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수원무 예비후보는 15일 세류동을 찾아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반드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세류동 세권 경로당을 방문한데 이어 버드내노인복지관 사업설명회에 참석, “세류동 어르신의 든든한 벗인 버드내노인복지관이 노인복지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세류동 어르신들이 더욱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 대비 타 복지관 규모의 절반 밖에 안되는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반드시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김진표 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의정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복지관 자원봉사자에게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함께 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김동수기자
여성가족부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주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인증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지난 2008년 도입 이후 현재 1천363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천800개사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인증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이 114개 사업에서 ‘가점 부여,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기준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등 가족친화 제도 실행 실적과 최고경영자의 의지, 직원의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만족도 등이다. 올해에는 가점 지표에 ‘연차 활용’ 및 ‘여성관리자 비율 목표제 시행’을 추가했다. 대기업·공공기관 대상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기준 미달 시 감점을 강화했다. 또 재인증 기업·기관의 가족친화수준 제고를 위해 ‘가족친화제도 실행’(60점) 중 기존 30점 이상 획득 시 인증이 통과되던 것에서 35점 이상 획득 시 통과로 재인증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신규인증을 받거나 유효기간을 연장하려는 기업·기관은 6월30일까지 가족친화인증사무국(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 신청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결과는 12월에 최종 발표, ‘가족친화우수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오는 22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5월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해당 사업에 대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류설아기자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요즘 전쟁이다.아침마다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이, 어린이집에 가서 친구와 다투다 상처입고 오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에 와서 온갖 떼로 푸는 아이 등 모양은 다르지만 원인은 같다.3월 초 어린이집 등원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부모와의 갑작스러운 분리 현상을 받아들이는 필연적 과정이다.아이 스스로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때 부모의 양육 태도가 더 결정적이다. 아이의 가장 중요한 기초를 형성하는 시기가 영유아기에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양육법을 알아보자. 아이들의 성격에 따라 부모의 양육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일단 부모로서 아이의 성격을 살피고 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자. 일단 ‘지시적이고 고집이 센 자녀’라면 무조건 통제하려 들지 말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아이들의 특성은 자신감과 용기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데 고집이 센 특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지도자적 소양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을 자기 뜻대로 통제하려는 단점도 있다. 부모는 지시할 때 간단명료하게 말하고 경쟁적인 성격을 활용해 임무를 제 시간에 마치면 보상을 해준다. 단, 모든 일에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한계를 명확히 하고 분명히 지켜야 한다. 아이가 감성적이고 언어 표현이 활발하고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고 다른 이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뛰어나다면 ‘사교적이고 상호작용적인 자녀’로 볼 수 있다. 이런 아이의 경우 통제가 어렵고 특히 남의 비판에 민감하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것도 한 특성이다. 부모는 놀이시간을 계획하고 함게 보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한다. 칭찬과 격려는 아동이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영양소로 이런 아이들에게 더욱 그렇다. 착한 일을 했을 때 즉각 보상해주고 냉정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는 금물이다. ‘지원적이고 상냥한 자녀’의 특성은 일을 완수할 때까지 몰두하고, 팀 미션에 충실하게 참여하고, 일상적인 안정을 원해 계획대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다.계획에 없던 변화를 좋아하지 않아 변화 적응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약속을 못지켰을 때에는 합리적인 사과보다 사과하는 태도가 효과적이며,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면 대화의 문이 닫혀버리니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분석적이고 양심적인 자녀’도 있다. 결심히 강해서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스스로 규제하고 행동을 취하기 전에 신중히 생각한다. 때문에 결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행동도 조심스럽다. 정확하고 독립심과 성실함이 장점이지만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심각하며 까다로운 것이 약점이다. 부모는 아이의 개인 영역과 호라동을 침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재촉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 조심스럽게 아이의 마음을 열어야 하며 감정적으로 대하거나 위협해서는 안된다. 류설아기자
부모의 사랑이 언제나 약일 순 없다.자녀를 위한 부모의 잘못된 양육법이 독이 될 수 있다.절대 피해야 할 7가지 양육 태도를 소개한다. 혹시 당신의 이야기는 아닌가. 부모가 바뀌어야만 아이도 바르게 변화할 수 있다. 헬리콥터 양육 항상 아이의 주변을 헬리콥터처럼 맴돌면서 아이가 살아가면서 부딪힐 수 있는 모든 굴곡을 제거하는 데 급급한 스타일. 넘어질까 봐 갖고 논 장난감을 부모가 먼저 다 치워주고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위험할까봐 안아 올려주는 것이 그 예다. 부모는 자녀의 삶에 관여는 하되 지나치게 참견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아이의 건강한 독립심을 발달시켜 부모 없이도 삶에 잘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돕자. 인큐베이터 양육 아이가 적절한 나이와 발달수준에 이르기도 전에 학습으로 몰아붙이는 스타일. 한글도 다 떼기 전에 영어학습을 시키고 갓 몸놀이를 시작한 어린이에게 발레를 시키는 것이 그렇다. 자녀가 타고난 재능과 능력에 감사해야 한다.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춰 양육해야 한다. 반창고 양육 진정한 변화를 목표로 하는 문제해결이 아니라 임시변통으로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데만 급급한 스타일이다. 외식할 때 시끄럽게 떠든다고 휴대폰으로 만화 동영상을 틀어주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규칙을 정하고 짧게 보여주는 것은 괜찮지만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틀어주는 것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아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훈육하려면 항상 아이의 잘못된 점을 설명하고 바로잡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항상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을 명심하자. 친구 같은 양육 아이에게 행동의 한계와 경계를 설정해주거나 때로는 ‘안된다’라고 말하기보다 무조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스타일이다. 부모로서의 통제력을 잃기 십상이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친구가 아니라 부모다. 액세서리 양육 아이가 받는 상을 통해서만 부모로서의 자신의 가치와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스타일. 아이는 부모가 아니다. 내가 아니다. 부모 자신과 아이를 분리시켜 개별 인격체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아이의 특징, 재능, 요구에 따라 양육 스타일을 맞춰야 한다. 편집중적인 양육 강박적으로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아이를 어떤 신체적, 심리적 위험에도 노출되지 않게 하는 스타일이다. 부모가 마음을 좀 더 편한하게 해야 한다. 너무 보호하면 아이가 삶에 당당히 맞서는 법을 배우기 어렵다. 부모 자신의 걱정을 다스리고 그 두려움을 아이에게 전가시키지 않도록 하라. 부차적인 양육 부모로서 아이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포기하고 부모보다는 회사, 마케팅 담당자, 미디어를 포함하는 외부인들에 의해 아이의 삶이 통제당하도록 내버려두는 스타일이다. 부모는 아이를 위험행동으로부터 보호하는 존재에서 나아가 아이의 가치관, 태도, 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다. 일부러라도 아이의 삶에 더 개입할 여지를 찾아야 한다. 자료출처 : 책 미셸 보봐의 양육 솔루션(물푸레 刊) 류설아기자
‘물 만난 물고기’다.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를 두고 하는 소리다. 취임한지 이제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모든 업무에 대한 파악은 끝내고, 사업 준비로 분주하다. 강 대표는 재단만이 아닌 안산 전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포부다. 다음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취임 소감은.“안산문화재단은 200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으로 문을 열었을 당시부터 자주 들렀던 곳이다. 이렇게 인연이 닿을 줄 몰랐지만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실사구시의 자세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안산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올해 굵직한 계획을 소개해 달라.“안산시가 시로 승격 된지 30년이 됐다.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전 국민의 아픔으로 남아있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안산시민과 유가족을 위로할 수 있는 추모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원미술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산에 소재한 박물관미술관과의 협력마케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보다 다양하게 충족시켜 드리겠다.”-5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린다“안산국제연극제는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작품은 물론이고 관객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시민참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축제 개최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포럼도 개최하고, 안산 소재의 미술관, 공연장, 체험장을 연계 탐방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도 높일 계획이다.”-어떤 재단을 만들어갈 것인지.“안산은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안산 곳곳에 산재된 문화공간을 활용해 안산 시민들을 위한 문화의 숲을 만들겠다. 또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어느 시민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기획자들의 도전과 모험이 필요하다. 구성원들이 도전할 수 있는, 성취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 송시연기자
안산문화재단이 2016년 다채롭고 파격적인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재단은 출범 3주년과 안산시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겸비한 작품을 준비, 관객만족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첫 무대로 다음달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보인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동명소설(1936년 출간)에 기반을 두고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스칼렛을 사랑한 연인 레트 버틀러와 전쟁 속에 피어나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다. 1939년 동명의 명화가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 주연으로 개봉해 이듬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상 최다 노미네이트,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뮤지컬은 로미오 앤 줄리엣 십계를 제작한 프랑스 국보급 제작진이 노예 해방, 자유, 인본주의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로 옮겨 내는 데 성공했으며, 2003년 초연 당시 단 9개월 동안 약 90만 명 관람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거뒀다. 이날 공연은 바다, 김지우, 신성우, 김법래, 윤형렬, 에녹, 손준호, 오진영, 정단영 등의 유명 배우들이 함께 한다.이어 4ㆍ16의 아픔을 치유할 신춘음악회 가 열린다. 지난 2014년 온 국민을 충격과 슬픔에 빠트린 세월호 참사의 2주기를 맞아 아픈 기억을 치유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며, 상처입은 가슴을 위로해줄 따뜻한 곡들이 연주된다. 또 4월 2006년 초연 당시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되며 연극계의 모든 상을 석권한 경숙이, 경숙아버지(4월21~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공연장)가 무대에 오른다.5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인 2016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펼쳐진다. 5월5~8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국내 32작, 해외 18작 등 총 13개국 50여작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규모면에서도 커진 것이 특징이다.6월에는 두 명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매 라운드마다 대결하는 피아노 배틀(Piano Battle)(6월4일 해돋이공연장)이라는 이색 공연이 준비돼 있다. 관객은 청중이자 심사위원이 되어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빛나는 연주 실력에 매료될 것이다. 8월에는 청소년음악회와 몸짓페스티벌이 열리고 10월에는 한불수교 130주년과 안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로렌 국립오케스트라의 최초 내한 공연 빅 클래식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481-4023송시연기자
▲ 김갑용 作 ‘녹청자광구병’ 우리 선조들의 투박하고 소박한 멋이 담긴 ‘녹청자’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오는 18일부터 5월1일까지 인천화교역사관에서 열리는 ‘삶과 꿈을 담은 그릇, 녹청자’展이 그것. 녹청자는 청자 계통에 속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비색청자가 아닌, 표면이 녹갈색, 암갈색을 띠는 일군의 조질청자를 말한다. 녹청자는 일부 지배층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청자와는 달리 지방이나 일반 민(民)들의 수요에 의해 제작된 생활그릇으로, 고려 초 청자의 태동기에서부터 시작해 조선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제작됐다. 비록 그 모양과 빛깔은 투박하지만, 우리 선조 대다수의 삶과 함께 한 그릇으로서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한때는 일반 사람들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기도 했다. 녹청자가 신라토기에서 고려청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의 청자로 여겨졌던 1960년대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녹청자 가마터가 발굴되면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지만, 1990년대 이후 녹청자가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기 위한 그릇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사람들의 관심은 멀어져 갔고 녹청자의 가치도 평가절하 됐다. 이번 전시는 녹청자에 관심을 갖고 연구·재현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인천녹청자진흥회가 녹청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준비했다. 전시에는 녹청자 가마터 유적 사진부터 출토된 녹청자 조각 등이 전시된다. 또 연구를 통한 재현과 현대적 해석을 통해 재탄생한 녹청자도 전시된다. 인천녹청자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녹청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참된 전통의 계승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향토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새삼 일깨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2)760-7863 송시연기자
새누리당 박수영 수원정 예비후보는 15일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하 신수원선)에 대해 “그동안 정치인의 입김에 이러저리 흔들린 신수원선 (가칭)황골마을역 설치를 해내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현재의 신수원선의 노선과 예정된 역사를 보면 교통수요가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이유는 바로 객관적인 근거를 무시한 이기적인 국회의원과 이를 알고도 아무 일도 못했던 무능한 국회의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교통수요가 가장 많은 영통입구사거리가 배제된 현재의 계획된 노선을 보면 (?)자 모양의 지하철 노선이 흥덕지구를 경유하게 됨으로써 90도로 꺾이는 비상식적인 노선이 된다”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무능한 12년 야당독주 시대, 이제는 끝내야 한다. 힘있는 여당의 후보가 하겠다. 기재부 장차관, 경기도지사와 직접 통하는 박수영이 하겠다”며 “당선이 된 즉시, 신수원선의 기본계획 확정 후 (가칭) 황골마을역이 수정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신수원선 (가칭) 황골마을역 설치와 관련한 남경필 도지사와의 면담을 가졌다.최원재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용식 고양을 예비후보는 14일 “고양을 안심번호 경선 투표에 심각한 시스템 오류가 발견됐다”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다. 고양을 경선은 송두영, 정재호, 문용식 3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안심번호 경선을 해 송두영, 정재호 후보가 결선에 오르고 문용식 후보는 탈락했다. 경선 결과는 2위 문용식, 3위 정재호 후보였는데, 정 후보가 신인 가산점을 부여받아 10.8표 차이로 역전시켰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경선과 결선 투표는 같은 대상,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런데 15일부터 시작된 결선 투표는 1차 경선에서 전화가 오지 않았던 대상자에게도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1차 경선에서 전화가 오지 않았던 대상자는 결선 투표 대상자가 될 수 없는데도 투표를 요구하는 전화가 왔고, 이는 명백한 시스템 오류라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2위와 3위 표차는 10.8표였는데 시스템 오류로 신고된 건수가 벌써 15건에 이른다”며 “현 상황이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만큼 큰 상황이므로 결선투표를 중단하고 5만명 안심번호 통신기록을 전수조사하고 재경선 할 것을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농협중앙회 ‘소비지 판매대상’에서 도시농협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산농협은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 풍산점에 이어 지난해 일산농협 본점 1층에 2호점을 내는등 기존 직매장과는 차별화로 일반 공산품을 제외하고 고양 지역 농민들이 갓 생산한 싱싱한 친환경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농민과 시민이 상생하는 지역협력 공동체를 이루는 계기가 됐다. 김진의 조합장은 “‘판매농협’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농업인의 판로확대와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도시지역 최고의 판매농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