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인천시청역서 월드컵 응원전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월드컵 응원전을 연다. 15일 교통공사와 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과 25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지하 1층 문화예술공간 ‘아트로인천(ART-RO INCHEON)’에서 월드컵 합동 응원전을 한다. 또 같은날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상플응원단’을 운영한다. 상플응원단은 인천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를 함께 응원하며 시민 참여형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교통공사는 우선 가로 10m와 세로 3m 규모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대한민국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1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멕시코전과 25일 오전 10시에 하는 남아공전을 생중계할 방침이다. 또 관광공사는 상상플랫폼의 실내 공간인 웨이브홀에서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 등 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응원 물품을 제공해 현장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 시작 전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KFA(대한축구협회) 관련 상품 및 축구 굿즈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규 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아트로인천에서 대한민국 경기를 함께 응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유지상 관광공사 사장은 “상플응원단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경기 응원에서 시작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콘텐츠로 성장했다”며 “상상플랫폼이 이번 월드컵 응원전 뿐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했다.

인천 계양구립도서관, 코딩 특화사업 상반기 650여명 참여…AI·메타버스 교육 호응

인천 계양구립도서관은 지역 아동 디지털 역량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코딩 특화사업 ‘우리는 코딩도서관’이 올해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는 코딩도서관’은 계양구립도서관의 대표 특화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코딩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운도서관, 작전도서관, 효성도서관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메타버스, 로봇 코딩 등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65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서운도서관은 ‘어리지만 저도 코딩 전문가랍니다?’, ‘노래와 재미가 가득! 옥토스튜디오&메이키메이키’, ‘수학·과학을 품은 코딩 이야기’ 등을 통해 로봇과 센서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교육을 운영하며 알고리즘과 데이터 활용 등 기초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작전도서관은 교육부 등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공모사업에 선정, AI 독도 전문가의 강치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AI와 로봇을 활용한 창의융합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효성도서관은 ‘로봇과 함께하는 인성 놀이터’, ‘이야기로 만드는 AI 콘텐츠 놀이터’, ‘내가 설계하는 미래 직업 도시’ 등을 통해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했다. 특히 계양구립도서관의 코딩 특화사업은 2023년 2개관 72회 운영에서 시작, 올해 6개관 124회로 늘어났다. 참여 대상과 교육 분야도 AI·메타버스·로봇 코딩 등으로 다양해졌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딩과 AI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역량”이라고 했다. 한편, 계양구립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임학도서관의 ‘방학! 코딩으로 레벨업’, 동양도서관의 ‘코딩하러 도서관 가자!’, 작전도서관의 ‘디지털 새싹 2기, 별똥별어린이도서관 방과 후 코딩’ 등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선 때 성조기 두르고 선거 참관 40대 벌금 200만원…차에 후보 선전 혐의도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몸에 성조기를 두르고 투표를 참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A씨(43)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조기가 국내에서 반공, 부정선거와 같은 정치적 구호를 표현하는 상징물로 쓰이고 있음을 충분히 인식했다”며 “성조기를 두른 채 투표를 참관한 행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행 경위와 수법, 선거의 공정성 침해 우려 정도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사전투표 참관인으로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투표를 감시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1대 대선 사전투표일인 2025년 5월29일 인천 서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성조기를 몸에 두른 채 사전투표를 참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은 사전투표소 안에서 완장이나 흉장을 착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금지하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해 5월23일 자신 소유의 차량에 후보자 선전물 6장을 붙이고 주차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성조기를 벗으라는 현장 선거관리관 요구를 거부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송도 훼손 시신’ 미확인 추측 SNS 확산…경찰, 사실관계 확인 검토

인천 송도동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발견한 훼손 시신 일부와 관련(경기일보 11일자 인터넷판)한 경찰 수사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글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기사 댓글에 누군가 적어둔 걸 봤다”며 “아이의 이름은 □□이고 대형마트 점포에 근무하는 여자가 아이의 다리를 잘랐다”고 게시했다. 이어“그땐 무심코 넘겼는데 나중에 기사를 아무리 찾으려 해도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이 찾아 캡처한 해당 댓글에는 ‘□□라는 이름의 여자같이 예쁜 남자아이라고 함’, ‘빌라에서 살해돼 복싱용 가방에 넣어져 운반됐고, 이마트 □□점에서 일하는 여성이 다리를 잘랐다고 함’이라는 취지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현재까지 수사기관을 통해 사실관계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온라인상에 확산하는 추측성 글을 파악하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경찰은 10일 오후 2시28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한 사람의 왼쪽 다리 일부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시 신체 일부는 재활용품 선별 작업 중 센터 직원에 의해 발견했으며, 붕대에 감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공개한 신체 치수는 발 크기 210㎜, 무릎 바로 아래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 41㎝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재 해당 신체 일부의 성별과 연령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감정 중이다. 경찰은 신체 치수 등을 토대로 피해자가 여성 또는 어린 학생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천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미인정 결석자나 장기결석자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또 시신에서 확보한 유전자정보(DNA)를 종전 실종자 자료와 대조하는 등 피해자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여러 추측이 온라인상에 떠도는 것은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할지에 대해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인천 연수·중구서 수거된 재활용품 속 ‘붕대 감긴 신체’ 발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611580448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해마다 6월 미국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오는 22~25일(현지시각)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사명이 이끄는 혁신(Driven by Purpose)’을 주제로 열린다.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래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4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하며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려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전시장 메인 위치에 14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한 수주 확대에 나선다.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눈에 사로잡는 초대형 LED 월을 상단에 설치해 주목도를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위탁연구(CRO)·위탁개발(CDO)·위탁생산(CMO)를 아우르는 CRMO 기반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전반을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등을 통해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행사 중에는 다양한 세션 발표를 통해 글로벌 CDMO 생산능력 홍보 및 사업 확장 전략을 적극 알리며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 2일차인 23일에는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부사장)이 ‘한국의 부상: 아시아의 새로운 혁신 중심지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한 공식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다. 또 제프 메이슨 미주 세일즈 담당(상무)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생산 역량을 알리는 현장 대담을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스폰서십 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홍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다중이용건물 비상구 적치 여전… 불나면 앞이 ‘캄캄’ [현장, 그곳&]

14일 오전 10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대형 아울렛. 이 건물 비상구로 향하는 방화문에는 ‘어떠한 물건도 적재하지 말라’는 안내문을 붙여져 있었다. 그러나 5층과 6층 비상구로 이어진 복도에는 입점 업체가 내놓은 물건들이 길을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께 연수구 송도동 한 상가 건물도 상황은 비슷했다. 엘리베이터 앞과 복도에는 입점 업체들이 내놓은 대형 냉장고와 가구, 식자재 등이 방치돼 있었다. 적치물 방치를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무색하게 오랫동안 쌓아 놓은 듯 물건들 위로는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었다.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 역시 잡다한 가구와 물건들로 막혀 통행은 물론, 긴급 상황 시 대피마저 쉽지 않은 상태였다. 인근 상인 A씨는 “복도에 물건을 쌓아두는 업체가 꽤 있지만, 딱히 단속도 없어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일부 상가 건물에서 복도나 계단, 출입구에 물건을 쌓거나 비상문을 폐쇄하는 불법 행위가 반복되면서,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적발된 비상구 적치물 등 소방시설법 위반은 1천606건에 이른다. 이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10억여원이다. 현행 소방시설법 제16조(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관리)는 피난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비상 상황에서 대피 동선이 막히면 사고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법 적치 관행은 여전하다. 단속 인력이 부족한 데다, 적발되더라도 솜방망이 과태료 처분에 그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행정 당국의 주기적인 단속과 함께 제도적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상식 우석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비상구 주변 적치물은 화재 시 대피 인원의 이동을 막고 소방대원의 진입을 지연시키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안내문을 부착해도 개선되지 않는 것은 건물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이 현저히 낮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속이 뜸하고 과태료도 적다 보니 적발 이후에도 다시 길을 막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건물주와 관리 주체, 입점 업체의 공동 책임을 강화하고 소방 당국의 상시적인 단속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실적인 인력 문제로 인해 상가 내 적치물을 상시 점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다만 민원이나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나가 단속과 계도 조치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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