최하기 일주일 전인 8월29일과 30일 광주광역시에서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A법인은 이 행사에는 뮤직런 평택보다 8천만원 가량이 적은 4억원에 행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 이탈리아와 그리스, 중국, 일본 등 국내외 11개국 20개 공연단을 초청해 20회 공연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 공연에 1만5천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평택 뮤직런 보다 적은 예산으로 개최된 것은 물론 공연 횟수도 뮤직런 평택의 15 수준이지만 비슷한 관람객을 동원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A법인은 뮤직런 평택의 경우 관람객 산정 과정에서 공연을 보러온 인원 외에 단순 거리 유동인구까지 모두 포함해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것으로 확인돼 실질적인 관람객은 광주광역시의 월드뮤직페스티벌보다 훨씬 적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A법인 대표이사이자 경기도 혁신위원인 B씨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의 경우 수년 전부터 콘서트를 개최해 상대적으로 많은 관람객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작용했을 뿐이라며 뮤직런 평택은 길거리 공연 컨셉으로 진행된 것은 물론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돼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하기에는 사실상 무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뮤직런 평택을 개최하면서 공모를 거치지 않은 채 경기도 혁신위원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A법인을 내부 추천 형태로 선정, 평택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이 아닌 혁신위원 잇속을 챙겨주기 위한 공연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호준박준상기자
성남시가 기본소득 개념의 청년배당 정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시의회 등 일각에서는 포퓰리즘 및 총선 대비용 정책이라는 곱지않은 시선도 제기되고 중앙정부의 수용여부도 미지수여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1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하려는 청년배당 정책을 소개했다. 청년배당은 3년 이상 시에서 거주해 온 19~24세 청년에게 재산, 소득, 취업 등에 관계없이 연 100만원(분기별 25만 원)씩 균등하게 지급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단, 청년배당금은 현금 대신 유통기한이 설정된 지역상품권 또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 한 전자화폐 등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시는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첫 시행을 하는 내년에는 우선 24세 1만1천300명을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113억원 규모다. 이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청년배당은 이러한 청년세대에게 작은 희망을 주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삼포, 오포세대를 넘어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집, 꿈, 희망조차도 포기한 칠포세대라는 조어까지 유행하고 있고, 심지어 무한대의 포기라는 의미로 N포세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청년배당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채택해 정부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제안했다. 앞서 시는 선거법 위반 논란 등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지난 9월24일 조례안을 입법예고를 한데 이어 같은 달 25일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청년배당 정책 도입 협의를 요청했다. 복지부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90일 이내에 수용, 변경보완 후 수용, 불수용 등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 시는 11월 20일12월 21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관련 조례안을 상정한다. 안건이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청년배당이 현실화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시의회 심의 및 조례 제정 여부가 걸림돌이다. 시의회 새누리당 이기인 의원(서현12, 수내12동)은 무상공공산후조리원, 무상교복 그리고 청년배당까지 이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사전작업이라 확신한다며 무엇보다 그 어디에도 근거가 없는 19~24세라는 특정 나이를 규정해서 100만원을 주겠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만큼 오는 11월 예정된 정례회에서 대상, 재원마련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수용 여부도 문제다. 시의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조례는 지난 3월 제정됐지만 보건복지부가 받아들이지 않았고, 무상교복 지원조례도 최근 시의회를 통과했지만 복지부의 수용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청년배당 역시 수용여부가 확실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지방정부가 빚을 내는 것도 아니고 세금을 아끼고 나눠 시행하려는 복지정책에 대해 중앙정부가 반대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복지정책을 후퇴시키는 명백한 월권행위라며 복지부의 조속한 청년배당 수용 결정을 촉구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