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와 생맥주, 청바지로 대표되는 1970년대 청년문화를 이끈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포크음악계의 큰 형님들 ‘세시봉’ 의 주역인 ‘이장희’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그 애와 나랑은’, ‘한잔의 추억’ 등 불후의 명곡을 남긴 가수로, 개봉 당시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쓴 ‘별들의 고향’의 영화 음악 감독으로, 최고의 청취율을 기록한 ‘0시의 다이얼’에선 재담꾼 DJ로, ‘한 동안 뜸했었지’, ‘토요일밤에’, ‘안녕’ 등 최고의 작곡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12월 송년음악회의 첫 공연장을 용인포은아트홀로 정했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함춘호 슈퍼밴드가 함께 한다. 이 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이끄는 함춘호 슈퍼밴드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31-260-3355,3358)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공연·전시
권혁준 기자
2015-11-30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