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설 연휴(2월6일~2월10일) 5일간 화재출동을 비롯한 출동이 무려 375건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 설 연휴 5일간 화재출동은 6건, 구조출동은 27건이었으며, 구급은 무려 342건 출동해 227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 건수 중 90%가 넘는 구급출동의 경우 구급 환자유형별로는 급ㆍ만성질환 환자가 1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42명, 교통사고 13명 순이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포함 395여명의 인원과 차량 36대를 동원해 재래시장과 같은 대형화재 우려대상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한편, 성남소방서는 국민안전처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15년) 전체 출동건수가 총 3만1천271건으로 1인당 출동건수는 23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로 확인됐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설 연휴 5일 동안 화재 97건, 구조 59건, 구급 341건, 생활안전 22건 등 모두 519건의 긴급출동을 처리하며 특별경계근무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큰 대형사고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발생했다. 그중 주요 소방활동 내역으로는 ▲6일 오후 7시35분께 동탄면 방교리 도장작업 중 어지럼증 호소 환자 2명 병원이송 ▲9일 오전 7시께 향남읍 백토리에서 쓰레기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공장화재 ▲9일 새벽 3시46분께 팔탄면 매곡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차량화재 ▲9일 밤 9시9분께 39번 도로 발안IC 전 도로상 수하물 안전조치 등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전년도 대비 화재출동이 크게 증가했으나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119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고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tvN 배우학교’‘배우학교’가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한다.11일 방송되는 tvN ‘배우학교’ 2회에서는 연기학생 7인이 ‘물건’으로 변신하는 사물연기를 펼친다.이날 방송에서는 긴장감 넘쳤던 첫 만남 이후 두 번째 날을 맞이한 연기 선생님 박신양과 연기 학생 7인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자기 소개 시간에 이어 연기 선생님 박신양은 연기 학생 7인에게 물건을 연기로 표현해보는 사물연기를 지도하며 열띤 수업시간을 이어간다. 먼저 연기 학생 7인은 모두 ‘공’ 묘사에 도전한다. 연기 학생 모두 갑작스런 사물연기 지도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공의 겉모습뿐 아니라 성질 등을 이해하며 다양한 묘사에 도전하며 연기 수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는 후문. 또 각자 자유롭게 물건을 지정해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데 연기학생 7인 모두 각기 다른 사물을 선택, 관찰 후 사물연기에 도전한다. 이후 서로의 연기를 보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전하고 박신양은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각각의 연기를 보완하는 등 열띤 수업시간이 이어졌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한편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1일 밤 11시 2회 방송. 온라인뉴스팀사진= tvN 배우학교, tvN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137회 예고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되는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김치냉장고의 비밀’ 편으로 진행된다.스포츠 마사지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김효주씨(가명)의 옆에는 늘 든든한 언니이자 가게 종업원인 신혜인씨(가명)가 있다. 김효주씨는 야무진 마사지 솜씨로 손님을 끌지만, 신혜인씨는 예쁜 외모와 특별한 손맛으로 손님들을 끈다. 신혜인씨의 남다른 애정을 쏟는 특별한 손맛의 음식은 바로 김치이다. 이혼한 전 남편도 그녀의 김치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등 그녀의 김치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어 보인다.이처럼 김치 사랑이 유별난 신혜인씨는 틈만 나면 김치냉장고를 확인하러 집을 들락날락하는 것은 물론 김치냉장고에 자물쇠까지 잠가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신혜인씨가 애지중지하던 김치냉장고의 자물쇠를 열고 누군가 김치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분명 지인이 털어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그녀.과연 김치 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자물쇠로 꽁꽁 잠가놓은 김치냉장고 속의 충격적인 비밀을 공개한다. 방송은 11일(목) 밤 11시.온라인뉴스팀사진=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MBN 제공
경복대학교는 지난해 3월 입학한 신입생의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매년 3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능력을 평가하고 있는 경복대는 신입생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2월 재평가를 시행했다.재평가 결과 신입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학교는 전했다.이는 그동안 각 학과와 교수학습개발센터를 중심으로 기초학습 및 기초 교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교수학습개발센터는 2015학년도에 총 76개의 비정규교육과정을 운영,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형성 및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자 노력했다.또 기초학습능력을 키우는 학습 공동체인 튜터링 활동을 통해 총 136명의 튜터가 수료를 하였다.경복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기초한 교육과정 운영계획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광명시는 석면 안전관리를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주택의 지붕제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총 4가구로,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의 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말까지 전화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엄재묵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비용 지원으로 시민 건강보도를 위한 석면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는 오는 4월부터 광명동굴을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코끼리차 ‘아이샤’를 2대 늘려 모두 5대 운행한다. 또한,코끼리차 운영의 안전성과 승차감을 크게 개선하고,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해 탑승계단 높이를 42cm에서 27cm로 낮추기로 했다. 코끼리차 증편에 따라 30분 간격으로 하던 배차 시간이 15분 간격으로 단축되고, 수송인원도 하루 편도 13회 572명에서 26회 1144명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성수기와 여름 피서철, 주말 승차인원 체증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하동 제3주차장에서 동굴 입구까지 숲속 도고내 고개길(소금길) 2.3km를 운행하는 코끼리차는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며 탑승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증편으로 인해 기다림없이 편안하게 동굴입구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안민석 의원(오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과 6일 그리고 11일까지 3일간 민생 일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안 의원은 초선이었던 2005년에 택시운전면허증을 취득해 올해로 12년째 명절마다 택시운전을 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도 안 의원은 새벽 4시부터 오산시 내에서 운전하며 각종 정책현안과 관련하여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 안 의원은 “요즘 많은 시민께서 힘든 건 알고 있었지만, IMF 때보다 힘들다는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며 “시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걸 올해 역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가장 가까이에서 오산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탐방 택시운전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동두천시는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서민층 세대의 LPG 가스시설 안전장치 설치비용을 지원해 안전을 확보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이바지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8개 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소외계층·경로당 등의 대상세대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어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큰 134세대를 선정,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LPG 고무호스를 금속관으로 교체하고 차양막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세대나 문의는 각 동 주민센터나 시청 지역경제과 에너지팀(860-2329)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규 지역경제과장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효율적인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상세대가 정보에 취약한 계층인 만큼 이웃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2월부터 3월말까지 공동주택 124개소의 모기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대대적인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는 최근 중남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에 대비해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건물 내 지하실, 정화조, 하수구 등을 대상으로 모기유충구제 방역을 실시, 여름철 모기 감소 등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동절기 모기 유충이 서식하는 곳에 유충구제를 실시하면 유충 1마리를 잡아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을 방제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곳을 정기적으로 점검, 유충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며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모기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보건소 홈페이지 및 덕양구보건소 질병예방팀으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