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다양한 현대 미술의 단면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술과 과학의 만남- Scienart Gallery전을 가온과 다솜갤러리 등지에서 연다.기술과 과학 등을 이용해 제작된 신기한 현대미술 작품(무료)들과 그림 그리는 로봇 만들기(유료) 등으로 진행된다.로봇이나 센서의 결합, 컴퓨터 합성, 설치 등 말만 들어도 복잡한 장치들을 이용한 작품들이 미술작가의 위트와 재치 등으로 신기하고 재미난 작품들로 탄생되는 과정이 설명된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구도서관과 함께 별자리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를 연다.콘서트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체투영실에서 봄에 보이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영상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선정 도서인 봄여름가을겨울 별자리 이야기 내용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과학과 독서, 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enet.re.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인천시 북부교육청은 21일 전체 공무원들간 업무공유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비타민스쿨(Vitamin School)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비타민스쿨은 매월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마다 외부 강사가 아닌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다른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지식이나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서로 공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비타민스쿨은 시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신입생 배정이나 학원 설립절차, 사립유치원 등은 물론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행동강령과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등 연말까지 한번에 3~4개 과제씩 모두 42개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정보 공유를 위해 교육자료는 교육청 홈페이지(bukbu.ice.go.kr)와 시교육청 지식관리시스템(지식나래)에 시리즈로 연재,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기소 교육장은 비타민스쿨을 통해 공무원들끼리 소통과 협력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동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공무원들 각자 열정을 쏟아 일 잘하는 교육청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남동구지구협의회는 지난 16일 수원 화성박물관과 화성행궁 등지에서 뇌성마비 장애우들과 함께 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11명을 버스에 태우고 수원에 도착, 휠체어를 직접 끌어주면서 박물관 이곳저곳을 구경했다.장애우들은 화성박물관 내 야외 전시장과 화성축성실, 화성문화실 등을 둘러본 뒤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체험했다.화성행궁을 찾아 왕의 행렬을 재현하는 능행차 연시와 삼고무, 부채춤, 무동놀이, 전통 줄타기 등도 관람했다.자원봉사자들은 점심식사로 김밥과 과일, 음료수 등 간식을 준비해 다 함께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최모씨(39여)는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신현숙 남동구지구협의회장은 장애우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봄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을 돕는 어버이 결연활동은 물론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 소속 포스코플랜텍 공항봉사단 회원들이 최근 계양구 계산2동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쳤다.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 이어받기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포스코플랜텍 공항봉사단 회원 15명은 도로와 골목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불법 광고물도 제거했다.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운동으로 녹색소비생활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거리캠페인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한 기초질서 생활화 홍보활동도 펼쳤다.박용덕 소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플러스(1+1)운동과 연계, 각 동별 자원봉사단체들의 릴레이식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는 전문 봉사단을 육성하기 위해 수화교육반과 이어테라피 교육반 개강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수화교육은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3개월씩 진행되며 기초반은 수화에 대한 이해 등 이론수업과 단어별 수화 동작을 익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교육을 수료하면 센터 소속 수화봉사단 손말사랑팀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이어테라피는 귀를 통해 건강을 체크한 뒤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자원봉사자들은 3개월 동안 이어테라피 기초교육과 실습교육을 받은 뒤 저소득층 주민들과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센터 관계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아지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화반과 이어테라피 교육 등을 통해 전문 봉사 인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인천시가 3년차 이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 자원봉사대학을 본격 운영한다.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2차례(화목요일) 봉사활동 3년차 이하 자원봉사자 80명을 교육하는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한다.대상이 한정된 건 자원봉사자 등록 후 1~3년 사이가 자원봉사 보람을 느끼지 못하거나 방법을 잘 몰라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만두는 사례들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시는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이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이해시켜 전문성을 높이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유의사항이나 활동방향 등도 알려줄 계획이다.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책임의식을 높여주고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간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맺을 수 있는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된다.특히 자원봉사대학을 수료한 뒤 각 기수별로 동료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도와줄 수 있도록 인터넷 자원봉사대학 카페를 개설해주고 매년 2차례씩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하반기 중 자원봉사단체장과 임원, 우수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리더아카데미도 열고 각 자원봉사단체별로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유대관계를 유지,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태미 시 자원봉사팀장은 자원봉사대학은 3년차 미만 자원봉사자들이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며 각 행사나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영종도 운북복합레저단지에 들어설 재미동포타운 조성이 본격화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인천시청에서 재미동포타운 토지매매 계약을 위한 텀시트 (Term Sheet) 서명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Term Sheet는 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고 본 계약 합의문을 작성하기 전 계약에 필요한 다양한 세부 조건(금융조건 기술이전조건 자금조달계획 투융자제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작성하는 구속력 있는 약정서를 말한다.이날 서명식에는 운북복합레저단지 개발사인 리포인천개발주식회사의 조셉 창 사장과 노석순 원영건업 회장, 김동욱 코암 인터내셔널 회장 등이 참석했다.인천국제공항과 10여분 거리인 운북복합레저단지 내 7만2천600㎡에 750가구 규모로 들어설 재미동포타운은 골프코스 6홀과 산책로가 꾸며진 친환경적인 초현대식 건물 등으로 조성된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지역 기업들의 14분기 자금사정이 악화됐다.15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44분기보다 자금사정 지수가 12 포인트 떨어진 77을 기록했다.제조업 중 내수기업 자금사정은 크게 악화(9978)된 반면, 수출기업 자금사정은 개선(7688)됐다.규모별로는 대기업(11796)이 중소기업(8675)보다 더 큰 폭으로 악화됐다.자금조달사정은 지난 분기보다 3 포인트 오른 95로 나타났다.규모별로는 대기업은 하락(10088)했고, 중소기업은 개선(9095)됐다.기업들은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감소(34.0%), 대출한도 감소(24.5%) 등을 자금사정 악화의 주요인으로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분양권 거품이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다.15일 부동산업계와 청약자들에 따르면 청약 당시 낮게는 20대 1부터 높게는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고 1억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됐던 아파트 분양권 시세가 반 토막 나거나 일부 분양권은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있다.청라지구의 경우 지난해 5~6월 분양 당시 프리미엄이 5천만원~1억원까지 붙었던 중대형 아파트도 거래가에서 프리미엄이 절반 이상 빠져도 팔기 힘든 실정이다.청라지구의 가장 좋은 위치로 지난해 5월 분양 당시 경쟁률 23대 1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5천만원~1억원이 붙었던 H아파트는 현재 로얄층 기준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매수세는 없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전 비싼 가격으로 분양돼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GJ아파트의 대형 타입은 분양가 보다 최고 1억원까지 마이너스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특히 청라지구 분양권은 상반기 6천가구, 연말까지 1만2천가구 등이 전매 제한에서 풀리면서, 단기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외곽이나 소규모 단지 분양권 추가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다.송도국제도시도 전매 제한이 풀린 A아파트 130~150㎡형의 프리미엄이 분양 당시의 절반 수준인 4천만~5천만원선에 그치고 있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송도국제도시 내 일부 아파트단지 저층 대형 타입은 프리미엄이 없는 분양가 수준에도 거래가 어렵다.D부동산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라도 융자를 얻어 투자해 단기 수익을 얻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다만 앞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은 없는만큼 실수요 차원의 저가 매수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