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옴부즈만’ 고충민원 상담실 현판식 열려

성남시는 23일 시청 동관 8층 ‘시민옴부즈만’ 고충민원 상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윤석인 초대 성남시 시민옴부즈만(5급 상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했다. 옴부즈만은 행정행위와 관련한 시민의 고충민원을 행정기관이 아닌 제3자(대리자)가 직접 접수해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한 후 관계 기관에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민원 조정 권고, 의견 표명 등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를 공평하게 해결해 행정을 민주적으로 통제하는 장점이 있다. 성남시 시민옴부즈만은 희망제작소 이사 윤석인(57)씨가 지난 11월 2일 임명돼 12월 1일부터 고충민원 상담과 시민 권익보호 업무를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제도 시행의 법적 근거가 되는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7.27)하고, 성남시의회의 임명 동의 절차(10.23)를 밟았다. 윤석인 성남시 초대 시민옴부즈만은 “시민옴부즈만은 성남시(행정기관)로부터 독립된 기구”라면서 “시민의 권리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고 중립을 지켜 고충민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충민원 상담이 필요한 성남시민은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 시민옴부즈만→고충민원처리 안내)를 작성해 시청 동관 8층 시민옴부즈만 사무실(☎031-729-2120, 2145~6)을 찾으면 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미리보는 '2015 서울아트쇼'

상원고, 개교 10년차 약진을 위한 비전 선포식 개최

부천시 관내 상원고등학교가 지난 2006년 3월 1일 개교 이래 2015년 올해로 10년을 맞아 22일 시민회관에서 ’개교 10년 비전 선포식’가졌다. 상원고등학교 학생대표, 교사대표, 학부모대표들이 ‘꿈꾸는 상원인’, ‘열정을 다하는 상원인’, ‘공감하는 상원인’이라는 케치플레이즈를 걸고 각각의 위치에서 상원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한 추진전략을 선포하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다짐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그린나래축제를 실시하여 그동안 학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교육활동의 결과물 발표를 통해 꿈과 끼와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세욱 학생회장은 ‘’축제는 학생회가 특별히 축제기획단을 만들어 동아리 활동의 역량을 키우는 장으로 준비하며 학생 모두가 이 과정에서 진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됐다‘’고 말했다. 강정식 교장은 ’‘학교 경영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 민주적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며"상동의 중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로 부상하고 있으며, 부천시 명문고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환기자

인하대병원 홍순선 교수, 미래창조부 연구사업에 선정

▲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홍순선 교수.(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 홍순선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정하는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 - 도약(전략)’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홍 교수는 이번 도약 연구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난치성 암인 췌장암의 새로운 타겟 인자를 발굴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현재 치료 타겟이 없고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암의 대명사인 췌장암 환자의 혈액과 조직으로부터, 시스템 생물학(next-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해 췌장암의 신규 타겟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췌장암 진행 과정에서 신규 타겟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타겟으로 하는 저분자 물질 및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 교수는 “꾸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스템 생물학을 이용해 체계적인 췌장암 타겟 인자 발굴은 물론, 더욱 발전된 난치성 암 치료 개발 전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강동대, 창업동아리 지디텍스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섬유스타일리스트과 창업동아리 지디텍스(GDtex)가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충청아이디어 빅리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충청아이디어 빅리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으로 열렸으며 충청권 대학의 아이디어 우수 작품을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유관기관, 기업과 공유하고 대학생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및 창의형 인재 양성 도모와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는 18개 대학 62개 팀이 참여해 창업아이디어 및 캡스톤디자인 공개 평가로 심사된 대회에서 창업아이디어 부문에 참가한 강동대 섬유스타일리스트과의 토털섬유제품 브랜드 지디텍스(GDtex)는 독특하고 희소성 있는 디자인과 실용적인 아이템, 합리적인 가격의 디자인 제품(이지캔버스화, 클러치백, 이지백 등)을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섬유스타일리스트과 류금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교과과정을 통해 학습했던 디자인 프로세스 능력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자신들의 창의적인 감성 모티프를 개발했으며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디자인기획부터 생산, 관리, 판매까지 브랜드 운영의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청년 창업에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SK와이번스의 따뜻한 행복 동행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인천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지역사회와 밀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SK 와이번스구단은 전 직원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지도록 하고 있다. 소수의 스타 선수만이 아닌 1·2군 선수단 전원에게 모두 연 1회 이상 CSR활동 참여를 의무화해,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식을 높이려 애쓰고 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있는 2군 선수들은 시즌 중이라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야구교실을 열어 지역사회에 기여토록 하고, 반면 가을까지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1군 선수들은 겨울에 집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관계자는 “이 같은 의무적 CRS를 통해 사회공헌의 의지를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갖도록해 궁극적으로는 선수 개개인의 자발적 기부와 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SK 와이번스는 CRS에 진정성 추구, 사회공헌 활동에 교감을 입히고 있다. 단순 홍보성 행사에서 벗어나, 대상과의 진정성 있는 교감 추구하고, 선수단과 수혜자 모두 보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스타선수들의 개인기록과 구단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선수들의 성적을 위한 동기부여도 주고, 선행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CSR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 단순 물품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시간과 마음을 들여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로 기획되고 있다. 게다가 전방위 지역 밀착형이라는 게 특징이다. 인천지역의 기업, 기관, 지자체, 사회복지단체 등과 연계해 공동으로 활동을 기획·실행하는 것은 물론 인천 내 최대한 많은 지역·대상과 만날 수 있도록 지역 및 계층 안배 고려하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SK 와이번스는 연말을 맞이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수단, 임직원, 응원단 등 구단 전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선 행복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용희 감독과 박경완·김원형 코치, 김강민·이재원·문광은·박종훈 선수, 구단 프런트 등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이날 글러브 대신 고무장갑이, 프로텍터 대신 앞치마가, 야구모자 대신 위생모자로 무장하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총 2천㎏(650포기)의 김장을 담궈 지역 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김용희 감독은 “그 동안 프로야구 선수들이 팬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활동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당연한 일이고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 김치가 가정에 전달될 때 가슴이 따뜻해지는 매개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인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SK 선수단과 응원단 70여명과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100여명이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각 조별로 테이블에 나뉘어 앉은 선수 및 프런트와 어린이들은 각 조별로 2시간 넘게 자리를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K 와이번스의 치어리더 축하공연,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가 열리자 선수들과 어린이 모두 집중했고, 이어 신인들이 치어리더와 함께 ‘위 아래 댄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줬다. 이어진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행사에서는 선수들과 어린이들이 힘을 합쳐 직접 케이크를 만들기도 했으며, 모양새는 제 각각이었지만 함께 나눈 정은 모두 하나였다. 아이들은 사인, 기념촬영 등으로 아쉬움을 달랬고, 구단은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일일이 사인볼과 구단 모자를 나눠줬다. SK 와이번스는 이 자리에서 올 시즌 SK 선수들의 홈런으로 적립한 ‘홈런볼·홈런존 적립 물품 전달식’을 통해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희수 선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파티가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겠지만, 선수들에게도 아이들의 미소가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병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재능기부 지난 4일 SK 와이번스는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한 팬사인회를 열었다. 박정권·박정배·신재웅·정의윤 선수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방문, 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격려했다.이날 병원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약 한 시간 가량 사인회를 진행한 후, 이동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위해 8층 소아병동을 찾아 50여명의 환아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며 쾌유의 희망을 전달했다. 박정권 선수는 ‘행복드림 홈런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2천100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정규시즌 동안 자신이 기록한 홈런 개수당 100만원을 적립하여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또 이재원 선수는 9일 한길안과병원을 방문, ‘행복한 EYE’ 캠페인의 첫 수술 환아를 만나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길안과병원과 SK 와이번스는 2015년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이재원 선수가 친 안타 개수 당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안과 수술을 지원하는 ‘행복한 EYE’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재원 선수는 올해 138 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개인기부금(138만원)까지 더해 총 1천518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재원 선수는 “야구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보람을 느꼈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 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은 현재 ‘사랑의 홈런’ 인공관절수술 수혜자 17명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인연을 맺고 5년동안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최정 선수의 정규시즌 홈런 수만큼 저소득층 환자들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정 선수는 올해 정규시즌 동안 17개의 홈런을 기록해 총 17명의 환자분들에게 무료 인공관절 수술 혜택 받을 수 있다. 10일엔 김광현·나주환·이명기 선수가 정플란트치과와 저소득어르신 치과시술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정플란트 치과를 찾아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인 ‘정(情)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치과시술을 받게 된 어르신들과 만나 쾌유를 기원했다. ‘정(情)드림 프로그램’은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김광현 선수 탈삼진 1개당 10만원, 나주환과 이명기 선수의 안타 1개당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과 시술비를 전액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올 시즌 김광현 선수가 16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였고, 나주환 선수가 66개, 이명기 선수가 164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총 3천9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기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6명이 임플란트 혹은 틀니 시술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명기 선수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보람차다”면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마음이 뿌듯하고, 내년 시즌에는 꼭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어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법원, 故김화란 남편 박상원에 금고 4개월 집행유예 1년 선고… 실형 면했다

‘故김화란 남편 박상원’故김화란의 남편 박상원에게 금고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24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따르면 박상원은 이날 열린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에 관한 재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일 검찰은 박상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으나 이날 법원의 판결로 박상원은 실형을 면하게 됐다. 앞서 지난 9월 18일 박상원의 부인 故김화란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박상원이 운전대를 잡고 있었고, 김화란은 조수석에 앉아 있다 참변을 당했다. 박상원은 사고 당시 ‘보험금을 위해 아내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경찰 조사결과 무혐의로 드러났다. 이번 재판은 해당 루머와 관련없이 사망 교통사고의 운전자로서의 과실을 묻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원은 이날 사고에 대해 “커브를 돌자마자 도로에 트레일러가 놓여있었고, 그것을 피하기위해 운전대를 돌렸다가 차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사고가 났고, 아내를 하늘로 보냈다”며 “도로에 비정상적으로 모래가 많아 쉽게 미끄러졌던 상황이었다”며 호소한 바 있다.한편 김화란은 1980년 MBC 공채 탤런트 12기로 데뷔했다.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 귀농생활을 하면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남편과 출연해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故김화란 남편 박상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