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13~18일 6일간 전국 13개 공항(인천, 무안 제외)에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105만명, 국제선 44만명 등 모두 149만여명으로, 1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 2025년 대비 16.3% 늘어난 25만여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항공기 운항편수는 국내선 6천20편, 국제선 2천428편 등 총 8천448편으로 1일 평균 1천408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약 25만4천명)로 예상하며, 공항별로는 김포,김해공항이 14일, 제주공항은 18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공항공사는 보고 있다. 공항공사는 출발장 혼잡이 예측되는 시간대에 신분·보안검색대를 확대 운영하고, 안내인력 집중배치 등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법무부·항공사 협의를 통해 체크인카운터, 출국심사대 조기 오픈 등 다각적인 혼잡 완화 대책을 추진한다. 공항공사는 지난 1월12~21일 전국 공항의 필수 시설과 여객 편의,상업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완을 마쳤다. 박재희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영진이 2일부터 13일까지 주요 공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안 및 비상대응 준비상황 등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한 특별점검을 했다. 공항공사는 전국공항에 총 6천136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김포공항 7천667면, 김해공항 5천735면, 제주공항 3천394면 등 총 3만550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재희 사장 직무대행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 하나로 전국 11개 공항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15~18일 4일간 다자녀가구와 장애인 차량에 대해 공항 국내선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인천사회
이병기 기자
2026-02-11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