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불독녀의 정체는 박슬기… 넘치는 끼와 폭발적 가창력 ‘감탄’

‘복면가왕 불독녀 박슬기’‘복면가왕’ 불독녀 박슬기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1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4연승을 막기 위한 참가자들의 도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 1라운드 2번째 무대에는 ‘심술쟁이 불독녀’와 ‘자유로 여신상’이 올라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열창했다. 판정단 김형석은 “‘불독녀’는 예능을 많이 하신 분이 아닐까 싶다. 저는 나르샤가 아닐까 싶다. 섹시한 몸매를 인형옷으로 감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신상’은 다빈치의 해리양이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고, 김구라로부터 “무난한 의견인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손동운은 “생김새 때문인지 몰라도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아닐까 싶다”고 ’불독녀‘의 정체를 예상했다. 김구라는 “’여신상‘은 가수 리사 아니냐”고 말했다.이후 ’여신상‘은 ’불독녀‘를 꺾고 승리했다. ’불독녀‘는 솔로곡으로 별의 ’12월32일‘ 무대를 선보이며 가면을 벗었고, 이어 드러난. 그의 정체는 방송인 박슬기여서 놀라움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복면가왕 불독녀 박슬기, 방송 캡처

정부 “필리핀서 피랍된 70대 한국 남성, 사망 추정…病死한듯”

정부 사망 추정.지난 1월 필리핀에서 이슬람 반군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던 70대 한국인 남성이 10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지난 1월 24일 민다나오섬 삼보앙가시(市) 부근 소도시 수라바이에 있는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 집으로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홍모씨(74)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 사항을 파악 중”이라고 1일 밝혔다.필리핀 언론들은 지난달 31일 밤 10시30분께(이하 현지시각) 필리핀 남부 술루 주 파티쿨 마을 도로에서 홍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필리핀 당국은 “홍씨의 몸에 총상과 같은 외상은 없었다. 장기간 납치된 상황에서 질병으로 숨지자 범인들이 시신을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범인들은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과격 세력인 아부사야프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월 경찰복 차림에 총기로 무장하고 홍씨와 홍씨의 아들 등 집에 있던 한국인 5명을 납치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괴한들은 정신을 잃은 홍씨만 차에 태워 달아났다. 괴한들은 이후 홍씨의 가족 등에게 몸값을 요구해왔다.온라인뉴스팀

공정위, 대형마트 3사의 ‘갑질’에 칼 빼들었다…“내달 제재여부 결정”

대형마트 3사.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불공정행위를 한 혐의를 적발, 조만간 제재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신영선 공정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3사를 조사한 결과, 불공정행위가 확인됐다. 다음달 중 안건을 전원회의에 올려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월부터 대형마트 3사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벌였다직권조사는 피해 당사자의 신고 없이 공정위가 자체적으로 불공정행위 의심 사업장을 조사하는 것이다.직권조사를 통해 공정위가 잡아낸 혐의는 크게 3가지다. 첫번째는 대형마트들이 부서별로 설정한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납품업체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덜 준 경우다. 상품대금에서 판촉비와 광고비 명목으로 일정액을 빼고 주는 방법을 썼다. 두번째는 매월 채워야 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려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광고비, 판매장려금, 판매촉진비 명목으로 납품업체들에 미리 돈을 받아낸 것이다. 세번째는 새로운 점포를 열거나 기존 점포를 재단장할 때 납품업체에 직원 파견을 강요하고 파견 온 직원들에게 상품 진열 등을 시키고도 인건비를 주지 않은 혐의다.대형마트가 납품업체에 인건비를 전가하는 등 ‘갑질’을 한다는 지적은 지난해부터 국회에서 제기됐다. 공정위가 제재를 예고한 대형마트 3사 가운데 롯데와 신세계는 다음 달 초 면세점 입찰전을 앞두고 있다. 면세점 특허 심사 기준에는 사업역량과 입지조건 외에도 사회기여도가 포함된다. 신 사무처장은 “대형마트들이 3년 이내 위법행위를 한 횟수를 봐서 가중처벌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

농어촌공사평택지사 물관리 현장설명회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풍년농사를 일구어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지난 30일 평택호 배수갑문(호관리소)에서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 도의원, 정영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오명근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시의원과 시 공무원, 수리시설관리원과 지역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설명회에 참석한 유의동 국회의원은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극심한 가뭄에 사전 대비하고, 가뭄대책 시설물과 장비를 수시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되었다” 며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국민의 주곡인 쌀산업을 굳건히 지켜내고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유의원은 “열악한 평택지역 농업생산 기반시설 보강 및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원유철 원내대표와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기진 지사장은 “금년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용수 관리에 최선을 다한 수리시설관리원 및 지역농업인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평택지사 관내 저수지 관리구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양수저류를 통해 내년도에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평택=김덕현기자

여주 세종학술회 성료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소장 박현모)는 최근 세종인문도시 축제를 여주대 소통본부와 용마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란 세종학술회의를 박현모, 방상근, 김영호, 김재익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와 진행했으며 순우리말과 맞춤법, 여주시, 여주대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세종 골든벨, 여주 기살리는 세종이야기, 내가 만난 세종이야기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또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지역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여강고 학생들과 함께 ‘쌍용거줄다리기’를 시연하는 등 관광객 체험행사도 펼쳐졌다.세종학술회의에 초대받은 최종현 통의도시연구소장의 ‘여주에 임한 한강의 역사’란 인문공감콘서트와 ‘세종을 만든 책, 세종시대가 만든 문헌’ 학술회의가 주목을 받았다.또 다음날인 30일 여주대 학생과 여주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종 골든벨’과 ‘여주 기살리는 세종이야기’, 내가 만난 세종이야기 발표는 세종인문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명품여주의 좌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는 지난해부터 3년간 3억의 지원을 받아 여주세종인문도시 프로잭트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여주시와 세종리더십연구소, 교육부와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여주문화원 등의 ‘인문공감콘서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