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노팅힐 카니발에 참가한 무용수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유럽 최대의 거리 축제인 노팅힐 카니발은 매년 8월의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축제이다. 연합뉴스
우리 교회는 요즘 들어서 사회교리를 신자들에게 가르치고자 노력합니다. 특히 신앙을 갖고자 성당의 문을 두드리는 예비신자들에게 교리 공부의 필수 과목으로 넣고 있습니다. 사회교리란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인간사회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교회는 공동선이란 제목으로 사회에 특히 지도자의 길을 가고 있는 이들에게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의 지도자들에겐 버거운 정신 자세이고 때론 불가능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요즘 영화가에서 한창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베테랑이란 영화를 보면 대기업주들에게는 사회를 향한 도덕이나 윤리 등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의지는 없고 오로지 경제성장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 재벌 2세들에게 와서는 인간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 윤리 도덕도 없어서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무지막지한 행동을 하는가 하면 기업 밑에서 종사하는 협력자들에게는 글로서도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짓거리를 대놓고 하는 장면을 지겹도록 보게 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강의를 통해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미국 하버드 대학의 정치 철학자인 마이클 샌델 교수는 인간이 가야 할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란 책(안기순 옮김)에 기고된 2012년 강의 중에, 특히 시장은 어떻게 도덕을 밀어 내는가라는 항목에서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것 중 인간 생명과 같은 신장(腎臟)과 아름다움의 표징인 성(性), 그 세대를 이끌어 가는 지도그룹에게 필요한 학위(學位)까지도 돈으로 거래가 되는 세상이 도덕적으로 불미스럽지 않은가 라고 반문합니다. 이렇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물질 만능사회에 우리 교회도 크고 작게 오염되었음을 봅니다. 지난 해 우리 교회의 큰 어른이신 프란치스코교황이 오신 것은 우리나라를 위해서라기보다 바로 우리 교회가 가야 할 자세를 올바르게 제시하기 위해서임을 봅니다. 즉 자기 혁신이 없는 교회는 병든 육체와 같다고 하시면서 성직자는 정신적 영적 동맥경화에 걸렸다고 개탄하셨습니다. 우리나라가 마침 세월호의 아픔을 겪고 있던 때라서 그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바로 이것이 경제지상주의에 빠져있는 한 사건임을 직시하시고 이들과 함께 방문 중에 어디서나 아픔을 나누셨음을 봅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가 영원한 세상을 향한 신앙 여정을 가는 것이 가장 큰 삶의 목표이지만 또한 함께 중요한 것은 우리 교회가 인간 공동체가 어떻게 살아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에 대한 초점을 맞춰 가는 길이 바로 사회교리입니다. 제가 아는 어느 학자는 미래 세상을 위해 어떻게 인간답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실 앞으로 우리 인간은 인조인간의 무리 속에서 살게 될 것이 자명하기에 이에 따르는 도덕의 원칙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고 고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회교리란 인간됨됨이를 향한 외침입니다. 최재용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원로사제
8월 13일자 모든 신문을 장식한 사진이 있었다. 서대문형무소 추모비에 무릎 꿇은 하토야마 전 총리다. 언론과의 인터뷰도 보도됐다. 핵심 내용은 (일제의 탄압에 대해)깊이 사죄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여기 서 있다. 일주일 뒤에도 또 하나의 하토야마 기사가 나왔다. 12일 방문 때 행사비에 보태라며 3만엔(약 29만원)을 전달하고 갔다는 미담(美談)이다. 그는 실패한 민주당 정권 소속 야당 정치인이다. ▶와다 하루키 (和田春樹) 전 교수는 요사이 한국에서 더 유명하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은 계속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제 침략도 원천적으로 무효인 강제 합병이라는 입장이다. 한국의 학술대회에 단골처럼 등장한다. 한마디 들으려는 한국 언론이 늘 그를 쫓는다. 도쿄 대학 교수를 역임한 일본 학자지만 그의 신망은 요사이 한국에서 더 높아 보인다. 2013년(동북아국제협력상)과 2014년(파주북어워드 저작상)에는 한국에서 상도 받았다. ▶그제 한국 방송의 머리 기사는 일본 소식이었다. 일본 시위대가 아베 반대를 외치는 모습이 보도됐다. 일본 300여 곳에서 100만명이 참가했다는 설명도 붙었다. 다음날 신문 중에는 일본의 시민 혁명을 논하는 기사까지 있었다. 화면속 시위대의 어떤 푯말에도 위안부, 독도 등 한국 얘기는 없었다. 그런데도 사흘 앞으로 다가왔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소식보다도 비중 있게 한국 방송을 차지했다. ▶한국 언론의 대(對) 일본 보도 흐름을 정리하면 이렇다. -와다 하루키를 포함한 일본 지식인들이 끝 없이 아베 정책에 비난을 가하고 있다. 여기에 하토야마 전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권 인사들의 반(反) 아베 목소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급기야 일본 총리 관저가 포위 당하는 민란(民亂) 수준의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결국 아베 정권은 국민에게 버림 받을 것이다.- ▶그런데 바로 같은 날(3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한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28~30일까지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지난달보다 8% 오른 46%였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은 10%나 줄었다. 이달 중순에 실시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는 아베가 경쟁자 없이 재선될 것이 확실시된다는 분석도 이 즈음 나왔다. 한국 언론이 끌고 오던 보도흐름과는 다르다. ▶왜곡이다. 우리 구미에 맞는 언사(言辭)만을 골라내 보도했다. 일본 여론의 다수는 빼고 소수만 전해왔다. 일본의 진짜 여론은 무엇인가. 아사히 신문이 5월에 발표한 여론조사다(일본 국민 2147명 조사ㆍ우편 설문). 식민지 사죄는 충분한가-충분하다 65%, 불충분하다 20%. 독도는 어떻게 보는가-시마네현에 속한다 62%,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63.1%. 우리 언론이 왜곡한 일본의 진짜 여론이다. 김종구 논설실장/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우리는 지금 외국인들과 어울려 다문화 사회의 틀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우리사회 곳곳에 포진하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제 산업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돌출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의하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수는 총 55만명이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국내 외국인주민 3명 중 1명이 경기도에 살고 있는 꼴이다. 시군구별로는 안산시에 8만3천648명이 거주하고 있어 도내는 물론 전국 시군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살고 있다. 이는 안산시 원곡동에 외국인마을이 조성되어 있는 것에 기인한다. 도내에서는 안산시 다음으로 수원시(5만5천981명), 시흥시(4만5천471명), 화성시(4만1천267명), 부천시(3만4천207명), 성남시(3만2천747명) 순으로 많았다. 이는 이들지역에 산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외국인들이 몰려드는 까닭이다. 도내 외국인주민의 유형을 살펴보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가 22만8천836명(41.3%)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계가 가장 많고 베트남, 필리핀, 미국 순이라고 한다. 내국인들로부터 노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들은 급한대로 외국인근로자들을 채용하게 되는데 외국인근로자들의 낮은 생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외 근무를 하게 되면 연장 수당이 추가로 들어가고, 숙소 관리비 등을 포함하면 외국인 근로자에 지급되는 총 급여가 내국인 보다 더 지출된다는 것이다. 영세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낮은 생산성과 높은 인건비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6월 29일7월 3일 중소 제조업체 774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인건비는 월평균 192만1천원으로 내국인 근로자(160만2천원)보다 30만원 이상 많았다.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이 내국인 근로자의 80% 이상 90% 미만이라는 응답이 2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기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외국 인력 도입 확대와 최저임금 개편을 통한 고용비용 부담 완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이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갖출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일이 급선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는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에 대한 견해로 우리가 사는 모든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기념으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더 브릴리에 예식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김상중은 이어 재미있는 소재로 재미있게 진행도 한번 해보고 싶은데 그런 이야깃거리가 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바람은 언젠가 꼭 북한에 가서 북한에 있는 또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은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꼭 들어보고 시청자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진행자인 배우 문성근과 정진영 등을 비롯해 민인식 SBS 교양국장도 참석했다. 지난 1992년 3월 31일 개국 1년을 맞아 첫 방송을 시작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1000회는 오는 4일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은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1일 2015년 현안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천교육주민참여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현호 도의원, 시의원 및 사회단체 관계자, 학교장 대표,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등 2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이천교육 발전을 위한 지향점과 과제를 공유했다. 윤일경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현안 의제로 추진하게 된 배경과 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유관기관의 협력 및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도 학생중심, 현장중심교육을 위해 학교지역사회교육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이천지역 고유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지역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서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날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민)도 찾아 원경희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및 시의원학부모 등 20여 명과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아름다운 동행, 따뜻한 성장을 통해 도시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 추구를 위해 저희 공공도시연구소가 앞장서겠습니다. 공공도시연구소 박용진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의 공공성 회복이 지역 및 국가발전의 초석이라는 신념을 토대로 안전, 착한 일자리, 따뜻한 복지, 공공보육,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공공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박 대표는 공공도시란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공성을 회복하고 주민의 공공복리를 추구하는 도시공동체를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공공도시연구소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지역의 시민 및 전문가,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론장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자신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로 공공도시연구소(안양시 동안구)를 설립한 박 대표는 올해 4월 공공성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협동조합으로 다시 인가를 받고 더욱 폭넓게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공공도시연구소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시민사회의 활동이 공공성을 중심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의 조사 및 연구, 관련 활동의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회와 함께 진행 중인 △지방의회 혁신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연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전략 연구 △사회적 금융 제도화 방안 연구 △혁신학교에 대한 추진과정 및 현황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 연구 등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안양시의회 사회적경제 연구모임과 함께 안양시 사회적 경제 발전전략을 연구 중이다. 이 같은 연구활동 외에도 소외되고 힘없는 임차상인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들의 모임(맘상모) 경기남부지부와 함께 임대인의 권리금 약탈을 막고,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활동 및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의 지역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공공도시연구소가 기획한 마을선생님 육성 교육은 스마트 폰에 중독된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이를 통해 착한 심성, 인간관계를 배우게 유도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동네를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만들 마을 선생님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회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 수 십여 명의 수강생이 자발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 대표는 공공성의 회복과 공동체 의식의 복원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겠다라며 아름다운 동행, 따뜻한 성장을 통해 도시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추구해가는 저희 공공도시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1일, 곤지암읍 일원 휴경지에서 불우 이웃돕기 배추심기 행사를 가졌다.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원률 새마을지회장 및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은 무, 갓, 배추 등 1만2천 포기의 모종을 심고, 올 11월 사랑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기쁨을 함께 누렸다. 광주=한상훈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용인다문화센터 3개 기관은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공동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용인시 다문화센터 1층 강의실에서 다문화 가족 22명을 대상으로 열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에서 용인서부서 측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베트남어 등으로 표기된 교재를 자제제작해 배부,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병부 서장은 다문화 가정과 체류 외국인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범죄예방 및 운전면허교실을 꾸준히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모교를 사랑하고 후배를 위해 나누는 아름다운 동문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지난 31일 오전 9시께 수원 수성고(교장 김국회) 조회시간은 동문을 향한 선배들의 정(情)으로 운동장을 가득 메운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 바로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달양대유평 장학재단 이사장)가 모교 체육부(배구조정부)에 1천만 원의 운동부 발전기금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과 운동에 충실한 학생 3명에 각 200만 원씩 총 1천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가 열린 것. 박달양 동문회장과 김국회 교장 등이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 후배를 향한 내리사랑을 선물했다. 전달된 기금은 그동안 총동문회가 한마음 축제, 골프대회 등을 개최한 수익금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앞서 총문동회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최근 태광컨트리클럽에서 200여 동문과 함께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첫샷을 날린 후 올해로 꼬박 10돌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안긍전 동문(1회)을 비롯 200여 명의 동문골퍼가 함께해 나눔에 동참했다. 박달양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모교의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동문 사랑나눔을 위한 이날 자리를 빛내준 동문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미래의 동량을 뒷바라지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모교사랑후배양성의 신화를 써 나가자고 말했다. 권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