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발굴을 위한 간담회 및 포천 팸투어 실시

포천시(권한대행 김한섭)는 지난 9월 21일에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사업 사업발굴을 위해 『올해의 관광도시 포천 추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포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 및 팸투어는 영북면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에서 실시되었으며, 창조 관광 사업 및 연계 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다. 또한 관내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자 아시아 최대의 고산식물 암석원이 있는 평강식물원을 견학하며 연계 사업 발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포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사업은 기존의 관 주도에서 벗어나 관내 관광 관련 업체와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올해의 관광도시 포천 추진 서포터즈』 위촉, 관광 슬로건 선정, 공모사업을 위한 사업 발굴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김정식 관광사업과장은 연말에 있을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에 우리 시가 선정되기 위해 관광 관계자 모든 분들께서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 청취를 위한 심포지엄과 홍보 이벤트 등을 추진해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사업과 관광경영팀 031)538-2069

의왕경찰서, 112총력대응 자살기도자 인명구조

왜이리 세상살기가 힘드냐, 진짜 열심히 살고 싶었는데.. 내 뜻대로 되어 가지가 않네, 우리 엄마 잘 부탁한다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께 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뒤 A씨(28)가 행방불명됐다는 신고가 군포경찰서에 접수, 의왕경찰서에 공조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의왕경찰서 실종아동 등 가출인 전담부서인 여성청소년수사팀 송두한 경사와 박철홍 순경은 다양한 현장출동 경험을 살려 신속히 원인 파악에 나섰다. A씨의 여자친구와 초등학교 동창을 찾아 통화를 거부하는 A씨로부터 끈질긴 전화통화를 시도한 끝에 설득해 극단적인 선택을 지연시키는데 성공하고 1시간의 수색 끝에 안전하게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의왕경찰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자살기도자 등 인명구조를 위해 신고접수 초기 단계부터 112순찰근무자, 형사기동대ㆍ교통경찰ㆍ여청수사팀ㆍ112타격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 현장에 투입해 112현장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의왕서는 지난해 모두 80건(인명구조 17건, 안전확인 22건 등)에 이어 올해 9월 현재 67건(인명구조 14건, 안전확인 37건 등)의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해 3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김항곤 의왕경찰서장은 최근 잘못된 판단과 우발적 감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신고가 늘고 있다며 신고 초기단계부터 총력대응과 전담수사팀의 전문적 대처능력이 더욱 요구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최단시간 확보해 단 한사람의 생명도 끝까지 추적해 안전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돌출입치아교정, 합리적 비용으로 급속교정 제대로 빠르게

돌출입치아교정, 합리적 비용으로 급속교정 제대로 빠르게 최근 주변에서 치아교정을 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치아 건강이나 심미적 측면을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쓴다는 말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치아교정 기술이 과거보다 발달했다는 사실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첫인상 등 외모적 호감도가 떨어져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많다. 특히 돌출입의 경우 인상적인 측면에서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 때문에 최근 돌출입치아교정에 대한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돌출입교정비용 또한 저렴해졌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돌출입은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습관적인 것에도 원인이 있다. 보통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으면 돌출입이 생길 수 있으며 손가락을 입으로 빨거나 혀를 내미는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돌출입치아교정은 보통 급속교정으로 이루어 진다. 강남런던치과의 이창규 원장은 급속교정은 앞니부분교정이나 돌출입, 덧니, 토끼치아 등의 문제를 짧은 기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교정하는 시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창규 원장은 유전적인 요인도 크지만 돌출입을 유발하는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고쳐서 돌출입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미 돌출입이 있다면 최근에는 비교적 저렴한 돌출입교정비용으로 급속교정 시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돌출입치아교정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창규 원장은 돌출입의 경우 간혹 라미네이트 치료를 통해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각도 변화는 줄 수 있지만 실제로 입이 들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반드시 돌출입치아교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남런던치과는 앞니나 돌출입, 주걱턱 등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부작용도 없고 치료 기간도 짧은 급속 교정을 통해 해결해주고 있다. 강남런던치과의 교정은 치아를 뽑지 않으며 앞니 등의 원하는 치아만 교정이 가능하고 투명교정까지 가능해 더욱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다.

“제가 예전엔 이렇지 않았거든요”…MBC ‘그녀는 예뻤다’

오 나의 귀신님 퇴장 후 한동안 식욕을 잃었던 당신이라면 걱정마시라. 그녀는 예뻤다가 침샘을 마구마구 자극하며 군침이 돌게 한다. 지난 16일 시작한 MBC TV 새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가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며 2회 만에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외계인도, 귀신도, 다중인격도 안 나온다. 땅에 발붙이고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들만 나온다. 소재도 새롭지 않다. 86서울아시안게임 때부터(혹은 그 이전부터) 익숙하게 보아온 신분 숨기기 혹은 가면 놀이다. 그런데 새롭고 웃기다. 타이틀롤을 맡은 황정음의 물불 안 가리는 코믹 연기, K팝스타 최시원의 개그가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남자 주인공 박서준은 날이 갈수록 훈훈함을 더하고, 극에 양념을 치는 모든 출연진 하나하나의 조화가 기대 이상이다. 아직은 용팔이에 밀려 시청률은 낮지만, 이미 한국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그녀는 예뻤다가 단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 예쁘다가 아닌, 예뻤다가 끌어올리는 공감도 주인공 김혜진(황정음 분)은 과거에 예뻤다. 그러나 지금은 저주받은 악성 곱슬머리에 안면 홍조가 한껏 발현되면서 누구나의 눈에 폭탄으로 보이는 얼굴이다. 이 지점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강하게 끌어올린다. 빅뱅은 베이비 베이비 지금처럼만 아름다워 줄래 넌 시간이 지나도 내가 설렐 수 있게~ 베이베 베이비 넌 시들지 마 이기적인 날 위해 그 모습 그대로 넌 그대로 여야만 해라고 감미롭게도 노래하지만, 사실 이 가사처럼 폭력적인 것도 없다. 온갖 화장품 광고가 시간을 거스르는 미모를 보장한다고 꾀지만, 세월 앞에, 지난한 삶 앞에 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뭔가 중요한 일을 앞두면 그때까지 살 좀 빼고 혹은 관리 좀 받고라는 말을 한다. 그러다 결국 실패하고는 제가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거든요라고 강조한다. 김혜진도 과거에는 확실이 예뻤다. 초등학교 시절 전교에서 제일 예쁜데 집도 부자인데다 공부까지 잘하고가 김혜진이라는 인물에 붙은 설명이다. 재주는 또 왜 그렇게 많은지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걸로도 모자라 성격마저 심하게 좋아 얄미워할 수조차 없는 애라는 부연이 뒤따른다. 하지만 잘 살던 집안이 망하고, 먹고 사느라 스펙도 쌓지 못한 채 나이를 먹으면서 당연히 외모도, 실력도 가꾸지 못했다. 그런데 글쎄, 15년 전 헤어졌던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 지성준(박서준)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심지어 과거에는 볼품 없는 뚱보였던 지성준은 이보다 근사할 수 없는 훈남이 됐다. 그런 지성준 앞에 도저히 나설 수 없는 김혜진의 심정에 대한 공감도를 설문한다면 아마도 순식간에 폭발적인 동조가 이뤄질 것이다. ◇ 가면 놀이가 안겨주는 흥미진진한 스릴 우마 서먼 주연 할리우드 영화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1996)이나, 제라르 드파르디외 주연 프랑스 영화 시라노(1990)를 비롯해 못생긴 외모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 앞에 나서지 못하고 대역을 내세우는 이야기는 클래식이다. 김혜진 역시 차마 지성준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 자신의 절친이자 9등신 미녀 하리(고준희)에게 자신의 대타를 부탁한다. 이러한 설정은 웬만하면 히트를 치는 남장 여자 소재와 함께 흥미진진한 스릴을 안겨준다. 진짜를 앞에 두고도 몰라보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녀는 예뻤다는 좌충우돌 본격적인 코미디를 가미해 슬픔보다는 황당하고 웃긴 에피소드를 잇달아 배치하며 유쾌지수를 높인다. 지성준 앞에 나서지 못하는 김혜진의 상황은 애처롭고, 김혜진을 알아보기는 커녕 심하게 면박을 주고 벌레보듯 하는 지성준의 한 치 앞도 모르는 경거망동에 혀를 차게 되지만, 그 둘이 본의 아니게 계속해서 얽히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상황들은 깔깔 웃게 만든다. 과연 김혜진의 정체는 언제 드러나게 될것인지, 그때 과연 지성준의 반응과 태도는 어떠할지라는 명확한 목표 지점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 그녀는 예뻤다는 1~2회에서 보여준 속도감과 짜임새를 유지한다면 괜찮은 작품이자 상품으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못난이 황정음, 이렇게 사랑스러울줄이야 올초 MBC TV 킬미힐미에서 7개의 다중인격 환자를 상대하며 주눅 들지 않는 맷집을 과시했던 황정음은 이번에는 자신이 주인공인 드라마에서 마음껏 연기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상대의 연기를 받아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왕년에 예뻤던 그녀로서 극을 끌어가면서 매순간 기대 이상의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다. 폭탄녀로 분장한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 것은 물론이고, 짐 캐리 식의 과장된 슬랩스틱 코미디를 펼치는 데 있어 단 한순간도 주저함이 없는 황정음의 혼신을 다한 망가지는 연기는 시청자의 엔돌핀을 분출시킨다. 자신을 숨기고자 하는 강박관념에 바보 같은 짓을 이어가고, 그러다 점점 상황을 악화시키는 김혜진의 자충수 행진은 연기에 한껏 신이 난 황정음을 만나 화면을 장악한다. 못난이의 처절한 향연이 정성스럽게 펼쳐진다. 하트 투 하트의 최강희,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을 이어 망가질수록 더욱더 사랑스러워지는 여배우의 대열에 황정음은 자신있게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매력적이다. 연합뉴스

무리한 채용시도로 직원도 취업생도 골탕

준정부 기관에 해당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무리한 채용절차를 추진하다 철회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은 22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장이 무리한 채용을 강행하다 8일만에 철회, 기관 내ㆍ외부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2일 심평원이 발표한 2015년도 정규직 채용공고에는 당초 행정직 63명과 심사직 189명 그리고 전산직 27명 등 총 279명을 5급으로 신규 채용하겠다는 내용을 공고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6급으로 채용됐던 700여명의 직원들이 신규 직원을 선배로 모셔야 하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자 결국 심평원은 8일 만에 5급 모집을 6급 모집으로 변경하는 등 혼란을 자초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무 경험이 없는 학자 출신의 원장이 기존 직원들은 고려하지 않은 채 타기관보다 높은 급을 제공, 인재를 유치하는 데만 열중했다고 지적한 뒤 내부 대안은 전혀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새로운 절차를 몰아 붙이는 것은 준정부 기관의 장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2월4일에 있었던 2015년 신규채용 추진 설명회에서 심평원 관계자가 심평원은 사실 스펙이 그렇게 별로 좋지 않아요, 그런데 보건의료계 쪽은 SKY 즉 서울ㆍ연ㆍ고대 이래요라고 발언했다는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이러한 심평원의 태도가 스펙 초월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과도한 스펙 경쟁을 넘어 직무 위주의 채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정부 기조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