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창작+예술에 기부까지 '착한 플리마켓' 눈길

자신의 중고물품이나 창작품뿐만 아니라 나눔까지 더해진 특별한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10월 시흥점을 비롯해 대구 유성점, 경북 경산점 등 각 지역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자신의 중고물품이나 직접 제작한 창작품을 내놓는 장터뿐만 아니라, 문화와 교육을 접목하고 나눔의 의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앞서 지난 6일 홈플러스 영통점은 수원지역 대표 온라인 카페인 수원맘 모여라와 연계한 플리마켓을 열어 지역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홈플러스 영통점 7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 플리마켓에는 110명의 셀러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옷과 신발, 각종 유아 중고물품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헤어핀, 아로마 캔들, 악세서리 등 다양한 수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문화센터 인기 공예강좌 체험 및 마술쇼, 아빠와 함께 신나는 운동회, 영유아 교구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 야시장 등이 마련돼 휴일 저녁을 즐기려는 가족 등 지역민 2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날 참여한 셀러들의 참가비를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쌀 100만원치와 함께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22일 전달해 나눔의 플리마켓 의미를 더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플리마켓과에 대한 내용은 각 점포 문화센터 안내데스크나 홈페이지(http://school.homeplus.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국내 최대 복지·헬스케어 전시회 ‘센덱스 2015’ 킨텍스서 11월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복지ㆍ헬스케어 전시회인 SENDEX(센덱스) 2015가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B, 8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SENDEX 2015는 2005년 국내 최초 정부 주최 고령친화산업 전시회로 시작해 2009년부터 7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관객 22만명 돌파, 해외바이어 130개국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 11회 SENDEX 2015는 750만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와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산업을 아우르는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 및 심포지엄,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특수교육 행사인 국제특수교육 엑스포 및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침구, 이동기구 등의 최신 복지용구 및 보조공학기기, 은퇴 후 노후설계 서비스뿐만 아니라 운동용품, 화장품 등 안티에이징 및 헬스케어 등이다. 베이비붐 세대 및 노후 준비세대가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창업, 귀농귀촌 등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위한 노후 컨설팅 강좌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안티에이징, 디톡스 강좌 등을 진행한다. 지적장애인바리스타 대회, 장애인 스포츠 댄스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대회와 행사들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11월2일까지 홈페이지(www.sendex.c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별도 입장권(3천원) 구매없이 바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류설아기자

북한이탈여성 性인지력·인권의식 교육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북한이탈여성들의 인권의식과 성(性) 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포천시 천보산 자연휴양림에서 북한이탈여성 성 인지력인권인식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도내 거주 북한이탈여성, 사단법인 가족보건복지협회 문은주 대표, 경기북부하나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북한이탈여성 성 인지력인권인식 교육은 북한이탈여성의 성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인권의식을 제고함으로써 건전한 직업활동과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북한이탈여성 105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북한이탈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양성평등 △가족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나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고양YWCA가족사랑상담소 등 지역 여성인권기관 방문 등의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도는 이를 통해 북한이탈여성들에게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담상담원을 지정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탈북 여성 성 인지 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65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탈북자는 7천560명이다. 박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